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석달 용병 생활에 찾아볼 곳도 없고 인근 지역 구경하기~~ 괴산의 산막이옛길과 화양구곡을 돌아보기로..
작업현장이 괴산군이지만 괴산 증평 접경으로 생활권은 증평이 지척이다.. 구경할 장소는 모두 괴산군으로 전체적인 동선이 100km 정도..
크게 거리를 줄일 동선이 만들어지지 않아 삼막이 옛길부터.. 다녀와서 추후에 검색하니 걸어서 왕복을 선택이면 옛길 주차장보다 산막이 마을이 숙소에서 10km 정도 가깝네~~ 쩝..
산막이 옛길은 1957년 준공된 호수인듯 물길인듯한 괴산호 자락의 사오랑마을에서 차도가 없었던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의 구길을 복원한 문화 산책로입니다..
도로교통이 원활해지면서 산막이 마을도 임도 수준이지만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반대편 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하여 접근성은 좋은 편입니다..
또한 괴산군의 홍보를 통하여 등잔봉과 천장봉사이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괴산호의 풍광이 한반도 전경으로 알려지면서 성수기에는 등산객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로 유람선까지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전경을 보기 위해서는 등산을 해야하니 많은 분이 찾지는 않고 대부분 방문객은 옛길을 걷고 유람선으로 원점 회귀를 합니다..
차량으로 접근은 옛길 주차장과 산막이 마을 모두 가능하지만 마을은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대부분 관광객은 연하협 구름다리와 옛길 주차장을 이용하고 옛길과 구름다리 구간은 편도 5km 남짓입니다..
산책로는 옛길 그리고 한반도전망대등산 충청도양반길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답사객이 산막이 옛길을 이용합니다..
우리는 옛길 주차장에서 한반도 전망대 등산과 옛길을 걷고 유람선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산책한 날에도 제법 많은 분들이 방문했는데 산꾼들은 방방곡곡을 다니니 이해가 되지만 일반 관광객은 왜오는지 갸우뚱~~ 별 임펙트있는 명소는 없습니다..ㅠ
편의 시설도 없지만 괴산군이 홍보를 잘하는 모양입니다.. 한반도 전경은 유명한 "강원도 정선 병방치"보다는 사실감이 떨어집니다만 산길은 호젓한 분위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