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 드리는 글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의 마음을 드립니다.
선생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우리가 선생님과 수안보에서 헤어진지도 40여년이 되어가는군요.
모두들 반백이 되어 이렇게 제자들도 늙어 가고 있는데 아직도 현역이신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제자들도 정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선생님께서는 아직도 더 가르칠 것이 너무 많아 못내 아쉬움을 숨기지 못 하시겠지요(정년퇴임).
30년도 더 전에 선생님께서는 파격적인 차림으로 우리들 앞에 나타 나셨지요, 파란색 투피스에 청순가련한 모습으로 나타나 수안보시내를 떠들썩하게 했구요.(관호 왈 난생 처음 보는 모습이라 잊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았을 것입니다).저는 생각납니다. 연구수업시간이 선생님께서는 처음 하시는 마음가짐으로 교장선생님이하 많은 선생님들이 참관 하시는 수업 얼굴은 홍당무에다 가르치는 그 열정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자기자식 뭐하나 가르치다 울화통 터져서 책을 집어 던진 적도 많은데 그 어려움을 참으로 오래 견디며 지금까지 정년퇴임을 맞으신 선생님 존경합니다.
선생님 처음 수안보에 발령 받으셨을 때 느낌이 어떠하셨는지 궁굼 합니다. 속으로 첫 발령으로 수안보에 오셨을 때, 여러 가지 마음이 만감 하셨겠지요.
이 시골 촌구석을 빨리 떠나자 이 시골 촌 녀석들을 하루 빨리 벗어나자 하고 생각 하신적은 없으셨는지요?, 그때 그 열정과 가르침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만남도 없었을 것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한순간 한순간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간이 었습니다 .그때 선생님을 만난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고 희망이 었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는 선생님 당신의 화려한 인생을 만드세요. 지금까지 선생님께서 공을 들이신일들은 모두
잘 되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이제는 새로운 비상을 위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십시오.
우리 친구들! 오늘 모두 모여서 선생님의 멋있는 정년퇴임과 새로운 여정을 축하해드립시다.
오늘 정년퇴임을 맞이하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제가 다 표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희 제자들의 이름을 한 사람 한사람 불러주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서울에서의 만남이 벌써 15년이 된 것 같네요, 선생님 감사 합니다. 그리고 항상 선생님 곁에서 우리의 만남의 끈을 이어주는 친구 현숙이 정자 호형이 회장님 그리고 많은 친구들 고맙네 그리고 또 오늘 참석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특히 관호 친구 꼭 참석 하려 했는데 업무상 참석 못해 미안 하다는 말 전하고 오늘 이 자리를 저희가 만들어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하신데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한번 15회 제자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림니다.
2008년 2 월 29 일
일오회 제자 일동
첫댓글 그래 오준이 잘했어 오늘 모임은 오준이 힘이컷어 대성황이었지 정말 수고했다
여러가지 사전준비하느라 수고했다 그 덕분에 많은친구들이 자리를 빛내줘 얼마나 좋았었는지 모르겠다 회장 관호 현숙 정자 정호 숙이 여자친구들의 참석도 더욱 돋보였어 15회 친구들 화이팅
선생님 그리고 동무들아 참석치 못해 선생님께 죄송스럽고 벗들에게 미안 하구나 사진을 보니 더욱 벗들이 그립구나
연락을 못해서 미안하이 그리구 건강하지 우리 나이에 거강 빼면 뭐있냐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