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 (避靜): 가톨릭 신자들이 자신들의 영신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어느 기간 동안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자기성찰 기도 등 종교적 수련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물러남을 말한다.
o 피정의 장소는 성당이나 수도원, 피정의 집 등이 이용된다.
-예수그리스도가 광야에서 40 일간 단식하며 기도 했던 일 (마태:4-l-2)을 예수의 제자들이 본뜨게 됨으로써 그리스도교 안에서 특별한의미로 사용되었다.
o 피정의 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침묵에 따르는 고독 속에서 가도와묵상, 사제등 피정지도자의 강의 등으로 이루어지거나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혁신이 일러나 '만남 ' '대화 '등의 방법이 되어있다.
묵상(默想): 마음과 정신을 하느님께 몰두하여 하느님의 현존(現存)속에셔 하느님과 관계된 모든 일에 관해 생각에 잠기는겼을 말한다.
즉 묵상은 '생각만으로 드리는 기도 ''정신의 기도 '라 할 수 있으며, 지적 (知的)인 행위와 의지가 결합 되어있다.
묵상의 주제로는 신앙의 신비들, 신앙의 진리, 예수의 일생. 교회의 가르침, 성서의 내용, 성인들의 생애 등이 될 수 있다.
이런 주제들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신앙을 보다 깊이 통찰하게 되고 사랑해야 할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즉 묵상에는 하느님의 뜻을 알고 따르는 열망과 의지, 결심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묵상은 누구니할 수 있는 것으로 점차 진보하여 하느님과의 보다 깊은 친교의 내적인 기쁨속에서 하느님의 영광을찬미하게
된다. 관상(觀想)과는 다르다.( 현대의 많은 영성대가(靈性大家)들이 주장한 많은 묵상법들 가운데서 성 이냐시오 로율라가<영신수련 >에서
선명한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영신수련 자료: 첫째주간: 인간의 공통격인 인생관, 죄와 죄의 결과를
둘째주간: 그리스도와 그 왕국을
세재, 네째 주간에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한다.
발췌: 한국 가톨릭 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