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과 전방지대 견학
일시:2015.10.31.07:00~23:00
옛 직장동료모임인 사우회에서,
우리국민이 한번 쯤은 견학 해야할
판문점을 봄부터 계획을 세워
진행했었는데 전방휴전선지대에서 일어난
발목지뢰사건?으로 신청했던 각
단체들이 순연되면서 11월초순정도나
견학이 되지
않을까하는회장님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소식있기를
기다렸는데
마침 중간에 취소한 팀이 있어 오늘
출발하게 된 것이다.
아침 새벽에 일기를 보니 파주지역은
-3.8도이고
대구지역은 6도의 기온을 보며 한파에
고생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침.저녁은 뻐스내의 생활이고
견학지역은 한낮임으로 추위로 인한
장애는 격지 않았는데,
비탈진 땅굴진입로(358M)와 낮은 땅굴갱도(435M)로 인해
허리를 펴지 못하고 들고 나오는
과정이 무척 고달펐다.
서울도 아니고 판문점까지 대구에서
왕복하자니, 그것도 토요일이라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가 혼잡해
11시30분으로 계획되었던 임진각에 12시15분에
도착했다.
임진각에서 중식후
누리공원을 돌아보고 행선지로 향하도록
촉박한 일정때문에 공원경관은 식당위
전망대에서
휘둘러
보고12시40분에 제3땅굴로 향한다.
그 이후 코스
제3땅굴→도라전망대→도라산역→판문점
순으로 견학을 하고
16시40분에 대구로 향했으며
서울 톨게이트 만남의
광장에서 각자에 지급하는 5,000원 식대를 받아
저녁을
해결했다.
오늘 총 참가인원은
35명이였으나 3명의 유고로 32명이
동참했는데
집행부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즐겁운
투어가 된 것을 임원진에 감사를 드린다. .
각 지역 내.외부를 촬영할려했으나
통제구역이 많아 담지 못한 점 이해를 바란다.
가이드: 중앙고속 관광 국내안보관광팀장 정순균
이지역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육군중령으로 예편..
버스내에서 안내를 하면서 과거 군생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는데,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면,
*자살 사고 병사중 1위는 '아버지의 가부장적이고 근엄한 위압에 대화가 없는 자',
2위는 '결손가정의 자녀',3위가 '애인의 변심'의 순.
지뢰는 밟는 순간 터진다,
발목지뢰는 발목이 날아 가는게 아니고
군화 밑창을 파괴하고
발바닥에 화상을 입혀 화학성분이 발을 섞게한다.
영화에서 보는 수류탄을 던지기 전 입으로 핀을 뽑는 장면을
보는데 , 실상은 입으로 뽑는게불가능하다는 얘기.
대전차지뢰도 사람이 밟고 뛰는 순간 터지는
경우를 보았다.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은 4개인데, 제3땅굴을 발견하기 위해 시추할때,
시추공을 통해 물이 솟구친 경우라 한다.
견학 코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건물 2층 식당에서 중식 . 옥상전망대에서 주변 관망
촬영.
소고기전골 한정식으로 17,000원/1인
식단*4인분(밥은 나중에 갖고 옴)
중앙고속 팀장과 51,000원/1인으로 "버스비+중식+주차+입장료 "로 가이드측에서
부담하고
조식,석식과 차내 간식은 우리회비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파노라마(식당 윗 전망대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는 사전 검열없이 자유로히 들릴 수 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는 기관차가 6.25 상징물로 비치되어 있다.
기관차 앞 흰 팻말에 북쪽으로 가는
'철로중단점'이란 글씨가 써 있다.
망배단:추석이나
신정,설 또는 특설기일에 북한 또는 가보지
못할 시베리아 지역을
추모하기 위한 재단으로 TV에서 많이
보던 이미지다..
가수 설운도가 1983년 불러
"이산가족찾기"시 대 히트를 했던
"잃어 버린30년" 노래 가사가 새겨저 있다.
자유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평화의 종각"
시인 인소리(印少里)의 "망향"시와 정치근의 "나의조국"詩.
중식 후 12시40분에 제3땅굴로
향하기 위해 검문소에서 조회 대기
제3땅굴
제3땅굴로 향하던 중 "030"표지판이 있는데 비행기 월경방지표지판 이라고
한다.
이표지지역 북쪽을 비행할때는 경고 후
대공포의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군사분계선에서 435m 까지,북족에서
총길이:1635m
지하깊이 :73m, 땅굴
지름:2m,, 남측 지상에서 땅굴끼지 갱도:358m
경사도19.78도
직경:3m
땅굴까지358m를 도보로 걸어서 들어
가는 입구,
땅굴입구까지 갈 수 있는
모노레일이 6회/1일 있는데 토요일이라 바쁜 일정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도보로 들어 갔다.,
도보진입로 갱도
외형
도보진입로 청사 내부
한국에 여행오는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도보진입로 갱도.를 굴착한
2003년10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시굴한 TMB굴착기기
우리가 만든 358m 경사도
19.78도의 도보진입로 갱도.
도보진입로 358m 하강경사로는
직경이 3m이기에 진입하기가 그렇게 불편함을 못 느꼈는데,
땅굴에 접어 들어서는, 바닥에 발판을
깔아 놓았기에 2m높이는 약 160cm박에 되지 않아
철모를 쓰고 땅굴한계지역까지
265m를 꾸부리고 들어가기엔 키 큰 사람은 무리다.
도보관람로 건물내부에 있는
상품진열대
오발주(烏髮酒)와 도라산
벌굴
각종
군인모형
남북분단을 합치자는 지구모형
조각
평화의
범종은 가는곳 마다 설치되어 있다.
도라전망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개성공단, 대성동마을,북한 기정동마을, 개성시,김일성
동상,
개성공단 진입로. 송악산, 사천강,판문역 등 을 망원경이나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휴전 북쪽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
조견판
대성동 마을
태극깃발:30M* 15M.
주민은 48세대 205명
외부에서 전입 못함, 주민으로서
8개월 이상 거주자로서 1년 이상 전출했다 전입은 불가하며
대성동마을 남성과 결혼한
여성경우에 입적이 되며 주민은 납세와 병력의무가
면제.
영농출하물은 파주시에서 전량 수매
유명한 농산물은
인삼과 장단콩이 유명
학교 시설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만 있고 중학교 이상은
외지로 나와서 교육 받음.
좌편에 기정동 마을 인공기대가 청색으로 보인다.
전에는 입주민이 없이 전시용이었으나
근래엔 개성공단으로 인해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개성공단
개성공단
진입로
관광객들로 분비는
전망대.
좌측에 도라산역과 개성공단
물품집하장
개성공단으로 가는 고얍전신주가 보인다.
전망대
망향수(望向樹)가 단풍으로물들다.
평화의 범종각 아래층이
전진평화사(前進平和寺)
도라산역
도라산역에서 본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의
물류창고
경의선 철도복원사업
설명판
2000년9월1일부터 11월30일간
13,226명의 복원철목기증자 명단
게시판 중 당시 기증한 명단에
"방경식" 회우가 들어 있어
본인도 보고 감격했고 우리동료들도
환성을 질렀다.
경의선철도는
문산-도라산-장단-판문--봉동-손하-개성까지 연결
역대합실
해설사가 철도 전망에 대해
설명
북한-중국 또는 시베리아-구라파를 잇는 싵크로드의
역할.
역내에 있는 전광판
판문점
북한의 판문각
JSA에서 일어 나는 돌발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방문자
서약서"에 서명하고 견학이 끝난 후 되돌려 받았다.
단체사진은 판문각을 배경으로만
허용되기에 음영지역에서 촬영.
흰 우측건물은 북한 초소이고 좌측
건물이 북한 건물.
청색건물 3동이 남한
건물. 좌측 흰건물이 북한 건물.
중앙 청색3건물 양 바같으로 북한
건물이 있다.
우리측과 북측
경비병들은 외부 인사가 방문시만, 사전 나와서 부동자세로
근무.
UN군과 북한군의
공동경비구역(JSA)
스마트폰으로 모두
JSA와 판문각을 촬영하느라 분주하다.
북한 경비병 1명이 나와 우리측
방문객들의 동태를 주시한다.
북측 방문객이 많을때는 많은 경비병이
나와 감시.
JSA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훈련소에서
훈련 받은 후 지원해서 경비대에 배속되는데
제대시까지 이곳에서
근무.
키178CM이상, 체력 테스트 합격, 8촌 이내 친척의
사상검증을 거쳐 여러 경로의 면접후
본대에
배속.
군복안엔
방탄복을 착용
비상시 권총을 빨리 뺄 수 있는
기마자세로 경계 근무.
남한의 경비근무 초소(철탑): 우측
북한의 초소완 대조적이다.
책상위
마이크가 분단선:양쪽 각 4명의 대표가 앉는 의자
근무병과 사진 한
컷
한국, 미국과 기타 참전
16개국의 국기
회의장 내부를
촬영.
건물 외부의 콘크리트가
경계선
서울에서 서북쪽으로
62KM,평양에서 남쪽으로 215KM지점에 위치한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포로 교환시 포로들이 건너 간 교량
안보견학관과
매점
어디를 가나
하회탈이 진열되어 있다.
우리만 갖고 있는 문화유산의
족보다.
판문점의 견학을 마치고 나오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임진강의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분단의 한이 머금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응시해 보나 ,묵묵히 흐르는 강물은
무언으로 흘러만
간다.
우리만이 겪어야할 분단의 설음을
언제까지 고통으로 가져야 하나하고 탄식도 해 본다.
6.25동란세대로서 분단의 현장을
보고 느낀 감회가 크다.
♬ 조국찬가 祖國讚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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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라도 구경 잘 했습니다. 온사랑 가족들 함께 가보고 싶네요^^
많이 변한 모습 오랫만에 잘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푸른화원님 감사언제가보려나 상세히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분단된 조국의 군사분계선 가까이의 장면들을 간접체험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육군 현역 근무 시절 그 가까운 철원 평야 일대에서 근무한 적이있어 그 시절의그곳 풍경이 주마등 처럼 뇌리를 스치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앉아서 관광 잘했습니다.
건강하신모습이 부럽습니다
귀한사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도라산역과 제3땅굴 판문점등 옛모습과 별다른점은 없는것 같지만 쉽게 접할수없눈
곳이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곳을 다녀오신 허단장님. 퍽 감동적입니다. 귀하신 유적과 그리운 북녁땅을 바라본 소감 점점 깊어가는 이북의 향수를 모두가 느끼고 실감 했으니 참 좋은 기회 였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