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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모놀과 정수 원문보기 글쓴이: 이종원
해수욕장 │ 섬 │ 자연휴양림 |
여름철 피서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이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 벗한 푸른 바다가 있다면 발길 닿는 그 곳이 바로 천국. 아스팔트 고열에 달은 몸을 바다에 던지고 하얀 모래사장 위에 누워 시원한 바람과 우렁찬 파도소리를 들으며 보내는 여름휴가,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 ||||||||||||||||||||||||||||||||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는 커플이나 가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명소다. 무엇보다 무창포가 유명하게 된 데는 바로 '모세의 기적’ 처럼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 때문. 매달 두 차례 보름과
그믐 때 석대도까지 1.5km의 바닷길이 1시간 안팎으로 열리는데 이때, 바닷게, 해삼, 소라 고동 등을 직접 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는
무창포가 아니고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이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학습장이다. 또한 이곳 갯벌에서는 돌을 쌓아 바닷물이 들고 나는 것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돌살을 구경할 수 있다. 해수욕 외에 무창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낙조. 무창포 낙조는 그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보령팔경 중에서도 과연 으뜸이다. 주변의 풍광들과 어우러진 낙조를 보기위해 해질 무렵 휴양객들은 연실 바다를 기웃거리고 그 절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플래시도 이리저리 터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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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해수욕장은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곳으로 공식 해수욕장으로는 동해안 최북단. 백사장 길이는 1.7km,
평균 수심은 1-1.5m 정도로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숲, 맑은 호수, 기암괴석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바다보다 먼저 반겨 맞는 둘레가 16㎞에 달하는 화진포 호수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솔숲과 갈대밭이 무성한
호수의 낭만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맛을 준다. 겨울철이면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이 날아들어 말 그대로 '백조의 호수' 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혹고니는 이 곳 이외의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 이처럼 수려한 화진포에 매료된 남북의 최고 권력자들은 앞 다투어 전용
별장을 세우기도 했다. 절경의 화진포해수욕장 인근에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 시절 2인자였던 이기붕의 별장이 있으며, 김일성 별장도
남아 있다. 역사의 현장으로 보존되어 있는 각각의 별장에는 유물과 유품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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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가장 깨끗하게 정비된 해수욕장의 하나인 망상해수욕장은 입구에서 한참을 뛰어 들어가야 파도와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가장 크다. 수온이 2~4도, 평균 물 깊이가 0.5~1m, 적당한 송림도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특히나 해변에서 바다 쪽으로 백 미터 가량 들어가면 해저에 모래턱이 형성되어 있어 달려오던 파도가 그 모래턱을 만나 솟구쳐
파도가 참으로 아름답다. 또한 주차장, 오토캠핑리조트까지 들어서서 캬라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해수욕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천곡 자연동굴, 무릉계곡과 추암 촛대바위를 비롯하여, 남쪽으로 간이 해수욕장 (노봉, 대진, 어달, 한섬, 감추, 추암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올해는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공중 화장실 2동을 새로이 신축하였으며, 지장전주 지중화, 해변 목조 데크 설치, 상가
뒤 도로개설 등 각종 편의·기반시설을 정비해 더욱 편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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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여름철만 되면 경향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한동안
북적댄다. 신지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하염없이 '웅~웅' 대는 백사장의 울림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그래서 신지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 즉, 모래가 운다는 뜻. 이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완도 뿐만 아니라 남해안 일대서도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수심이 아주 완만해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만족할 만한 곳이다. 특히 완도 해수욕장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해송들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도 짙푸른 녹음으로 자리 잡고 있어 더욱 좋다.
해송 숲의 시원한 그늘 아래서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오수의 여유로움이 여느 해수욕장과 다르다. 그뿐 만 아니라 이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무좀 등에 각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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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빛 바다가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시 서쪽 32km 거리의 한림공원에 인접해 있다. 청록색 투명한
맑은 물과 흰 모래와 조개껍질가루가 많이 섞인 아름다운 백사장과 앞바다에 떠 있는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인 비양도, 까만 현무암반,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나 얕고 새파란 바닷물 밑으로 비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비양도까지 걸어서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할 정도로 곱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며 전복, 소라 등 해산물도 많이 잡혀
해수욕보다도 더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소나무 숲에서는 야영도 가능하다. 더욱이 가까이에는
한림공원(아열대식물원, 협재굴, 쌍용굴)이 있어 해수욕과 함께 다양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이 해수욕장과 이어진 금릉해수욕장을 합쳐 주민들은
두 해변을 합쳐 협재해수욕장이라고도 부르는데 마치 외국의 해수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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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 섬 │ 자연휴양림 |
섬은 여행지로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애절한 그리움을 실은 묘한 울림이라고 할까? 섬이라는 특성상 외부와 차단된 느낌도 공유할 수 있어 같이 있는 사람들끼리 정을 더욱 돈독케 하는 장점도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쪽빛하늘과 짭쪼름한 해풍, 솔숲아래서 맛보는 달콤한 낮잠까지... 자~낭만의 배를 타고 그림 같은 섬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 |||||||||||||||||||||||||||
젊은 연인들의 영원한 테마 석모도는 여름휴가지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의 명소다. 강화도에 붙어있는
작은 새끼섬인 석모도는 산과 바다와 갯마을과 섬이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풍광 좋은 곳으로 사시사철 인기가 좋다. 흔히들 석모도를 도심에서 잠깐
일탈할 수 있는 하루나들이 코스로 여기지만, 여름휴가를 맞은 가족들과, 연인들의 1박 여행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잘 마련된 민박, 펜션이
해안선을 따라 들어서 있고, 섬에서 맞는 여름밤은 굉장히 낭만적이다. 석모도는 강화도 남서쪽 외포리에서 페리를 타고 5분 걸리는데 이 페리호는
여러 척이 수시 왕복 운항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 떼의 장관도 빼 놓을 수 없다. 석모도내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민머루해수욕장은 갯펄이 잘 보존되어 있어 조개, 게를 잡으며 놀기에 좋다. 또한 석모도에는 여수의 향일암, 남해의 보리암과 더불어
국내 3대 기도도량 중 하나인 낙가산 보문사가 있어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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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청산도는 완도항에서 뱃길로 45분 거리에 있다.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향 같은 섬인 청산도는 동쪽으로 거문도, 서쪽으로 소안도, 남쪽으로 제주도, 북쪽으로는 신지도를 바라보고 있어 이름 그대로 ‘푸른 섬’
이다. 청산도에는 해수욕장이 세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은빛의 고운 모래와 수령이 200년 이상이나 된 곰솔 800그루가 백사장을 따라 길게 숲을
이루고 있는 지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낙조는 황홀하기 그지없다. 섬 북동쪽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진산마을에는
아름드리 솔숲과 둥글둥글한 갯돌로 이루어진 해변인 도 있다. 영화 ‘서편제’ 촬영장소는 청산도의 으쯤 명소로 당리 언덕길이 그곳이다. 아들
동호의 북장단에 맞춰 유봉과 딸 송화가 어깨에 흥을 얹고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지나던 당리 황톳길은 지금도 여전히 예스럽다. 전남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는 선박이 하루 6회 운항하며 35분 정도 소요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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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흔들었던 ‘울릉도 트위스트’ 하면 생각나는 섬이 바로 울릉도다. 우리 땅 독도와 함께 한반도의 동해를
수호하고 있는 울릉도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한여름에도 온도가 섭씨 24도 내외여서 피서지론 최고다. 우리나라에서 7번째 큰 섬인
울릉도는 성인봉(984m)을 중심으로 한 5각형의 화산섬으로 동해바다의 외로이 고립된 섬이라는 인상과는 달리 그렇게 외롭거나 삭막하지 않다.
오히려 오염되지 않은 쪽빛 물색과 해안절벽, 딸린 섬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섬 전체가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이다.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이름만큼이나 울릉도는 항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예사롭지 않다. 좌·우로 우뚝 솟아있는 기암절벽인 망향봉과 행남봉을 통과하여 내리면
울릉도의 행정, 문화의 중심지인 도동항이다. 울릉도 기행의 시작점인 이곳에서 관광버스나 렌트카, 택시를 타고 바닷가도로를 따라 가는 섬일주
육상관광,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해안절경을 보는 해상관광, 성인봉 트레킹을 해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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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의 본 섬인 소매물도는 면적이 2.51㎢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20여의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산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섬들이 그러하듯 소매물도도 역시 척박한 돌섬이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부둣가에서 바라보면 여느
섬과 다름없는 평범한 섬이지만 발품을 팔아 섬 뒤편 소매물도의 최고봉인 망태봉정상에 오르면 꼭꼭 숨겨놓은 비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그래서
소매물도를 두고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한다. 또한 등대섬을 비롯해 수많은 통영의 섬들과 거제 해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천연전망대가 있는데 용바위,
부처바위 등 여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여기에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이 오색무지개를 피우면서 연출하는 장엄한 광경은
가히 남해제일의 비경이라 할 있다. 고갯마루 분교를 넘으면 등대섬(왼쪽 위)이 보인다. 등대는 CF 등에 자주 나온 명물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 바다와 섬이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에 벅찬 숨을 토하게 하 는 곳이 소매물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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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장소로 유명한 차귀도는 제주섬에서 가장 큰 무인도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다.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지옥훈련을 하던 장소가 바로 이곳 차귀도다. 대섬, 지실이섬, 와도 등 세 개의 섬과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 등의 여(礖)로 이루어진 차귀도는
포구에서 2㎞ 정도 거리. 섬에 발을 디디면 제법 가파른 절벽을 따라 억새와 대나무 밭이 먼저 인사를 건넨다. 섬 위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20m 정도 올라가면 믿기 힘들 만큼 아름다운 차귀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한라산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하얀 무인등대와 억새와 어우러진 바람이
아주 상쾌하다. 역시 차귀도에서 가장 멋진 것은 섬의 일몰이다. 차귀도를 빠져나와 자구내 포구에서 차귀도 뒤로 걸리는 석양의 풍광은 가히 일품.
고깃배들이 섬 사이로 빠져나가는 일몰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다. 섬이 작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섬을 누비다 보면 무인도에서
느끼는 여유와 한가로움이 도시 생활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준다. 또한 차귀도는 참돔, 돌돔, 혹돔등의 입질이 좋아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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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 섬 │ 자연휴양림 |
시끄럽고 혼잡한 피서지를 피해 조용히 ‘느림의 미학’ 에 빠져보고 싶은 사람은 망설일 것 없이 자연휴양림으로 가자. 우거진 수풀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청정수가 함께 있는 자연휴양림은 말 그대로 녹색샤워.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산림욕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는 숲속에서의 여유도 훌륭한 피서의 하나다. 권태와 스트레스에 찌든 일상에서 벗어나 코끝을 스치는 싸아한 솔향이 가득한 자연휴양림으로 가보자 | |||||||||||||||||||||||
태안반도 남쪽에 길게 뻗어 있는 섬 안면도는 볼거리가 많은 섬이다. 허나 이섬의 자랑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울창한
숲.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80∼120년 생의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가 400여㏊에 걸쳐 있다.
조선 왕실에서는 안면도의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황장봉산`으로 지정하고 산감 벼슬을 두어 관리했다고 한다. 수목원에는 363종
54만8000본의 나무가 있고 한국 전통정원, 생태습지원, 지피식생원, 식용수원 등의 13개 자생식물원으로 구성돼 있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 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휴양림에서 안면도의 소나무숲과 수목원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얻지만 주변의 갯벌에서 조개캐기와 갯벌탐사 같은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이 위치한 안면도는 또한 수심 얕은 해수욕장과 갯벌이
잘 발달해 백사장, 삼봉, 기지포, 꽃지 등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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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보배(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동, 철)를 거느렸던 동해의 명산인 칠보산 기슭에는
고래블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명사 20리 동해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삼림욕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숲체험코스, 산림욕장으로 손꼽힌다.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캠프파이어장, 잔디광장 등 시설물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잘 갖추어져 있고 특히 휴양림내에 칠보산, 등운산 정상으로 가는
2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가족단위 등반코스로도 적격이다. 칠보산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휴양림에서 산림욕을 즐기면서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 이 외에도 휴양림 주변에는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백암온천, 약 2억5천만 년 전에 생성된 천연기념물 제155호 석회암 동굴인
성류굴,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그 외에 해맞이공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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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쉬어간다’는 대관령을 굽이쳐 오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휴양림인 대관령자연양림이 있다. 이 휴양림이
자랑하는 것은 바로 융단처럼 펼쳐진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다. 대관령산림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갖춘 우리나라 제일의 소나무 숲으로,
생활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반듯하고 곧게 자라난 200~300년 된 소나무로 이루어진 숲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있으면 세상의 온갖 시름을 잊고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 휴양림 초입에 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줄기가 폭포처럼 흘러 마음 속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주는 데
부족하지 않다. 휴양림의 왼쪽 계곡에는 단체를 위한 수련장 시설이, 오른쪽 계곡에는 가족단위 위락 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특히 멋들어진 금강송의
위용을 감상할 수 있는 솔숲 탐방로는 최고의 산책로이고, 야외 숲 속 교실, 숯 굽기와 목공예 산림 체험실, 야생화 단지 등이 있어서 자녀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강릉시가 가까워 이곳을 거점으로 경포대와 오죽헌 등 강릉부근 역사유적지여행을 곁 들여 바다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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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시원한 아이피서 잘 다녀 왔습니다! 해마다 하기휴무공사로 언제 여름휴가를 다녀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바다 좋지요 ^^ 허나 저는 산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계곡 물에 발담그고 있으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