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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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13일에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와 초음파를 했습니다. 오른쪽에 2센티,1센티정도되는 혹이 여러개 있다고 하네요. 피검사 결과는 빈혈(10 수치)이 약간 있고 갑상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세침 검사를 하라고 해서 부산백병원에 월요일에 갑니다. 충무동에 있는 병원은 원장님이 직접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고 ,대연동에 있는 병원은 무조건 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부산대는 너무 기다린다고 합니다.검사하는 것만 두달? ct도 찍어보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어느 병원 어느 선생님이 갑상선을 잘 보고 수술을 잘 하시는지 가르쳐 주세요. 내분비 내과 박정현 교수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너무 나이가 많아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경험이 풍부한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분비 내과로 가야 하는지 외과로 가야하는지 )제가 너무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요? 갑자기 6개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어머니 위암 말기, 직장 퇴직,경제적,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5월에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보험도 다 해약을 하였습니다.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지금도 수술비와 병원비 때문에 걱정입니다. 결혼7년에 재산은 토끼같은 8살,5살 두 딸과 남편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눈물만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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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넘 아파오네요
게다가 보험까지 다 해약해버려서 아쉽지만요... 힘내세요
















도움되는 글은 아니네요...
아무래도 동위원소 치료까지 생각해야하니 2달정도 기다리더라도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좋지요~거기다 빈혈이시면 더욱 더 대학병원 가셔야 합니다 수혈도 생각해야 하니까요...저두 빈혈 7.8정도여서 수술전에 겁 많이 먹었었는데 다행이 수혈은 안했습니다..수술후 빈혈때문에 위+대장내시경 산부인과 다 검사 했는데 아무이상없어서 '단순철결핍'으로 일단 빈혈약만 먹고 있습니다..아무래도 보험이 없으신게 너무나 아쉽고..병원수술비는 100만원정도이니 너무 부담 느끼진 마시고, 저는 1차병원에서 바로 외과 연결해줬습니다. 아무래도 세침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게되면 외과이고, 단순결절이면은 내과 다니시면서 꾸준히 체크해야겠지요..
저두 제 병의 원인을 생각해본 결과, 스트레스인 것 같습니다...음식은 다른사람들보다는 웰빙으로 먹었었고, 건강은 끔찍이 아끼는 편이라 나쁘다고 하는 것들은 거의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한 것 같더라구요...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취미로 해결했어야 하는데 그런걸 전혀 안한거 같다는 결론이네요....님도 얼른 마음 다스리셔서 남편과 예쁜 자녀분들 있으시니 극복하시고 건강 되찾을 수 있도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어서 화를 잘내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지, 화를 잘 내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둘사이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는 생각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마음을 잘 관리하겠다고 굳게 결심을 하셔야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많은 사람에게서 발견되는데 악성이 아닌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의사들도 많답니다. 힘내세요. 몇달 걸리더라도 부산대병원에 가는 게 좋을 겁니다. 수술하는 경우를 생각해서.. 몇달 사이에 갑상선암일 경우라도 큰 변화가 오지는 않는답니다. 문제는 환자의 마음의 불안입니다. 힘내세요..
먼저 내분비 내과로 가서 진찰을 받는게 정답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맘이 조금 차분해졌습니다. 백병원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