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7월 8일 미국 뉴멕시코 주 로즈웰 소재 데일리 레코드 신문은 UFO가 로즈웰 북쪽 40마일 지점에 있는 목장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뉴스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즈웰 UFO 추락사건'의 최초 공식 보도이다. 하지만 비행접시 추락 사고는 하루만인 1947년 7월 9일 군 당국에 의해 날씨 관측용 기구가 추락한 것을 오인한 것이라고 발표됐다.
1997년 7월 세계인들은 로즈웰 사건 50주년을 맞이해 미 공군으로 부터 새로운 사실들이 공개되는 것 아닌가 기대했지만 미 공군은 1947년 당시 일부 주민들이 목격했다고 증언한 외계인들의 사체가 실험용 인형들이었다고 발표하며 인형이 고공에서 떨어지는 동영상을 공개한 것 말고는 별다른 새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다.
로즈웰 사건 60주년이 되는 2007년 7월에는 1947년 당시 지역 내 언론사들에게 비행접시 추락사건 관련 뉴스 보도 자료를 작성해 배포한 로스웰 육군 항공기지 소속 공보장교 월터 하웃 중위의 회고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2002년 회고록을 집필해 가족들에게 자신의 사후에 세상에 공개하도록 당부했는데 지난 2005년 12월 15일 83세 나이로 타계했다. 유가족들은 그의 뜻에 따라 오는 7월 7일 그의 회고록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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