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사람들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1990년부터 개최하여 현재 22회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공연은 4월 17일(화) 7시 30분에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공연 관계자는 “특별히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용목 대표는 “장애인은 나와 동시대를 호흡하고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 중에 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함께하여 무대와 객석이 감동으로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느 해보다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 없는 세상에서 세상을 향하여 외치는 홀더 Do Dream팀의 난타공연과 홀더지역아동센터와 홀더그룹홈의 지도교사들이 수화공연으로 함께한다.
광주그랜드오페라단의 가곡과 오페라, 섹소폰연주, 지적장애 장애학생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하이합창단, 온 몸과 맘으로 노래하는 미라클무용단, 자폐성장애나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들과 지도하는 교사들 90여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쳄버단, 그리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는 류니니 씨를 다룬 뮤직비디오 등으로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문의:062-672-7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