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왕초보 낚시세트 구입참고.

[일체자유*우건호]

올려주신 링크 봤습니다.
몇일전에도 비슷한 질문하신분이 계셨는데...그분도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제 의견은..초보때...대충 사려면..아예 확실히 싸구려를 사서..
버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지출하는걸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한..몇만원 밑으로..다 준비해서 낚시다니시라는 말씀입니다..

밑에 내용물 설명했으니 참고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내용물 확인해 드립니다.
릴..루어에 쓰시면 됩니다. 뭐..민물원투에 쓰신다고 뭐라는사람은 없습니다.
나중에 싸구려 루어대 하나와 지그헤드, 웜몇개 사시면 루어준비 끝.
가격은..저가품입니다.

원다 청학릴대...민물릴대 입니다. 특별할것 없습니다. 민물릴대는..
무식하게 말하면, 막대기에 릴달아 써도 무방합니다. 싼거는 한..오천원이면 됩니다.

청풍4조세트..글라스대와 받침대 인데...저런대는..통상 다 글라스고..
앞에 초릿대나, 2,3번대 까지 카본인게 많습니다.
가격은..음..딱히 말히기 어렵지만..제 생각엔..통상 5천원으로 봅니다.
실제 판매할때는..오천원에서 만원까지도 팔지요..
받침대야..뭐...몇천원이면..사겠지요..

원다 가방...그냥..나이론으로 된 가방입니다. 이단으로 나눠져 있고,
태클박스 와 릴등을 넣는 주머니가 두개 있지요..가격요? ㅎㅎ..돈내고 사기는
참 아깝지요...

대낚시간편가방..있으나 마나 한겁니다. 청풍낚싯대 세트는 다 들어있습니다. 원래
여기에 넣어서 팝니다.

낚시찌 3개..개당..몇백원이면 살수있는 최저..싸구려찌 입니다.
그렇다고 성능에 문제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저도 이찌 가끔 씁니다.

2단 뒷꽃이...요즘은 이런거 안쓰지요? 저도 몇개 있습니다만..
살림망 걸어놓을때나 쓸까..꺼낼일이 없지요..일단, 뒷총알이 걸리질 않고
브레이크 기능도 없지요..대를 마음대로 펼칠수도 없구요..
뒷꽃이는 한개짜리가 편하고 좋습니다. 개당..천원정도..

민물낚시뜰채...이것역시..최하..떨이품..입니다.
있으면 여러모로 좋기는 합니다만, 이 제품은..망에 계속 바늘이 걸리는
재질이라..좀..짜증은 납니다. 아무리 비싸도..오천원을 안넘습니다.

찌통...있으나 마나한...거지요..나중에 사보시면 아시겠지만..
찌는 대부분..개별 찌통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원래 들어있던 찌통에
넣어 쓰거나, 찌보관함이 태클박스처럼 생긴게 잇는데 그걸 주로 씁니다.
지금은..너무 많아져서..그냥 통하나에 다 넣어서 다닙니다..

방수어망..쓸일 없습니다. 고기는 무조건 살림망에 넣어야 살아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에 가져갈때는..유용하겠군요..물빼서..담아올때..
제 경우엔..방수보조가방이 두개 있는데...고기보다는 주로..낚시용품
담아서 들고다닐때 씁니다..차에서 필요한것만 빼서..담아가지고 다니지요.

그물어망..못씁니다. 너무 작아요..오천원만 주면...아주 자알 만든..
살림망 살수있습니다.

태클박스..이것도 가격은..천원이면 사는건데..아주 유용합니다. 태클박스는
꼭 있어야지요..통상..몇천원이면 원하는거 삽니다.

떡밥그릇..저는 떡밥그릇이 총 네갠데요..작은거는 떡밥에 쓰고
큰거는 손딱는데 쓰지요..고무그릇은..오백원에서 팔백원쯤 합니다.


민물줄 50미터...나이론 줄인데...오백원짜립니다. 그냥 저냥 쓰는데는
문제 없구요. 다만, 퍼머가 한번 생기면 복구가 안되고, 상처에 아주 약해서
조용히 끊어질때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찌기, 솔방울, 릴지렁이..이런거야..뭐..릴꾼 아니면 쓸일 없구요.
나중에 사도..당연히 몇푼 안합니다.

찌고무(몇백원), 바늘(10개들이 보통1-2천원), 캐미(보통4개천원),
릴방울(저도 예전엔 몇개 있었는데..우리 애가 갖고놀다 다 잊어버렸음.),

릴낚싯줄...이것도 나이론 줄인데...가격은..글세요..이거 요즘도 나오나 몰라..
잘 모르겠네요..가격을..저도 차에 찾아보면 하나 있기는 한데..

접이식레저의자...의자는 당연히 있어야지요..편한걸로..
지금 이제품은...싸면 5천원..비싸면 9천원쯤에 파는 겁니다.
하나쯤 있어도 좋지요..서브 의자로...제 경우엔...편한..의자 두개랑..
간단한 서브의자가 한 있지요..

낚시텐트...이건..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네요..
통상..파라솔에 덮는 낚시텐트가..몇만원쯤 하구요..
저는 파라솔과 낚시텐트가 일체로 되어있는 전용제품을 쓰는데..
있으면 아주 좋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속에서 라면도 끓
여먹고, 의자 눞히고 잠도 자고..사진상의 제품은..좀 작아보이는군요..

대충...최대로 많이 잡으면...팔만원 상당의 셋트구요...
실상 쓸만한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쌩초보님들. 차라리!!

낚싯대 2대 만원-만2천원. 받침대..6천원..뒷꽃이2천원...의자 5천원..태클박스천원,
살림망5천원, 찌2천원, 바늘2천원, 봉돌8백원, 줄천원, 찌고무8백원,
총 삼만몇천원쯤 들이셔서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부담없이..
뭐..하다 재미없음..버리셔도 무방하게...
물론, 쌩초보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입니다.
이렇게 도저히 못사겠다 하는분은..말씀하십시요.
시간되는대로, 대신 사드리겠습니다.

[nolbu]

??????????? 글---쎄---??? 참말같기도하고 딱히 찝어서 거짓말(포장)이라 말은 못하겠고.... 그러면서도 별로 ....??? 하긴 40년년 꾼 내 소장품 품평회 같군요 ................. ㅎㅎㅎㅎㅎㅎㅎ

[장사바위]

지도10년전에 세트12만원주고 샀는데 그냥 저냥씁니다. 비싼낚시대라고 고기 잘잡히는거 아닙니다. 일년에 3~4회 출조여행하는데 비싼거 필요없잖아요. 자연을 벗삼아 즐기세요. 작건크건 3,4마리잡으면 무보건성공입니다.

[bunny]

음..저도 그냥 세트로 장만해서 낚시대 몇개 더 구매하고..이래저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물건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가..^^;;

[일체자유*우건호]

ㅎㅎ...결론적으로 돈 덜들이고 잘쓰면...그게 제일이지요...

[안쏘니]

전 옥션을 주로 이용하는데~~~가격대비 상당합니다 가볍고 강성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