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북 공동
선언기념 5인
조 축구대회가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해남
동초교에서 열
려 46개팀 500
여명이 참석해
열전을 펼쳤
다. 군내 중학
교 26개팀과 고
등학교 20개팀
이 참가했으며
중등부는 송지
중학교 ‘에이’팀
(안세권 이유빈
정일문 최상웅
박희우 김대철
김승운)이 우승
을 준우승은 해
남중학교 3학
년 ‘윈’(김련우
정다운 안태식
김남영 민경복
이현진)팀이 차
지했다.
고등부는 해남고 2학년 ‘더 헌터’팀(최대룡 안 훈 이승범 정필운 민대호 김원희)이 우승을, 해
남공고 2학년 ‘에너자이저’(손호영 송강웅 김정웅 김해민 여경인 김기정)팀이 준우승을 차지
했다.
참가한 모두에게 기념티셔츠, 우승팀에겐 장학금 20만원, 2위 10만원, 3위 10만원씩과 상패
가 각각 전달됐다.
올해로 2회 째를 맞은 이 대회는 미르2000축구단(회장 민병구)과 YMCA(이사장 정찬훤)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주최했으며 문화관광부가 후원했다.
민병구 미르2000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협력과 화합을 통
해 땅끝에서 통일에 대한 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 대회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중고등부 5인조 축구대회는 통일문제 제기라는 의의와 더불어 500여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참여해 길거리농구 대회와 함께 해남의 또 다른 청소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