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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사랑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
2018 3/25 일요일 |
길상산 정족산 |
336 221 |
3:40 15= 3:25 |
가천의과대학교 10:30, 길상산 : 12:20, 치마바위 : 12:10, 헬기장:12:40, 료알관광호털13:10, 보릿고개: 13:20 정족산13:50, 전등산남문정류장 14:10 |
길상산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위치한 산으로
‘강도지’에 “부의 남쪽 30리에 있고
둘레가 30리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新增東國輿地勝覽에.
“ 강화부 남쪽 30리에 있으며 주위가 13리이고 목장이 있다고
되어 있다.‘강화부지’에도 목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와‘대동지지’,‘조선지지자료‘에 지명이 기입되어 있다.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했다고 하는
일명 사자족애라고 부르는 약쑥이 많이 났다고 하여 유명한 곳으로
길상산 동사면 장흥리에는
지금도 쑥밭다리라 부르는 자연마을이 남아있다.
1706년(숙종32) 길상면 선두리와 화도면 사기리 사이의
갯골 약 1km를 막아서 선두포 둑을 쌓아 이 일대 농경지를 개간했다고 전한다
가천의대
강화터니널에서 가천의대 가는 버스는 50번, 51번, 58번 버스가 있다
이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58번을 타고 버스정류장에서 10시30분 산행을 시작했다.
이름부터가 기분 좋은 산이다.
"그럼, 길상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좋아!"
길상상 가는 도중 새들의 합창이 우리를 반긴다.
적막한 산에 장끼 꿩이 놀아 날아가고
까마귀소리를 내며 울어댄다..
까옥까옥 표현이 맞을까?
우는 소리가 청아하다.
산길이 푸석푸석하다.
낙엽이 수북이 쌓인 길인지라
양탄자를 밟는 기분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 내내 흙 길이다.
다리가 팍팍하다.
오를 때는 헐떡거리고,
내려올 때는 무릎이 시큰거린다.
흙 길의 편안함과
숲이 우거진 숲길이 길상산 산행의
백미이다.
"세월 가는 게 무섭지?"
"나이가 들수록 시간가는 게 눈에 보인다잖아?"
길게 늘어 진 노란 꽃 달려있다.
잿빛 구름 떠가는
하늘가 저편 언덕엔
또 다른 계절을 예약한다.
수많은 아픈 사연은
차가운 바람에 실어
겨울 창 너머 날려 보내고
메마른 가지에
촉촉이 젖은 길게 늘어진 노란 꽃
여인의 눈물처럼 매달린다.
포근한 봄의 숨결은
내 마음 창가를 스치며
봄 오는 길목엔 남풍이 분다.
소나무 숲이 있는 산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
산등성이 타고 오르다 만난 소나무
가지가 우산처럼 쫙 퍼 오감을 느껴본다.
적막하다.
나이를 물었다.
나무는 나이를 모르는가?
바람이 가지를 흔든다.
몇 백 년을 홀로 가는 나무.
길상산 정상 삼각점
드디어 길상산 정상이다.
정상 표지석 하나 없지만 서쪽으로는 마니산이,
북쪽으로는 혈구산과 진강산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김포시 대곳면이다.
가까이는 강화와 김포를 연결하는
초지대교가 아름답게 놓여있다. 떨어져 있는
영종대교도 한눈에 들어온다
길에서 남자3분 여지1분은 만났다.
길상산정상 전망대의자에서 식사를 하고
막 끝날 상태이다.
그분들은 로얄워파트호텔 올라왔다고 한다.
한분에 부탁하여 사진을 찍었다.
정상표시목은
선두5리1.6km-
할미약수터850m
선두4리1.4km
치마바위1.5k,m
이정표에서 그분들은 선두5리 방향으로 하산하고
나는 의자에 앉아 간식과 커피를 하고
여기서 앞으로 갈 정적산을 갈려고
치마바위쪽으로 출발하였다
혼자 걸어도
혼자가 아니다.
나무와 바위와 돌과 구름과
골짜기와 다람쥐와 장기--.
동무가 있다.
산에서 만난 사람은 마음 맞지 않는 동무보다 낫고
사랑처럼 친한 친구 같이 느껴진다.
속세의 삶들이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이라고 하며
정상이 빙그레 웃는다.
삶의 급수가 단지 그것 만이랴
니체, 에코, 나는 무신론자이고
그런 면에서 나는 같은 열이다.
정상이 그렇다고 빙그레 알려준다.
분포 : 제주
개화시기 : 5월
특징 : 낙엽활엽소 교목으로 높이는 10m이다.
나무 껍질은 희갈색이고,
가지는 갈색, 적갈석이다.
길을 사이에 두고 소사나무 숲이 장관이다.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뤄 숲을 이루고 있다.
신선한 기운이 뿜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한참을 서서
기운을 받았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세상일이 힘들고 곤해지면 나는 책을 읽는다.
책 속에 사랑이 있고 먼저 깨달은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들의 삶 속에서 경험한 고뇌와 기쁨을 맛보면서
나는 마음에 더 없는 편안을 느낀다.
고요 속에서 책장을 넘기는 소리는
내 영혼에 새로운 깨달음이 쌓이는 소리다.
天聽 寂無音 蒼蒼 何處辱
非高赤非遠 都只在人心
하늘에 대한 순전하고 긍정의 철학도 고요함에서 이루어진다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어느 곳에서 찾을 것인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모두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니.
『명심보감』(天命}편에는
북송의 유학자 강절소 선생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하늘은 고요함 속에서 내 마음의 움직임과
생사고락을 알고 계시니,
모든 것을 하늘의 뜻에 맡기고
오직 마음을 다스려 선한 생활을 하라는 경계의 말씀이다.
소나무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개화시 : 5월
특징 :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
라고도한다. 한자어로는 적송이라한다.
줄기는 25~35m이다.
길상산은 여러 봉우리를 오르고 내린다.
산봉우리가 있는 곳에는 헬기장 세 곳이 있다.
나지막한 산이지만 정상을 두 번 밟는 맛은
여느 산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다.
헬기장에서는 탁 트인 산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어 정말 좋다.
지루하지 않게 펼쳐진 산하!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한가로운 시골마을들이 정겹다.
들녘이 하늘하늘 춤이라도 추고 있는 것 같다.
벌써 땅 맛을 본 듯한 싱그러움이 그지없다.
로얄워파크호텔지나 정족산으로 향했다.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일까?
돈일까 명예일까?
아니라고 해보았다.
자나 깨나 수초처럼 휘감는 탐욕에게
내 몸은 무엇일까?
그리하여
내 인생에 물비린내가 날지라도
심장에 꽂히는 탐욕유혹으로
이 날을 사느니
그리하여
청춘에 있었던 싱그러운 추억들을
알뜰살뜰 오려내어
박물 (遺物)과 유물(遺物)처럼 간직하고 싶어진다.
(遺物) 처럼 간직하고 싶다.
호텔에서 정족 산을 산행하기 위해 보릿고개로 행한다.
보릿고개 도착 정족 산으로 간다.
보릿고개
정족산 정상
정족산은 이정표 에다 정족산이라고 쓰여 있다.
안 가슴에 끼인 옛사랑의 추억은 아파오고
실핏줄마다 얽힌 부끄러운 욕망들은 또
터질 듯 저려오는 것이냐
한 평생
온 세상을 다 살아버린 것처럼
살아 있음이 이렇게 가슴 절절한 것이냐.
어떤 이들은 에베레스트도 오르는데
죽기를 각오하고 나선 길도 아닌
이만한 산 높이에서
아. 벌써 나는
환장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고.
진실하게 살고 싶다.
정적산에서 전등사로 내려왔다
전등사 정적사고
전등사 정적사고에서 바라본 풍경은 역사의 자연의 조화를
성찰할 수 있는 전등사에 빼어난 포트스팟 중 하나이다.
전등사는 기둥 하나 찍어도 이야기가 있는 하나도
소흘히 할 수 없는 역사의 보고이다.
역사의 장소에 대한 사진 기록이 의미는
그 공간의 형태미와 건축의 조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들을 잘 이끌어 내는 것이다.
초지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추었고
조선시대의 건축미가 풍경과 잘 어울리는 정족산 사고는
오전에 비치는 해로
역광의 실루엣 깊이를 표현할 수 있고,
저녁가까이는 색 온도가 낮아지며
고즈락하고 편안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촬영 : 국제사진진영센타)
전등사 전경들
단군 세 아들 쌓은 삼랑성 비롯해
고려 몽고항쟁, 병인양요 등
외세 맞서 강화도 지켜온 중심
삼랑성문화축제, 게이트볼대회 등
지역주민 위한 화합의 장 열며
인천지역 대표사찰 자리매김
정족산성진은 정족산 사고를 수호할 목적으로
조선중기 이후 설치된 국방시설이다.
1907년 방화로 전체 소실되어 평탄지로 있던 곳을
2008년 발굴조사하여 11개소의 건물지를 포함
대규모 유구가 발굴되었다
. 1870년대 이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족산성진」 지도에 표현되어 있는
내사, 진사, 포량고 등의 건물지와 담장시설,
문지 등을 대부분 확인하였다.
발굴된 일부 건물지의 경우
정족산성진 설치 이전인 1784년(정조 8년)에 건립된
정족창과 관련된 건물지로 파악된다.[
전등사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역할을 해 온 대표적인 호국사찰이다.
1232년 몽고의 침입과 1866년 병인양요,
1871년 신미양요.
구한말까지 외세의 침략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프랑스 함대가 조선에 개항을 요구한다는
명목으로 강화도를 점령했던
병인양요 당시 조정에서는
양헌수 장군 등을 임명해 프랑스 함대를 물리치게 했다.
양헌수 장군은 휘하 병력을 이끌고
초지진을 건너 정족산성에서 적을 무찔렀다.
현재 전등사 대웅전 내부 기둥에는
여러 사람의 이름을 적은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부처님 가피로 외세를 물리치고자 했던
병사들의 염원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이다.
수종: 은행나무
수령 : 700년 일련번호 : 24-9-66
수고 : 24m 지정번호 : 2001년
나무둘레 : 605m 소재지 : 인천시 강화면 길상면
*
수령종류 : 느티나무 일련번호 : 강화
수고 : 22m 지정연도 : 2016
나무둘레 : 3.4m 소재지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산24
강화 살라성 동문입구에 우뚝 서 있는 이 느티나무는
조선 중기에 성곽 주변에 심은 나무로 외침으로부터
성곽을 튼튼하게 지키려는
국방상의 의기가 아닌가 한다.
병인양호 때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프랑스 함대를 맞아 싸워 이긴
양현수 장군을 추모하듯
수세가 매우 왕성하고
단풍과 녹음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는
동문 안의 전등사와 마을을 오가는
길가의 풍치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묵인의
역사를 전하며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사) 푸른안전가꾸기운동시만협의회
여기서 내가 올 때 타고 왔던 58번버스에 승차하여 강화역에 내가
송정역에서 타고 왔던 3000번 버스에 승차하여 까치역에 내려
집으로 향했다.
정보는 돈이며 건강이다.
정보는 돈이며 건강이다.
먼저 『등산화』이다.
사람마다 발의 형태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발품을 팔아 여러 아앗도어 용품 매장에 가서 집어 신어보고
자기에게 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등산에 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체 부위가 발목이다.
발목을 감싸듯 발목까지 올라온 신발을 신아야 발목이 보호된다.
제품 중엔 무거운 것도 있지만
‘시계추의 원리’로 걷기엔 편하다.
등산로만큼은 매장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산다.
오를 때 신발 끈을 헐겁게 내려올 땐 조금 꽉 묶어 주어야 한다.
발목을 항상 편하게 해주어야 걷기에 편하다.
다음은 『스틱』이다.
산을 오를 땐 사고의 위험이 덜하지만 내려올 땐 미끄러지고 넘어져
다치는 경우가 많다.
스틱을 사용하면 오를 땐 힘이 덜 들어 관절에 무리가 덜 가고
내려올 뗀 사고의 위험이 감소된다.
『기타 등산용품이다.』
여자들은 나이가 돌수록 무릎 관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산악회에 가입하여
시간에 쫓겨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는 힘겨운 산행으로,
관절에 손상을 입어 후회한 경우도 많이 보았다.
여자들이나 관절이 좋지 않은 남자들의 경우는『무릅보호대』하셔요.
『스패츠』는 눈이 올 때 발목에 하는 건데
가을철엔 뱀이나 벌레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 하기도 한다.
『아이젠』은 눈이 쌓여 미끄러울 때에 신발에 착용하는 것으로
아마추어 등산객들은 착용하기 편한 것을 사용하면 된다.
『헤드램프』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상시 휴대해야 한다.
아마추어겐 머리를 압박하는 밴드 제품보다는 줄 제품을 권한다.
『선글라스』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공기 좋은 공기 좋은 야외에 서의 자외선고과
눈(雪)에 반사되는 빛도 우리 눈에 큰 손상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