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Bangkok Post 2010-4-2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반정부 시위대원 신종플루 발생 확인
Security guards suffer flu outbreak
"방콕광역자치시청"은 레드셔츠(UDD) 사수대원 6명이 신종플루(H1N1)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후, 새로운 전염에 대해 경고했다.
"방콕광역자치시 종합병원"(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General Hospital: BMA, 깡 병원) 대변인 타놈 온껫폰(Thanom Onketphon) 씨는 어제, 이들 6명의 사수대원들은 모두 남성으로 16~42세 사이의 사람들이라고 확인했다. 이 중 2명은 시사껫(Si Sa Ket, 시사켓) 도에서 왔고, 다른 4명은 각각 수코타이 도, 치앙마이 도, 우본 라차타니(Ubon Ratchathani) 도, 러이(Loei, เลย) 도에서 온 사람들이다. 타놈 대변인은 이들이 레드셔츠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에 방콕으로 왔다고 밝혔다.
타놈 BMA 대변인은 이 환자들이 4월 21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금요일(4.23) 총 7명이 해당 병원에 왔고, 그 중 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재 6인의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타놈 대변인은 현재 BMA가 여타 시위대 중에도 감염환자가 더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사진) 레드셔츠 지도자 웽 또찌라깐 박사.
의학박사이기도 한 말리네 수까웻워라낏(Malinee Sukavejworakit) 방콕 부시장은, BMA에서 파견한 의료팀이 시위대 감염환자들을 지원하여 전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준비중인데, 먼저 집회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시위대 지도자들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말리네 부시장은 BMA 의료팀에 대해 레드셔츠 지도자 중 의사이기도 한 웽 또찌라깐(Weng Tojirakan) 박사와 협력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웽 또찌라꼰 박사는 어제(4.25) 6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증상이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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