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10 Bronco 시제기 조립중입니다.
시제1호기 제작을 위한 도면과 레이저 커팅 부품입니다.
도면도 굉장히 크지만 (600x1,550mm) 레이저 커팅한 부품도 상당합니다.
기타 키트 내용물도 준비하였고...
스티커 인쇄까지 마쳤습니다.
500개가 넘는 부품을 뜯어내어 모아놓은 모습입니다.
퇴근후 집에서 조립하고 있습니다.
설명서를 만들기 위해 제작과정을 일일히 사진을 찍어야 하고 도면도 수정하면서 작업을 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두개의 Vertical fin 과 Rudder 입니다. Elevator servo 한개가 우측러더에 설치됩니다.
비행중 빛이 투과하지 않도록 안쪽에만 경량구멍(lightning hole)을 뚫었습니다.
Horizontal stabilizer 와 Elevator.
역시 하부판넬에만 경량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주익의 기본 프레임 구조입니다.
쉬팅이 끝난 주익의 모습입니다. 1.5mm 발사로 대부분 덮이고 일부분만 뚫려 있습니다.
쉬팅용 날개지그가 포함되어 있어 정확하고 쉽게 플랭킹이 됩니다.
2장씩 연동되는 플랩 4장이 실기와 같이 장착됩니다.
이것은 Sponson (동체하부 무장탑재부분) 입니다.
동체의 기본 골격입니다.
쉬팅이 끝난 동체의 모습입니다. 지그없이 들어맞게 되어있어 가조립후 시아노 접착제만 칠하면 됩니다.
실기와 같이 동체 후미가 열리게 됩니다.
배터리 장착은 (1)동체와 날개 탈부착, (2)캐노피 탈부착, (3) 동체후미 개방. 세가지중 한가지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두개의 Boom 입니다.
가조립을 해 보았습니다.
설계와 개발과정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해결하여야 할 고민거리도 많아 개발에 착수한지 일년 가까이 되갑니다.
주변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런 모델이라고 하며 개발을 반대하였는데 고집스럽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개발에 투자한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재료비가 Pilatus Porter의 3배 가까이 들어가고 부품수도 2배가 넘습니다.
애당초 돈벌이를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은 아니지만 손해본다면 이 일을 지속하기는 어렵겠죠?
다음 기체는 값싸고 개발에 시간과 비용이 덜 소요되는 것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완성하여 테스트비행을 하면서 사진과 동영상 준비하고 제작설명서 만들고...
앞으로도 한달이상 기간이 더 소요될것 같습니다.
첫댓글 (*0*)b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전동글라이더도 좀 만들어 주세요....
헉! 먼저번의 디캐슬런 사다 놓고 못 만들고 있는데....브롱코!! 이스타모델 컬렉션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임자 만나면 봉황이 되겠네요...
사실 저도 반대했었는데 조립된 모습을 보니 엄청 멋집니다. 방장님의 고심하신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네요. 브러쉬리스 모터 대신에 일반 깡통 모터 사용하면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라투스 이상의 대박을 기원합니다. 멀리 미국에서 한 대 예약합니다!
명품이 어디 따로 있습니까? 방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 b
정박사님, 미국 홀애비 생활 잘 적응하고 계시죠? 적응할만 하면 오겠네요. Bronco는 구조가 복잡해서(큰 동체가 세개나 있어) 무게가 많이 나가고 게다가 익면적이 작아 익하중이 높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깡통 400 감속 사용시 27A가 소모되므로 35A ESC 한개와 11.1V 3400mAh(1700mAh 3S2P) 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무게부담이 있어 110W급 브러쉬리스 모터 두개에 15A ESC두개, 그리고 11.1V 2200mAh로 하면 무게를 줄일려고 하다가
최근 다시 깡통 400 감속으로 일단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처녀 테스트 비행을 해 보고 다시 브러쉬리스로 가도 되니까요. 현재 추세는 브러쉬리스, 그것도 통통이 쪽 이지만 "이스타 키트는 깡통으로도 잘난다." 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스케일기는 실물기처럼 한계파워를 가지고 저속저공으로 근접 비행하며 그 실루엣을 감상하며 (심심하니까 어느정도의 곡예기동을 소화할수 있어야 하고) 실물기와 유사한 모습으로 이착륙하는것이 "멋" 과 "맛" 이 아닐까요?
멋집니다...도장해도되겠네요...명품입니다^^
와~ 멋진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