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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사회과학에 쩔은 번역사 통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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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아침 추천 3 조회 44 24.07.20 10:0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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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0 10:28

    첫댓글 눈부신 달문으로 가득한 달사의 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부분부분 건너뛰며 읽었지만, 잘 읽고 갑니다. ♡♡

  • 작성자 24.07.20 10:56

    네, 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7.20 11:02

  • 작성자 24.07.20 11:02

  • 작성자 24.07.20 11:05

    @햇살아침

  • 작성자 24.07.20 11:06

    @햇살아침

  • 작성자 24.07.20 11:10

    @햇살아침

  • 24.07.20 11:48

    실로 놀랍습니다. 역시 도통한 현인의 저작은 그 뿜어져나오는 포쓰가 엄청납니다. @@*

  • 작성자 24.07.20 12:11

    네, 앞 날을 훤히 내다보았습니다. 신교총화의 저자 자하 선인도 그렇고,
    궁을가의 저자 정북창(鄭北窓, 1506∼1549), 정렴 선생도 그렇고

    도道의 원전原典, 도전道典 2편 34장에는 북창 정렴 선생에 대한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생이지지(生而知之)를 말하나 이는 그릇된 말이라.
    천지의 조화로도 풍우(風雨)를 지으려면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공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정북창 선생은 3일 수도를 해, 미래 일을 다 알았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24.07.20 12:13

    @햇살아침 그밖에 최풍헌 선생이나 진묵대사, 송구봉 선생의 도력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道典 4:7)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黙)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 작성자 24.07.20 12:18

    @햇살아침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은 상대적으로 어머니가 있기 때문에 아버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천지부모에 하늘 아버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땅, 어머니도 있습니다.

    인류의 어머니 태모님의 말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道典 11:284)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너희들, 도통(道通)을 지극히 원하느냐?” 하시니
    성도들이 대답하기를 “원이옵니다.” 하매 말씀하시기를 “격물(格物)이 곧 도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격물은 사물의 이치를 관통(貫通)하는 것이니, 관통을 하려면 먼저 마음을 닦아 심통(心通)을 해야 하느니라.” 하시고

    “도통을 원치 말라. 모르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를 하되 알고 짓는 죄는 천지에서 용서하지 않나니 도통을 가지면 굶어죽을 수밖에 없느니라.” 하시니라. 다시 말씀하시기를 “도통과 조화와 법술을 가졌다 하나 시대를 만나지 못하면 쓸모가 없나니 다 허망한 것이니라.
    그 동안 도통을 해서 한 번이라도 써먹은 놈이 있더냐. 도리어 자신에게 해(害)가 미치느니라.” 하시니라.

  • 작성자 24.07.20 12:19

    @햇살아침 道典 11:165)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도통(道通)이 두통(頭痛)이다, 이놈들아! 어른거려서 못 사느니라.” 하시고, “내 일은 판밖에서 성도(成道)해 가지고 들어오나니 너희들은 잘 닦으라.” 하시거늘
    성도들이 그래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도통해 볼 욕심을 품고 도통 소리만 하면
    태모님께서 “아나, 도통 여기 있다!” 하시고 담뱃대로 사정없이 때리시니라.

  • 작성자 24.07.20 12:21

    @햇살아침

    道典 11:87)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생긴 이래로 네 어미 밑구멍이 제일 거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은 천지의 보지 단지니 너희들 보지가 무엇인지 아느냐?

    보배 보(寶) 자, 땅 지(地) 자니라.
    밥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의복 지어 바쳐 주니 좋고, 아들딸 낳아 선령 봉제사(奉祭祀) 하여 주고 대(代) 이어 주어 좋으니
    그러므로 보지(寶地) 앞에 절해 주어야 하거늘
    너희들이 어찌 보지를 괄시하느냐, 이놈들아!” 하시고 담뱃대로 성도들의 머리를 딱딱 때리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가도(家道)를 바로잡으려면 부인에게 공손공대(恭遜恭待)하며 잘 해 주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작성자 24.07.21 09:22

    입산 3일에 시지천하사(始知天下事)’라 하였느니라.
    3일 만에 천하사를 알았다는 말씀을
    3일 수도를 해, 미래 일을 다 알았다고 풀었습니다.

    천하사: 하느님의 천명(天命)을 알았다고 해야 더 확실한 답일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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