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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들의 재능 나눔과 재능기부-쿠키와 머핀, 사진으로 나눔[인천 석남지역아동센터] 호미숙
지난 9월 7일 우리 파워블로거들이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http://cafe.naver.com/powerbloggeraliance.cafe)에서는 특별한 만남을 하고 왔습니다. 다름 아닌 인천지역의 석남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만남이 있었는데요. 이 번일은 특별히 인천관광공사와 인연이 되어 지난 1년 간 인천지역 관광명소를 찾아 직접 여행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만남의 계기로 우리 파워블로거들도 이 기회에 어떤 좋은 일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싶어 추석이 며칠 남지 않는 날을 잡아 석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요리파워블로거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머핀을 선물하고 다른 여행 파워블로거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기로 했었습니다.
그 동안 언론에 비쳐진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나쁜 이미지는 일부 몇몇 사람에게만 해당 되는 것인데도 마치 모든 파워블로거들이 비상식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많이 비쳐졌었습니다.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는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모든 문화행사와 축제 및 다양한 볼거리 등을 널리 알려주고 홍보해주며 관공서와 지자체와 동조하여 일반인들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일의 형태를 알리고 홍보해주는 역할을 주로 맡아 왔었습니다.
개인의 파워블로거들은 각자의 전문 블로거로써 시간을 낼 수 없을 정도로 바빴지만 이번 행사는 몇몇 뜻을 같이 한 파워블로거들이 순수 자발적 동참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고, 특히 석남지역아동 복지센터에 있는 어린이들과는 처음 만남이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만나기를 약속하고 왔습니다.
부모님들이 바빠서 아동센터에서 방과 후에도 저녁을 해결하며 공부를 하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성드린 먹거리라도 한 번 해줄 수 있는 것으로 큰 나눔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의 나눔으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시작이지만 더 나가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일에 파워블로거들이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이지역 출신의 인천 서구 전 김교흥국회의원과 박형렬 서구 구의원님께서도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두 의원님은 평소에도 이곳을 자주 찾았으며 지난 해 수해 때에도 이곳에서 수재민들을 위한 나눔의 실천한 곳이었다고 했습니다.
석남 지역 아동센터장인 김애란님의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아동센터 아이들 표정이 더욱 밝고 천진스러웠으며, 낯가림도 없이 금세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갤탭으로 페이스북에 소식을 바로 전달하는 것에 아이들이 신기해했고 아이들이 서로 댓글로 인사를 남기겠다고 줄을 설 정도였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은 일상생활에서 나름의 전문분야가 각기 있어 재능을 기부 할 수 있는 능력들이 되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이런 자리에 큰 뜻으로 하나 되어 따스한 마음으로 세상에 실천하는 모습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아동센터의 선생님들도 특별히 사랑의 마음이 큰 분들이라 봉사와 희생의 마음이 있어야 머물수 있으며 특히 공익으로 오신 청년 선생님도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자원했다고 합니다. 널리 세계에 나가지 않더라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나눔의 실천이야 말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요즘의 시대에 딱 맞는 나를 찾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하고 짧은 시간 쿠키와 사진을 건네주면서도 아이들의 맑고 초롱한 눈빛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갤탭으로 한 자, 한 자 콕콕 누르며 인사글을 남겼던 친구들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그 소식에 마음을 함께 나눈 페이스북의 많은 친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파워블로거들이 온다는 것을 알고 많이 기대하고 있었다느 아이들.
바쁜 와중에도 일부러 찾아주신 김교흥국회의원과 박형렬 서구 구의원님께서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함께 참석하지 못한 파워블로거들은 미리 쿠키를 만들어 택배로 배송 시켜줬으며 멀리 대구에서도 거리를 마다않고 찾아와 동참했습니다.
아동센터 아이들 개개인에게 나눠주려 일부러 상자에 쿠키와 머핀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작은 실천을 나누는 현장은 웃음꽃이 피어나고 너나 할 것 없이 기쁨의 현장이었습니다.
골고루 나눠서 정성들여 따듯한 마음 더 담아 포장합니다.
갤탭으로 실시간 소식 전하는 것을 보고 댓글로 자기 소개와 고마움을 표현하던 아이들
아이들이 직접 쓰고 꾸민 '꿈둥지 석남' 책자
아이들은 사진과 선물을 갖고 가서 부모님과 먹겠다며 센터에서는 선물 상자를 풀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석남지역아동센터 시설장 김애란님 선생님들과 아이들에 대하여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한 쪽에서는 포장에 여념이 없고 아이들은 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독서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나눔 봉사를 해준 사진을 바로 인화해서 액자에 담아 놓고 흐뭇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댓글 소개를 보면 마음이 뭉클 합니다.. 띄어쓰기 방법을 몰라 다 붙여 쓰고 오타에 틀린 단어를 쓰기도 하고 다음에 또 와달라는 말이 더욱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었습니다.
석남 아동센터 김애란 시설장님과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이번 추석 명절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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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