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의 쉼터, 민들레국수집
차♡♡(1968년생) 치아가 다 빠진 분이라서 거의 맨밥만 허겁지겁 먹습니다. 운동화는 밑창이 너덜거리고 젖었습니다.
그저께 청주 교도소에서 3년 반을 살고 만기 출소. 서울역 근처 노숙자의 집에서 자고 새벽에 갈곳이 없어 소요산 가는 전철을 탔다가 졸다가 엉겁결에 내리는 바람에 배낭도 잃어버렸습니다.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옛날 기억으로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왔습니다.
빈 지갑에 돈 한 푼 없고, 출소증을 잃어버려서 다시 소요산역으로 찾으러 갔다가 내일 10시에 이곳에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고 1일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막노동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전화 명의 빌려줬다가 사기죄로 삼년 반을 살았고, 교도소에 있을 때는 감방에서 자기가 나이가 제일 많았지만 돈이 한 푼 없으니 계속 청소와 설거지로 연명했다고 합니다.
주소를 만들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는 데...
내일 다시 찾아오면 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사랑도 참으로 감동입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일기들을 보며
느끼점은 사랑 천사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작아지고, 낮아지고, 부서져야 하는건지...
어떤 어려움중에서도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는 수사님이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봅니다.
모두 따뜻한 희망을 품으며,
알찬 내일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차별도 없이 편견도 없이
함께, 또 같이 살아가는 세상 감동입니다*♥*♥
기적은 늘 이렇게 작은 공간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온몸과 마음으로 이웃 사랑을 보여주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세상을 밝히는 힘~ 두분의 사랑이 최고
늘 실천으로 사랑의 길을 가시는
민들레 천사 두 분께 존경의 마음과 칭찬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민들레
오늘도 맛있는 밥을 지어 식사 대접하고 사람 대접하고
노숙인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서영남 원장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 국수집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 부디 앞날에는
웃으며 행복한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더욱더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국수집이 되시기를 바라며
모두 감기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