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면 대한민국 휴양지로 알려진 남쪽에 큰 섬으로 7~80년대에는 신혼
여행지로 알려진 섬이다.
제주하면 삼다도 로 여자. 돌. 바람.으로 알려졌지만 밀감(귤) 또한 제주의 얼굴
이며 70년도에는 귤나무 한그루가 자식 한명 대학까지 가르칠수 있을만큼 고소득
농작물이라고들 했다.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을 느끼며 올레 28개 코스를 완주 하고 돌아왔다.
올레코스는 바다와 계곡 오름을 오르 내리는 걷기 좋은 코스이다.
동쪽에서는 무우 당근 서쪽에서는 마늘 콜라비 비트 남쪽에는 귤농사로 사계절
농사를 지을수 있는 따뜻한 섬이다.
귤밭을 지날때 귤먹고 가라던 제주할멍들의 호의가 고향의 엄마와 같아 고마웠다.
김이 무럭무럭나는 감자를 먹고 가라던온평리 할멍들과 콜라비 밭에서 수확하다가
콜라비를 한보따리 싸주던 고내리 농부 그리고 바다물속에서 미역과 뿔소라를
한보따리 담아주던 해녀할멍들의 손길이 아련하게 느껴지던 제주도의 여행이
머리속여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것 이다.
잊을수가 없고 고마운 마음을 오래동안 간직 할것 이다.
(올레1코스 )시흥리에서 광치기해변
종달초등학교. 두산봉오름.성산일출봉.
(올레1-1코스)우도
쇠머리알오름(우도봉)
(올레2코스)광치기해변에서 온평포구
식산봉오름. 성산일출봉 바지락체험장. 대수산봉오름. 혼인지. 가시아방(고기국수)
제주에서 8개월 거주하며 정든곳이 섭지코지 였다
새벽이면 동이트전에 일어나 섭지코지를 돌고 들어오면 1시간에서1시간20분이 소요된다.
한화아쿠아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섭지코지 촛대바위 등대에 오라서면 어둠을뚤고 일출이 시작된다. 바닷물까지 붉게 물든 일출을 보며 아침을 열었다.
숙소 옆에 텃밭을 얻어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참외 고구마를 심었고
여름에는 당근 불루컬리 콜라비 비트 양배추 쪽파를 심어 농촌체험도 했다.
전문가 만큼은 아니라도 작은량의 수확의 기쁨도 느꼈다.
아침을 먹고 올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하루에 한코스씩 걷다보니 28개 코스를 완주 하였다.
제주의 농촌길 그리고 어촌길 그리고 오름을 오르내리며 관광지도 거쳐가는 올레길은
공기좋고 풍경좋은 아름다움과 섬에서 섬으로 가는 가파도 추자도 우도의 여행길 걸어가며
건강도 챙기고 휠링도 하는 올레길의 묘미이다.
올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오름들의 매력 올레길 완주 하고난후 오름을 찾아 다녔다.
제주에서 제일 높은 오름은 한라산 백록담이지만 단일 오름으로는 다랑쉬오름이고
제주도에 368개오름중에 제일 먼저생긴 오름은 아부오름 이며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하는 새별오름이 있고 김영갑 화백에 많이 그린 용눈이오름등 크고 작은오름이 많이
분포돼 있다. 내가 제주에서 올라간 오름은 159개 오름을 올라 갔다.
내가 추천할 오름은 사라오름이다.
사라오름은 성판악에서 백록담 올라가는길로 가다 보며 진달래대피소에 거의다 가다
보면 좌측으로 사라오름 표지가 있다.
분화구를 산장호수라고 하는데 물이 가득차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올레3코스 )온평포구에서 표선 해변
표선 해비치해수욕장.
(올레3-1코스 )온평포구에서
김영갑갤러리
통오름. 독자봉오름. 김영갑갤러리.
(올레4코스)표선해변에서 남원포구
표선해비치해변. 제주민속박물관.
(올레5코스)남원포구에서 쇠소각
큰엉. 영화박물관. 뽀로로동산.
(올레6코스)쇠소각에서 아랑조리거리
제지기오름.
(올레7코스)아랑조리거리에서 월평포구
(올레7-1코스)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랑조리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서귀포버스터미날이 있으며 대형마트 이마트가 있다.
교통이 편하고 생활하기가 좋아서 성산 신양리 섭지코지에서 8개월만에 이마트
맞으면 고근산 쪽 서호동으로 이사를 해서 4개월을 이곳에서 오름을 찾아 다니다
1년만에 정든 삼다도 제주를 떠나 인천 집으로 귀환을 했다.
제주에서의 1년은 내 생애 자유로운 여행을 맘껏 하였다.
올레길과 오름도 다니고 섬에서 섬으로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를 거쳐
한라산둘레길 5개코스을 걸으며 눈밭에서나 오름정상에서 먹는 컵라면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무엇이라고 표현을 못할정도로 맛이 끝내준다.
제주 환상의해안자전거 도로를 3일만에 234km 완주 했다.
첫날은 섭지코지~용두암 둘째날은 용두암~천제연폭포(중문) 마지막날은
천제연폭포~섭지코지까지 완주 테이프를 끊었다.
(올레8코스)월평포구에서 대평포구
(올레9코스)대평포구에서 화순금모래해변
(올레10코스)화순금모래해변에서 모슬포하모공원
(올레10-1코스)가파도
모슬포항에서 가파도나 마라도를 들어가는 선착장이 있다.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있다.
마라도에는 자장면집이 여러곳 있다. CF 이창명의 자장면 시키신분 으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라도에서들 자장면을 많이들 먹고 나역시도 자장면을 먹고 나왔다.
모슬포항은 5~6월 자리돔 축제가 열리고 겨울이면 방어축제가 열린다.
자리돔 물회와 무침회로 여름철 입맛을 돋구었다.
겨울방어 4kg짜리 4명이 부위별 회와 매운탕으로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다.
(올레11코스)모슬포하모공원에서 무릉외가집
(올레12코스)무릉외가집에서 용수
(올레13코스)용수에서 저지올레
(올레14코스)저지올레에서 한림항
(올레14-1코스)저지올레에서 오설록
(올레15-A코스)한림항에서 고내포구
(올레15-B코스)한림항에서 고내오름 고내포구
(올레16코스)고내포구에서 광령1리사무소
(올레17코스)광령1리사무소에서 동문시장
(올레18코스)동문시장에서 조천만세동산
(올레18-1코스)추자도
(올레19코스)조천만세동산에서 김녕성세기해변
(올레20코스)김녕성세기해변에서
해녀박물관
(올레21코스)해녀박물관에서 종달바당
지미오름. 해월정(보말죽 칼국수)
(올레21코스 종착점)종달바당
제주는 마음도 날씨도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러나 젊은이 들은 육지로 나가고 할배와 할멍들 뿐이다.
우리의 할배와 해녀할멍들은 어려운 환경과 외세의 침략이 많아 어둠고 무뚝뚝 하다.
그러나 마음을 열고 받아드리며 정도 많고 따습고 포근한 우리의 할배 할매이다.
촉박한 땅에서 여자의 몸으로 바다에서 물질하고 밭에서 잡곡을 일구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몽골족의 100년 피압생활과 가슴아픈 4.3사건을 돌아보면 가슴아프다.
제주의 동백꽃 사연을 아시나요?
할배 그리고 할매들 모두 사랑 합니다.
첫댓글 제주 올래길 완주 했다
아쉽다면 스탬프 없이 완주해서 완주증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