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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피페놀 커피가 광고를 하고 있다..
무엇이기에.. 정체되어 있는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신무기처럼 등장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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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류의 최대 관심사.. 산화와 노화..
산화란 물질이 산소를 얻거나 전자를 빼앗기는 것이다. 우리 몸 안에 있는 활성 산소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큰 분자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그 분자를 산화시킨다.
성분 분자들이 산화되면 세포막의 성질이 바뀌게 되고, 우리의 면역 시스템은 변화된 세포를 ‘적’으로 판단하여 파괴해버린다. 재생되지 않는 세포가 이런 식으로 파괴되면 생물체는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 성인의 경우 신경 세포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도 우리의 몸은 산화에 대항할 수 있는 방어 물질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 E는 스스로 산화되면서 다른 물질의 산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SOD(SuperOxide Dismutase )라는 이름의 효소는 체내의 과산화물을 제거함으로 산화를 막아 노화 과정에 맞서기도 한다. 이처럼 산화를 막아주는 물질을 항산화제라고 한다.
폴리페놀은??
페놀분자가 2개 이상으로 구성된 분자물질로, 커피, 코코아, 녹차, 적포도주 등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의 효과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블랙커피'에서도 적지않은 비중으로 다루기도 했다.
페놀은 독극물에 속하지만, 페놀이 다른 것과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폴리페놀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늦춰줄 수 있다.
폴리페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주로 탄닌, 플라보노이드, 카테닌 계열로 나뉜다.
> 커피와 와인은 탄닌 계열이다.
탄닌은 오크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나무 껍질이나 열매에서 추출되는 식물 추출물로,
포도의 경우 주로 열매의 껍질, 씨, 줄기에 함유돼 있다.
또한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나 홍차, 감잎차 등에도 탄닌이 들어 있다.
탄닌은.. 체내의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동맥의 혈전을 없애줌으로써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부 노화 및 여드름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되는데,
와인을 개방한 뒤 오래(일주일 이상)됐다고 버리지 말고 얼굴에 바르거나
와인팩을 만들어 피부 스케일링에 이용하면 좋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들어있는 것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혈관 질환과 암의 발생 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카카오의
항산화제 함량은 레드와인의 두 배, 녹차의 세 배에 달한다. 하지만 몸 안에서 빨리 분해되어
배출되기 때문에 우리의 기대만큼 항산화 작용을 많이 하지는 못한다.
>녹차는 카테닌 계열이다.
1. 검은 유혹, 커피
커피의 주요성분은 카페인,단백질,지방산(신맛),당질,섬유질,탄닌(떫은맛),에스테르 추출물,회분,유기산등이 들어있다.
탄닌성분은 생두를 볶은 과정에서 거의 없어지고, 카페인도 느리게 볶는과정에서 많이 감소한다.
최근 맥심에서 출시한 폴리페놀 커피..
인스턴트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돌파구로서 새로운 컨셉의 인스턴트 커피임은 인정할만 하나,
여타 공산품이 그러하듯 그 효과는 이론상 것으로 예상된다.
2. 신의 물방울, 와인
프랑스인 들이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프렌치 패러독스’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레드 와인이다. 와인에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인데, 이 폴리페놀은 탄닌 계통에 속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 보면 소믈리에 들이 와인 맛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와인의 맛은 꽃밭 처럼 향기롭고 악마처럼 유혹적이기도 하지만 때로 시고 떫기도 하다고 묘사된다. 이 때 와인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이 탄닌이다. 탄닌은 포도의 껍질과 씨에 특히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 속에 더 많다.
최고급 와인들의 포도 품종일수록 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에 주로 사용되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은
탄닌을 많이 함유한 포도 품종이다.
이 지방 와인 중에서도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메독 지역의 와인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이유도
바로 이 탄닌이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포도 품종으로 말벡(Malbec), 시라(Syrah) 등이 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즉 육류 요리는 탄닌과 어우러져 고기의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반면에,
기름기가 많은 생선요리는 탄닌과 만나게 되면 비위를 상하게 하는 맛이 날 수 있으므로,
이런 요리에는 가급적 화이트와인을 마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메독 지방 와인이 유명한 이유 또한 오래된 레드와인 또는 강한 맛의 레드와인을 마실 때에는
디켄더에 따르거나, 와인을 마시기 한두 시간 전에 와인 병마개를 따 놓으면 탄닌 맛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디켄더에 와인을 따르게 되면 와인에 생긴 침전물(주석산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3.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하버드 대학의 졸업생 8천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금주가들에 비해 초콜릿을 먹는 사람들의 수명이 1년 정도 긴 것으로 밝혀졌다. 초콜릿 속에 항산화제가 들어있으며, 그것이 건강에 이익을 준다는 것이다.
최근엔 코코아와 초콜렛의 원료인 카카오를 직접 함유한 초코렛이 열풍이다.
그 퍼센테이지는 최고 99%까지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카카오 초코릿의 성공 요인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이다.
4. 맑고 깨끗한 녹차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중국인의 심장병 발병률이 높지 않은 것은 그들이 늘 마시는 녹차덕분이다. 녹차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은 카테킨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플라보노이드 계통에 속한다. 카테킨은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선한 찻잎 속에 들어있는 카테킨의 함량은 대략 25%에 달한다. 따라서 찻잎을 이용해서 만드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에는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카테킨은 동물 대상 실험에서 콜레스테롤에 의한 피떡을 환원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차를 우렸을 때 우러나오는 감칠 맛이나 단맛은 카테킨에 의한 것이 아니고, 오래 우렸을 때 나오는 떫은 맛이 카테킨에 의한 것이다. 말 그대로, 몸에 좋은 것은 입에 쓴 셈이다.
유럽인들은 레드와인, 아시아인들은 녹차, 미국인들은 커피를 통해 가장 많이 폴리페놀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어느 것도 영원한 젊음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라도 쓴 맛 나는 것을 즐기도록 해보자. 달콤 쌉싸름한 우리의 인생을 위하여.
[참고]
http://blog.naver.com/chemijhy
첫댓글 무엇이 어떻게 어디에 좋은 건지 알고 먹는 것이 제게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노화에 대한 도움을 주는 정보글 갑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