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과 하나님의 일을 지키는 자
말씀 나누기 / 요한계시록 2장 18절-29절
◈ 들어가는 말
<요한계시록>의 첫 단락은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예수님은 이 일곱 교회가 어려움을 이기고 끝까지 인내하고
말씀을 지키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교회인 『두아디라』교회에 대하여
칭찬과 책망의 말씀을 하시며 하나님의 일을 끝까지 지키라
명(命)하셨습니다. 그러면 『두아디라』 교회에 주신 주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1. 나중 행위에 대한 칭찬입니다.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신 예수님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했습니다. “불꽃 같은 눈”이란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는 자’란 뜻이며,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는 것은 ‘견고하게 다스리는
권세를 가진 자’란 뜻입니다. 『두아디라』교회를
살펴보신 예수님은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의 행위>가
처음보다 더 많고 훌륭하다며 칭찬하셨습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참된 사랑으로 서로를 섬겼고,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며 인내했습니다.
처음 사랑을 버린 에베소교회와 다르게 『두아디라』교회는
사랑과 믿음이 더 굳건해졌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과 사랑과 봉사와 인내가 성장하여
주의 사랑 안에서 장성한 모습으로 성숙해 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2. 이세벨 용납의 책망입니다.
‘이세벨’은 우상을 숭배하면서 예수 믿는 자들을
잔인하게 박해했던 아합 왕의 아내입니다.
이 여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이세벨’이 『두아디라』 교회에 들어와
자칭 선지자라 하며 활동했습니다. 예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이세벨’은 바알 숭배와 교회를 박해하며,
성도들을 유혹하여 간음하게 하고, 우상 제물을 먹게 했습니다.
예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나 이세벨은 자기의
음행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흉계를
알지 못하여 음란에 빠진 자들에게도 회개하라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회개치 않으면 자녀들까지 죽이리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죄를 멀리하고, 악을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을 지키고 죄의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3. 처음 것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에 당부하신 말씀은
지금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하셨습니다. ‘
너희에게 있는 것’이란 처음부터 있었던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의 행위들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승리하는 자(者)와 끝까지 주님 일을
수행하는 자(者)에게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말씀의 능력을 주셔서 악을 심판하고
승리케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새벽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고,
최후 승리자가 됨을 확신해야 합니다.
◈ 나가는 말
오직 교회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두아디라』 교회는 사랑의 섬김과 믿음의 인내로 칭찬을 받았지만,
우상숭배와 음행과 우상 제물을 먹음으로 책망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교회 공동체가 끝까지 이기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이겨야 하며,
만국을 다스리는 자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