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편력을 편지형식으로 읽고 그책이 인근의 지인으로 부터 권유받고 한달전인가 탐독을 했다
읽던 도중 좋은책이라고 생각해 11번가 도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려고 했지만 구하지 못하고 이책을 구해 읽었다
편지형식으로 된 책보다 읽기가 쉽지않고 중간에 끊어지는 맛과 문단과 문단의 연결이 불명확해서 힘들었다
하지만 개관적인 면에서 이책은 두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는 이책은 무시당하는 민중의 편에서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권력을 줜 정부나 힘있는 사람중심으로 쓴것이 아니라 미국이나 열강들 프랑스 영국을 중심으로 쓰는 강자의 편에서 쓴것이 아니고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 열세이고 패자 식민지 착취를 당하는 입장에서 글을 서술한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알던 역사와는 달리 세계사 속에서 객관적으로 역사를 볼수있는 균형잡힌 생각을 심어준다는 것이고
둘째는 편지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 쉽고 평이하고 알기쉽게 표현한 점이다
그리고 이책은 유신과 독재 권력이 주름을 잡던 시절 금서로 알려진 수많은 책들과는 달리 금서목록에 있지않은 책이었으나 알고보면 그 바탕에는 민중의 역사가 바탕을 이루고 진보의 희망을 주는 책이라서 국가에서 이책의 성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두번이나 읽으니 조금은 세계사에 대해서 눈이 띄인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