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山紫水麗 산자수려
산지: 남한강
규격: 30 × 19 × 15
소장자: 이 현 덕
위 수석은 산은 자줏빛이며
물은 곱다는 뜻으로
경치가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좌측의 높게 솟은 산과 우측의
낮은 산의 위치가 1대 1.6 정도의
황금비율로 이루어져 있고
좌측 산은 4개의 봉우리가
키 순서대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간 봉우리는
5개가 올망졸망하게도
생겼네요
우측 봉우리는 4개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좌측의 봉우리가 제일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간의 봉우리는 더 낮은 자리에서
우측의 높은 봉우리와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좌측은 산세가 험하고 깊으면서도
절벽으로 내려와 있고
중간에는 아주 조그마한
봉우리가 낮아서 대조를 이루면서
우측의 봉우리가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내려와
마무리를 지었네요
멀리서 바라보는 전경은 안으로 휘감아서
좌우가 안정되었고 단풍이 무르익은
늦은 가을의 경치를
말해주고 있네요
도자가 수반과 수석의 색상이
잘 어울리고 수반에 놓여있는
수석의 위치가 우측의 여백을
둔 것이 일품이고
모래도 깨끗하고 정갈하게
석출된 것에서 소장자의
성품을 말해줍니다
애석의 멋을 맛보게 되어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합니다,
장활유 드림
첫댓글 이 수석도 참 좋네요.
작은 많은 산봉우리로 인해 연봉산으로 보입니다.
산봉우리가 옹기종기 모여있고 산들이 안으로 감싸서
포근함을 주는 산입니다.
물씻김도 잘 되어 있고요.
좋은 수석에 훌륭한 감상글 멋집니다.^^
<산자수려>
산수경석으로 이만한 수석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현덕 님 수석 콜렉션울 좋아하는데
역시 그렇습니다.
무슨 말을 하리오.
즐감합니다.
사계절의 신비를
맛보면서 살아가는 나라가
몆군데나 될까요
금수강산에서 태어나
산다는것도 큰축복이지요
수석도 사계가 있지요
그중에서도 만추의경정을
간직한 남한강의 쵸코석계열은
그 깊이가 보면 볼수록
정이들고 살면 살수록 향기가
넘치지요
실물을 보았습니다 물치고 보면 더아름답게 보임니다
그렇군요. 산이 참 잘 나왔습니다.^^
소인도
물마름의 시간을
세어보고 싶네요
소장을 축하 드리며 즐감 합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수석의
사계전이 있다면
추경으로
첫번째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