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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풍경사진방 원문보기 글쓴이: 山水.김동대
열매는 삭과(殼果)로 둥글고 지름 2.5cm이며, 가시 같은 돌기가 밀생하고 불규칙하게 터져서 깨 같은 흰 종자가 나온다.
잎을 만다라엽(曼陀羅葉)이라고 하며 풀 전체와 열매를 약용으로 쓴다. 천식·진통 및 진해제로 사용하지만 맹렬한 독이 있다.
중국 명의 화타(華陀)는 기원전 200년에 유명한 마비산(麻沸散)을 발명하여 외과수술, 특히 삭골(削骨)할 때에 썼다는 기록으로 너무나 유명하고 이것이 인류역사상 마취약의 효시가 된다. 이 마비산에 양금화가 쓰여졌고 기타 5종의 생약이 배합되어 있기는 하나 마취효과의 주약은 역시 양금화였음이 틀림없다. 최근에는 침마취(鍼痲醉)를 더한층 발달시켜 양금화를 주제로 하는 중약마취(中 藥痲醉)의 방법을 개발하여 초보적인 성공을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가시없는 독말풀의 성분도 다른 독말풀과 같아서 Scopolamine, atropi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이들 생약을 만성기관지염의 치료에 응용했을 때 임상적인 억제율은 70%였고 현저하게 유효한 것 은 17%였으며 기타 정신분열증의 치료에도 응용되고 있다. 앞서 Datura속 식물에 관해서 대부분 일년생의 초본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초고는 1m내외라고 기술하였으나 Datura 속으로서 목본인 것이 있다. Datura arborea L.는 높이 3m여에 이르는 남미 원산식물로 난지(暖地)에서는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데 우리나라에는 들어와 있는 것 같지 않다. 일본 구주(九州)지방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꽃은 흰색으로 여느 Datura속 식물의 꽃보다 크며 하향(下向)하여 핀다는 특징이 있다. 그 잎을 채취하여 비벼서 피부에 발라 진통목적에 이용하고 있다. (HAHN, D-R)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는 독말풀
독말풀효능 질병ID 민간요법처방
각기(脚氣)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단, 독성이 강하므로 기준량과 복용횟수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간염(肝炎)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일정도 복용한다.
간질(癎疾)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3~4일 복용한다.
간허(肝虛)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2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감기(感氣) 온푸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로 하여 1일 2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거담(祛痰)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1~2회씩 2~3일 복용한다.
경기(驚氣) 온포기 또는 씨 1~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더위증(증서:增署) 온포기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복통(腹痛)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생리통(生理痛)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1~회씩 2~3일 복용한다.
월경이상(月經異常)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해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장염(腸炎) 온포기 또는 씨 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진경(鎭經) 온포기 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진통(陣痛) 온포기 또는 씨 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2~3회 복용한다.
진해(鎭咳) 온포기 또는 씨 0.5~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단, 독성이 강하므로 기준량과 복용횟수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천식(喘息) 온포기 또는 씨 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회씩 5~6일 복용한다.
탈항(脫肛) 온포기 또는 열매 1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하혈(下血) 온포기 또는 씨 1g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독말풀의 중독
독말풀의 독물질에 의하여 생기는 중독을 말한다.
독말풀은 동약으로 많이 쓰이는 약재이다. 독말풀은 양을 많이 썼을 때 중독이 일어난다. 중독증상은 먹고 1-3시간 지나서부터 나타난다. 처음에는 입 안이 마르고 타는 듯한 감이 있다. 점차 목이 쉬고 넘기기 힘들어 하며 숨이 차한다. 이와 함께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뛴다.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에는 빨간 발진이 돋는다. 시간이 감에 따라 헛소리를 치며 심지어는 울고 웃고 한다. 환자는 의식이 흐려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진다
독말풀 중독시 응급처치법
중독이 생겼을 때에는 손가락을 목 안에 넣고 게우게 하거나 더운 물을 마시게 하고 게우게 하여 위를 씻어낸다. 시간이 오래된 후에 발견하였을 때에는 아주까리기름으로 설사를 시키든가 관장을 하여 장 속에 머물러 있는 독물을 빼버려야 한다
독말풀의 중독시 약물 처치방법
1)감초: 감초를 잘게 썬 것 10-15g을 물 600ml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감초는 동약의 독성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독말풀중독 때에도 쓴다.
2)생강: 즙을 내어 조금씩 여러 번 먹는다. 생강은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약물중독 때에 쓰면 좋다.
3)말벌집(노봉방), 감초: 각각 같은 양을 솥에 넣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은 다음 밀기울을 버리고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6-8g씩 물에 달여서 먹는다. 옛날부터 민간에서 약물중독 때 이 약을 써왔다
(다음 웹문서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