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일원 간산기...
나를 포함하여 일곱명이 간산에 참여 한다고 전화 연락을 받고 조성문과 김해경 선생님에 통화 하고 일요일 9시30분에 남양주 시청에서 만나기로 하고 내일을 기다리던 중 토요일 저녁 7시쯤 휴대폰이 열이나고 서부터 불통이다.
갑작스러운 일로 당황스럽고 호란이 몰아첬다.
저녁에 시내를 나가 보았으나 뭐뾰족한 수가 없다.
그냥 흐려 보낼수밖에..........
일요일 간산자료와 연락처를 가지고.. 보건소 앞으로 달려 갔다.
휴대폰이 없으니 어쩌랴.. 일요일이라 그런지 모두 문이 닫혀 있었다.
가까스로 꽃집 문이 열려 그곳에서 전화를 빌려 갈친구들에게 전화를 하여 보건소 앞으로 모여서 조금 늦게 출발하고 말았다.
가는 길에 선생님과 통화로 그곳은 보온에서 버스를 빌려 40명이 오고 있다 한다.
우리는 늦게 출발하여 남양주 시청에서 만나지 못하고 남양주 금곡동 141-1에 소재한 홍릉유릉 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곳을 차를 몰아 갔다.
그곳에 도착하여 보니 선생님 과 보온 친구들이 먼저 와서 간산을 마치고 나오고 있었다.
우리도 그곳을 간산하고 그곳을 지키고 있는 안내원이 그곳은 겁팔네팔이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의 이야기와 그곳을 살펴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었다.
26대고종황제와 비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과고종의 아들 순종과 순종비의 유릉이 있다.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산6 김번선생의 묘는 8대명당에 속한다.
기룡혈로 김번선생을 모신후부터 정승15명, 판서 35명.대제학6명.왕비3명 등 많은 인물이 배출하였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산69-5한학선생묘 인수대비의 아버님이시다.
내가 본 느낌은 힘과 정기가 서려 있고 앞엣는 삼태봉이 아름답게 서있고
삼태봉 아래에 아미산이 그림같이 자리하고 있다 아미산이 있으면 왕비를 배출한다는데...
그곳을 간산하고 앞에있는 삼태봉이 있는 자리로 옮겨 좋은 곳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멀리서 보기 좋은 곳이 반드시
그곳에 도착하여 찾아보면 생각 한것보다 좋은 곳은 발견 할수가 없다.
선생님은 멀리서 본것과 가까이 본것이 다르다는 점을 알리려고 그곳을 간산한것으로 안다.
그림과 같다고 그림과 같은 명당을 찾을 수는 없다.
한학 선생의 묘에서 드라마의 인수대비의 모습을 그려본다.
다음은 정약용 선생의 생가뒤에 있는 조안면 능낼리 산 75-1으로 퇴신용이라고도 하고 도두에 썼다고 한다
그런데 선생 묘 앞에 대강이 금성수를 이루며 흐르고 있다.
자연이 그기운을 간직하고 있으리라.
도처에서 관람객이 즐이루고 있고 실학자를 위한 건물도 새로이 축조 하고 있다.
나는 잠시 여주를 떠올려 본다.
여주에 세종 효종 대왕이 있는데 여기처럼 사람으로 넘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여주인으로 새삼 부끄럽기 그지 없다.
여주 프로젝트를 마련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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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마지막으로 간산을 끝내고 보온 친구들과 헤어지고 선생님과 작별을 고하고...여주를 향하여 출발을 하였다...
내가 가는 목적이 무엇이며 내가 얻으려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와 함께 무엇을 위하여 이길을 가야 하는가...
적게는 나를 위하여 또한 친구와 나를 둘러 쌓고 있는 사람과 사람을 위하여 적게는 안빈의 길을 찾고
소박하게는 초가삼간이라도 편안할 수 일는 길을 열고 자 한다.
꼭 대명당을 구하고 최고의 명당을 구하려고 만 하지 말고 적어도 혈적 만이라고 기운이 있는 곳을 찾아 내어
그곳을 쉴수 있는 장소를 고른다면 그것을 족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명당을 찾으려는 무리가 늘어 간다고 나쁠이 없다.
땅을 쓰매는 용도를 잘알아 그곳을 맞게 쓴다면 그무엇이 나쁠리오
수맥을 피하여 안장 한다면 그곳은 편안 곳이 되지 않을까...
소박한 꿈을 그려 본다...소박한 것이 소중하다고 본다.....
나는 잠을 자고 내일을 또 내일의 일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