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그 가운데, 최근 개교 2년 만에 획기적인 교육 방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 고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지난 2010년에 개교한 하나고등학교! 하나고는 기존의 학교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과감히 시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뒤에는 명문대 교수직을 내려놓고
고등학교 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보고자 한 어느 교육자의 도전이 있었다.
18년 동안 대학 강단에서 입시위주의 교육현실이 낳은 문제점을
직접 체험했던 김진성 교장이다.
대학교 교육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결국 고등학교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하나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고 는 김진성 교장!
그는 천편일률적인 길이 아닌,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을 찾아주고
잠재력을 개발시켜주는 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하나고의 김진성 교장이 주도하고 있는 고등학교 교육의 변화,
과연 그 속에는 어떤 교육철학이 담겨 있을까?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 교육의 집중하는 그러한 경향이 있는데
그 외에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다르듯이 살아가는 방법도 다르고 생각하는 방법도 다르고
그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난 일뿐만 아니라 밖에서의 일어난 일도 우리가 생각할 수 있고
내가 이 세상에서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나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그 사람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하나고 김진성 교장 인터뷰 中 -
김진성 교장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한 교육철학은 교육프로그램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데...
하나고에서는 방과 후,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서 각각 한 가지씩을 의무적으로 배우는
1인 2기 프로그램과 자신이 잘하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 등,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공부도 잘하는 학생으로 키워내기 위한 노력들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다양한 길을 열어주는 교육! 하나고 김진성 교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