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거룩한 주일 / 주님의 은총 가운데 말씀과 찬양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 색동공동체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에 /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특별히 성령강림절기를 통하여 / 보혜사 성령님의 임재를 느끼며 동행하는 귀한 체험을 주시고 / 우리의 일상의 삶이 / 주님의 은총가운데로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 때때로 원치않는 역경과 고난을 당할 때 / 우리의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주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고 / 때로는 넘치는 축복과 기쁨 가운데 처할 때라도 / 겸손하게 하시며 /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위해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육체의 병마로 인해 고난 가운데 있는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옵기는 / “내 능력이 내 연약함을 통하여 온전하여 진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과 / “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는 / 절박한 기도를 드렸던 욥의 믿음을 따라 / 치유되어 지기를 기도 드리옵나이다.
세상은 늘 소란스럽지만 / 어수선한 이 땅 한반도에도 / 특별한 주님의 평화를 내려주시어 /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불려졌던 평양과 북녂 땅에도 / 온전한 복음이 전파되고 / 성령의 불길이 넘쳐났던 이 땅에도 새로운 성령강림절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디아스포라로 부모형제를 떠나 이 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과 / 또한 미래를 위해 타국에서 공부하거나 새로운 일터로 떠나는 이 땅의 젊은이들과 / 복음의 사역을 위해 타국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옵기는 / 그들의 삶의 터전에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간구하옵나이다.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과도 함께하여 주시어 / 전하시는 말씀에 은혜 받게하여 주시고 / 영육간의 강건하심으로 채워 주시어 복음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 예배를 위하여 섬기는 수 많은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 특별히 찬양의 드리는 찬양대원과 지휘자에게 / 기쁨으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색동교회에 속한 어린아이부터 노년의 부모님들 모두에게 /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 기원드리며 / 우리를 구원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