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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실·도자기 등 일년 성과 공유의 장
제4대 김미영 센터장 취임식 겸해 의미 더해
‘통합미술 展’ 개최 기념 단체사진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25년 10월 29일 청학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센터 사업의 일년 성과를 담은 ‘통합미술 展’을 개최했다. 아크릴, 수채화, 가족 공예, 녹청자 도자기 등 총 150여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이번 전시회는 제4대 김미영 센터장의 취임식을 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기념식에는 연수구청 이재호 구청장과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문종권 센터장, 함께걸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완규 센터장, 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종희 센터장, 인천발달장애인센터 김예은 센터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의 축기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김창환 센터장의 화환도 작품전시회를 축하했다. 미술프로그램 홍영표 강사는 "작품활동에 참여한 회원 한 분 한 분이 열심히 준비해주었다"며, 인천장애인기능경기대회 미술부문 금상과 은상 수상자 배출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서연희 회장은 제4대 김미영 센터장에게 이임식을 하며 격려와 함께 꽃다발을 전했다. 전시는 10월 31일 16시까지 청학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통합미술 展 개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권익 옹호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미술 활동을 통한 성과 공유와 전시회 개최는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연수구청 이재호 구청장은 “몸이 불편하다는 것은 우리들의 희망에 장애가 될 수 없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에너지가 연수구 지역에 좋은 기운으로 전달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영 센터장은 “장애인들의 피와 땀이 녹여있는 작품을 공감하며 관람하시길 부탁합니다. 그리고 2012년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열고 13년 동안 이끌어온 전 센터장님들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서연희 회장님의 격려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용자분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이용자분들과 함께 센터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통합미술 전시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일 년 동안 열심히 작업한 내 작품이 전시실에 걸린 것을 보니 예술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 기능대회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져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미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의 자립 활동을 넘어 예술 분야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작품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수상이라는 결실은 장애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인천자치신문(연수신문) http://www.yeonsu.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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