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면 많이 도움이 될까 하여 올립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아직도 기본적인 매카니즘도 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이렇게 간단히 설명을 올립니다...
터보차져란....?
말 그대로 기존에 들어가던 공기량에 더 많은 공기량을 강제로 밀어넣는 역활을
합니다.. 흡입되는 공기량이 증가하면 출력이 증가하며.. 매연 발생량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솔직히 매연은 줄어드는거 같지 않음)
작동원리라던가.. 기타 등등은
별로 중요한것도 아니고 자세히 알아봤자 머리만 아프니 넘어가구요...ㅎㅎ
중요한 관리요령과 주의 사항..
시동직후와 시동 끄기전 급가속(후까시) 절대 금지..
시동전은 오일공급이 아직 원할하지 않아서 베어링에 무리를 주기때문이고.. 끄기전에 급가속 금지는
급가속하고 꺼버리면 오일 공급이 되지 않아서 터보차져의 베어링이 고열로 눌어붙어 버리기
때분에 그렇습니다... 절대 금지해야죠....
흔히 여기서 말하는 선,후열이란 바로 터보차져의 보호를 위한겁니다..
터보차져의 보호가 아니라면 후열이란거.. 그리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속주행후에는 1~2분정도 공회전.언덕길이나 고부하의 운전을 했을때는 약5분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외에 시내 주행에선 별 신경을 쓰시지 않으셔도 되며..
단, 시내주행이라도 급가속,급출발을 많이 하신다면 1분정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터보차져가 장착된 엔진은 엔진오일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터보차져의 윤활을 엔진오일로 하기 때문에 그렇죠...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5000km 또는 6개월에 한번 꼭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좀 심한 사람은 4000에 갈기도 하는 분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터보가 달리지 않은 차량,, 특히나 8톤이상의 대형차량들은 3~4만키로 를 오일 보충만 하면서 타는 사람도 무척 많습니다.. 여기 횐님들이 보면 미쳤다 하겠지만..ㅋㅋㅋ
그리고 참고로 디젤엔진오일은 가솔린 엔진오일과 달리 쉽게 검어집니다..(청정제가 포함된 오일은 더 심함)
따라서 색깔이 검다고 교환해서는 안됩니다.. 교환주기를 잘 지켜주는 것이 좋겠죠..!!
고장나는 부위..
터보차져 베어링 고착 : 매연이 많이 발생하며 엄청난 출력저하가 느껴집니다...
무조건 터보차져 갈아야 하구요.. 수리비용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터보차져.. 덩치는 작아도 엄청 비싸더군요...정확한 가격은 저도..(아마 5~60만원정도)..?
터보차져 날개 파손 : 출력저하와 더불어 심하면 밸브까지 손상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쿨러가 달려있으니 부러진 날개가 엔진까지 가기는 불가능할듯...
터보차져 오일 누출 : 엔진오일의 소모량이 증가하면 각 부위의 누유를 점검해야 겠지만
터보차져 부위에 오일 누출이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터보차져의 윤활은 엔진 오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산타페는 위에서 확인하기는 정말 힘들고... 리프트나 핏트(도코다이)에서 위로
쳐다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오일이 묻어 있는 수준이라면 괜찮지만.. 뚝뚝 떨어질 정도로 샌다면
필히 누유부위를 점검하고 수리를 하여야 합니다...
엔진오일 누유여부를 확인할때는 시동을 켜 놓으면 확인이 더 용이 합니다.(전문가는 시동 안걸어도 확인이 가능함)
인터쿨러란..?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라지에이터처럼 생겼습니다...
말그대로 중간에서 냉각시켜주는 장치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인터쿨러는 갤로퍼(엔진형식: D4BH)의
엔진을 찍었습니다.. 마침 수리하던 차량이 있어서.....ㅎㅎ
사진에는 인터쿨러 냉각팬이라는 것이 보이죠... 하지만 산타페에는 없으니 무시하구요..
(저속에서 인터쿨러를 강제로 냉각시키기 위해 달려있는건데.. 왜 산타페에는 안 달았는지
모르겠네요.....아마도 원가절감을 위해서 일거라 추측함)
인터쿨러의 역활...?
터보차져에서 압축된 공기는 고온입니다.. 뭐든 압축하면 열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고온이 되면 팽창하기 마련입니다.. 즉 같은 크기에 공간에 공기가 10개가 들어간다면
온도가 고온이되면 6개 정도 밖에 못들어 가죠... 이걸 다시 냉각시키면..
최소한 8~9개는 들어 가겠죠.....냉각효율이 좋다면 더 들어 갈수도 있겠지만.. 냉각효율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즉 터보차져에서 고온고압으로 압축된 공기를 냉각시켜 .. 부피를 줄이고...
줄인만큼 연소실에 공기를 더 넣어주는 겁니다..
즉, 터보에서 나온 고온고압의 공기를 저온 고압으로 만드는
역활을 하는 것이 인터쿨러입니다..
같은 엔진인데... 터보만 달린 갤로퍼의 출력은 85마력이지만 인터쿨러를 부착한 엔진의
출력은 105마력으로 껑충 뛰어 오릅니다..
공기만 식혀서 좀 더 넣었을 뿐인데....ㅋㅋㅋㅋ
관리요령은 별다른거 없구요......인터쿨러의 냉각핀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청소할때 주의
하시면 되겠네요..
참 인터쿨러에 큰 상처가 나면 이물질이 엔진으로 바로 유입된다는 점도 잊지마세요..
이상 칼날검사의 허접 강의 끝.......ㅋㅋ 참고로 이글은 퍼온글이 아니라.. 제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타 동호회에서 퍼왔다는 오해는 말아주세요.. 제가 사진 찍어서 직접 편집한 글입니다... ㅎㅎ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근데 칼날검사님은 차에대해 해박하신거같은데...앞으로 유용한 정보부탁드립니다..전 차량에대해선 무지라서...ㅋㅋㅋ
저는 알고 있걸랑요..^^ 검사님이 직접 만든걸요..^^
대경지역장님말씀에 동감임돠..감솨드려요!!
이~~~야...드뎌 빠다님 들어오셨네요.....추카드립니다......ㅎㅎ
설명도 쉽게해놓으시고... 암튼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공기만 식혀서 좀 더 넣었을 뿐인데....ㅋㅋㅋㅋ" 이글 웃기네용.. 하튼. 무진장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차에는 달려 있느데 쿡 -_-ㅋ 내가 잘못 봤나 ...
전라에서도 감사^^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