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읍 기산-함박산-용문산-닭지봉-닭지만당산 코스(2)/2021.8.22.일

[황야]

■때: 2021.8.22.일
■코스: 대구 달성군 화원
읍 용연사 집단시설 지구 주차장-반송리-기산마을-기산(276.6M)-함박산
(432M)-기내미재-용문산
(602M)-화원자연휴양림
갈림길-기내미재 갈림길-
닭지봉(671M)-닭지만당
산(687.5M)-용연사 약수
터-용연사(좌:적멸보궁/우:극락전)-용연사 시설집
단지구 주차장(원점회귀)
○들.날머리: 용연사 집단
시설지구 주차장(대구 달
성군 옥포읍 반송리 359
-2),194KM
■구간거리/평균속도:
10.9KM/2.1KM
■후기: 제12호 태풍 '오
마이스'가 8.23(월) 밤에 전남 여수 해안으로 상륙
한다는 예보에 따라, 전국
에 다음주 내내 많은 비가 예상된다지만, 다행스럽
게도 오늘만 빼꼼한다기
에, 미답 산행지를 찾다보
니 본 코스를 다녀왔습니
다. 바람은 1~2M/S로 분
대서 상당히 더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산까지 약 1.5KM 정도 구간만 등로 양쪽이 막혀 바람이 없어 땀을 나수 흘렸습니다. 그
러나 다행히 이후 구간은 바람이 의외로 많이 불어, 선선한 기운을 느끼며 더
위를 거의 체감하지 못하
고 즐겁게 산행을 마쳤습
니다.
본 코스는 비슬산 둘레길 코스로, 마비정 마을-삼필
봉-황룡산 코스 능선 맞은
편 줄기이며, 전 구간이 솔
밭 오솔길 같은 나무 그늘
로 이어져 걷기가 매우 좋
았고, 기내미재~용문산 약 1KM 구간만 급경사로 이
루어져 오르느라 다소 힘
들었지만, 군데군데 아기
자기한 바위들이 많아서 눈요기를 실컷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용문산 정상
500여M 부근에서만 조망
이 터지고, 나머지 구간에
서는 숲이 가려 조망이 꽝
이었습니다. 널리 양지하
시기 바랍니다.
용연사는 진입로를 중심으
로 좌.우 두곳에 웅장한 모
습으로 위치해 있었는데, 좌측은 적멸보궁이 자리해 있었고, 우측엔 극락전이 위치해 대단한 규모였습니
다. 휴일이라서인지 신도
들로 보이는 분들이 엄청
나게 많이 방문해 있었습
니다. 또한 용연사 계곡에
는 맑고 찬 계곡 물이 세차
게 흐르고 있어서, 시민들
이 막바지 피서를 왔을 수
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저는 용연사에 도착하기 전 500여M 지점 계곡에서 알탕을 했는데, 어찌나 계
곡 물이 맑고 시원하다 못
해 차가운지, 오늘 흘린 땀
과 피로를 말끔히 보상 받
은 기분이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너무 물이 차
갑다며 머리만 감고, 발만 씻는 것으로 만족해 했습
니다. 귀광 길에 하산지에
서 4KM 지점에 있는 '옥연
지/호수 둘레길'을 겸한 '송해공원'에 들렀는데, 아
쉽게도 귀가 시간 지연 예
상으로 구름다리 까지 1.6
KM 정도만 하이킹했는데, 대구 시민들의 놀이공원으
로 잘 조성돼 있었습니다. 나중에 화원읍 쪽 등산 계
획을 세워 귀광길에 한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송해공원은 수변공원/잔
디광장과 옥연지 호수ㆍ구
름다리ㆍ초대형 물레방아
ㆍ풍차 등 조형물은 물론,
보국사 사찰과 야산을 한
바퀴 도는데 3.5KM/1시
간 30분 소요되는 코스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송해공원은 대구 가시는 길에 시간내서 꼭 한번 가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
다.
특기할 것은 절기 상 처서
가 8.23(월)이라서인지 요
즘 바람 끝은 찬바람이라
서, 지긋지긋한 올 여름 더
위는 끝물인 듯 합니다.
※참고 사항:
**용연사: 문화재관람료
없이 입장료 무료
**용연사 집단시설지구 주
차장: 3개소 입장료 무료
**송해공원: 주차장 4개소
무료 및 입장료 무료
■차기 산행지: 선정 중
■산 소개: 
○함박산(446.4m)은 화
원읍 명곡리 작약산으로 ‘주민들은 작약산芍藥山
의 한글 이름인 함박산이
라고  하는데 어느 지도에
는 446m 봉을 저승봉으
로, 기산 갈림봉(432m)을 함벅산이라고하는데 정리
가 필요한 곳이다.
○용문산(龍門山,602m)
은 화원 자연휴양림과 용
문사 뒷산으로 지도상에
는 이름없는 산이지만, 산 중턱에 용문사가 있는 산
이라 산꾼들의 입을 통하
여  자연스럽게 용문산으
로 부르는 산이다.
○닭지봉/닭지만당은 용
연사 뒷산으로 우뚝 솟은 봉우리로 가야산은 개 한 마리(개산), 비슬산은 비
둘기 한 마리(비둘산) 앉을 만큼만 남고, 모두 물에 잠
겼던 옛날 대홍수 시대에 이 봉우리는 닭 한 마리 앉
을 만큼 남아 생긴 이름이
라 했다는데,  ‘닭이 지네
를 쪼아먹는 형상이라 그
렇게 부른다고도 한다.
○닭지만당 ‘만당’은 ‘만디’와 같이 ‘마루’의 경상
도 버전으로 꼭대기를 일
컫는다. 용과 닭의 연관된 지명이 많으며 산 자락에 화원자연휴양림이 생기면
서  교통과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고, 휴양림에서 조성한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어 대구 시민의  여
가 시간에 가벼운 산책과 산행 코스로 많이 이용하
는 곳이다.    
○대구 옥연지 송해공원 관련 블로그: 아래
http://naver.me/5KZ3ke2H

[네이버 인플루언서] 대구 가볼만한곳 옥연지 대구 송해공원 나들이 볼거리와 야경

http://naver.me/FQajK7N6

[네이버 인플루언서] 대구 가볼만한곳 : 옥연지 송해공원 4월 꽃구경 봄 나들이

http://naver.me/5Y1c4XSv

[네이버 인플루언서] 대구 가볼만한곳 옥연지 대구 송해공원 나들이 볼거리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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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플루언서] 대구 가볼만한곳 : 옥연지 송해공원 4월 꽃구경 봄 나들이

[심공]

버위가 아름다운 것이 많이 있는것 같네요. 앞산 송해공원은 한번 가봤어요.

[황야]

용문산 근처만 바위가 꽤 있어 멋있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