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장학기금 봇물
- 횡성인재육성재단에 소액 기부자 등 동참 잇따라 -
`통 큰 장학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횡성인재육성장학기금 모금에 소액 기부자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횡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조창진)은 지난해 5월 출범 후 8개월여 만에 순수 민간 모금액이 4억4,000여만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소액 기부자 가운데 지역 우수학생들을 선발해 교육하는 인재육성관 재학생 횡성여고 3학년 조성진양이 매달 1만원씩 12회, 대동여중 송영주양이 월 1만원씩 36회, 같은 학교 조효민양이 50만원을 기탁해 솔선수범했다.
또 공근면 학담리 박민화씨가 30만원, 안흥면 소사리 유상철씨가 월 1만원씩 30회, 공근중 김익환군이 월 1만원씩 30회 기금을 내기로 약정했다. 자녀가 인재육성관에서 공부하는 학부모 회원들은 1,000만원을 모아 장학기금을 냈고 인재육성관 위탁업체와 교사들도 1,100만원을 후원했다.
공근면 행정리 최종천씨는 대동여중에 다니는 딸이 인재육성관에 입학한 후 전국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재단에 쾌척했다.
청우산업(대표:김순배)과 이레건설 및 동서산업(대표:정대환)은 2012년에 이어 각각 500만원씩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조창진 이사장은 “상위 5개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재단 이사들의 지정기탁으로 1인 1,000만원의 특별격려장학금을 주는 `통 큰 장학금'으로 향토인재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등 후원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무기계약직 정년 60세로 연장
횡성군청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연장되고 명절휴가비 등 각종 처우가 개선된다.
군은 행정기관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복무의식을 고취하고 책임행정과 안정적 근로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고용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정부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 지침에 따라 2012년 기준 기간제 근로자 134명 가운데 27명을 이달 1일자로 정규직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고 올해 계속근무 2년을 맞는 27명을 추가로 무기계약 전환한다.
무기계약 전환과 함께 군은 이들의 보수도 근무직종별로 지난해보다 6.1%가량 인상하고 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도 지급한다. 특히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정년에 대해 기존 57세에서 60세로 연장, 조정한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스노보드 종목 횡성유치 궐기대회 보류
2018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횡성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자크로게 IOC 위원장의 방한에 맞춰 열려던 궐기대회(본보 19일자 13면 보도)를 보류하기로 했다.
범추위는 지난 24일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국회의원을 방문해 스노보드 횡성 개최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설명하고 IOC에 스노보드 횡성 개최 당위성, 경제·환경 올림픽 실현 등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대성 국회의원은 “자크로게 IOC 위원장 등에게 스노보드 개최지 조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설명도 하기 전에 주민들이 궐기대회 등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스포츠 외교상 결례이자 긍정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궐기대회를 만류했다.
범추위는 이튿날인 지난 25일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일단 문대성 국회의원의 활동에 기대를 걸고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기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범추위는 지난 25일 횡성을 방문해 스노보드 유치에 대해 협의하려다 다른 일정으로 연기한 지역구 황영철 국회의원에게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요청하기로 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군민 2만4,000여명의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청소년 수련관’ 7월 조기 개관
- 군, 예산 확보 6개월 앞 당겨 6월까지 운영계획 등 수립 -
횡성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의 요람이 될 ‘횡성군 청소년 수련관’이 오는 7월 조기 개관된다.
횡성군은 청소년 수련관 조성을 위한 미확보 국비예산 18억여원이 최근 확보되고 2013년 당초예산 편성을 통해 운영비와 기능보강 사업비 등이 마련됨에 따라 수련관 개관 일정을 당초 목표인 내년 1월에서 약 6개월 앞당길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5월까지 실내 인테리어 및 가구 구입 배치와 사인물 설치를 완료하고 6월까지 운영계획 수립 및 관련 조례 제정, 홍보 및 시범 운영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운영 방식은 군 직영체제로 군은 개관에 앞서 관련 인력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다.
횡성읍 읍하리 문화체육공원에 위치한 이번 청소년 수련관은 연면적 2337㎡ 지상 3층 지하 1층의 대규모로 총 48억여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식당, 홀, 지상 1층에는 댄스공연장, 체력단련장, 샤워장,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방과후 교실 2곳, 청소년 상담실, 드림스타트, 컴퓨터실, 놀이방, 지상 3층에는 대강당, 소강당 등이 조성된다.
오연근 횡성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청소년 수련관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이전에 없던 종합적이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횡성 ‘사랑의 연탄’ 결실
- 지역사회 캠페인 동참 850만원 모금 성과 -
횡성 사랑의 연탄 모으기 캠페인이 지역사회 각계의 동참으로 알찬 결실을 맺었다.
횡성새마을금고(이사장 이석원)가 주관하고 강원도민일보 횡성지사가 후원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 추위 못지 않은 경제 한파에도 불구, 100여곳의 기관단체와 독지가들의 참여로 850만원의 모금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횡성새마을금고는 자체 출연금 600만원을 더한 총 1450만원의 성금으로 지역내 차상위계층 및 나홀로 노인 가정에 1가구당 500장씩 40가구에 모두 2만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군 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6곳의 노인복지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쌀 50부대와 라면 150박스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석원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계에서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모아진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