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경남 통영 욕지도 천황봉
산행일자 : 06년 4월 30일(일요일)
출발장소 : 롯데백화점정문 7시 00분출발
중간정차 : 운암동 예술회관후문 (7시10분)
회 비 : 3만원 (온천비 포함)
준 비 물 : 중식. 여벌옷.
※ 동절기 산행시 렌턴은 필수품입니다.
※ 차량좌석 예약 접수해주세요.
(연락처. 011-609-4636 회장 박철균
016-635-6657 부회장겸 총무. 김기열
016-606-8235 산행이사 김경모)
산 행 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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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안내
예전에는 녹도(鹿島)라고도 하였다. 두미도(頭尾島)·상
노대도(上老大島)·하노대도(下老大島)·우도(牛島)·연화
도(蓮花島) 등 9개의 유인도와 30개의 무인도가 있는
욕지면의 주도(主島)이다. 100여 년 전에 한 노승(老僧)
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
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
(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외에도 이름에 관한 유래
설이 몇 가지 더 전해진다.
행정구획상으로는 중세기 이래 고성현에 속하였으며, 1900년 진남군 원
삼면(遠三面)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09년 용남군(龍南郡) 원삼면, 1914
년 통영군 원량면(遠梁面)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 통영군 욕지면에 소속
되었다. 1995년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면서 통영시 욕지면에 편입되었
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욕질도(欲秩島·褥秩島)'라고 하였고, 중기에는 '욕
지도(欲智島)'와 '욕지도(欲知島)'로 혼칭되었다.
임진왜란 직후 이 지역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주변 해역이 통제
영에 속한 사량진(蛇梁鎭)·당포진(唐浦鎭)·삼천진(三千鎭) 등의 변방 수색
및 정박처가 되었다. 매년 여름이면 통제영 수군들이 사슴을 수렵하여 녹
용(鹿茸)을 조정에 올리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에는 왕실 궁내부(宮內部)의
명례궁(明禮宮)에 잠시 직속되기도 하였다가 1887년(고종 24) 비로소 사람
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최고점은 천황산(天皇山:392m)이다. 전체적으로 구릉이 발달하여 경지면
적이 협소하며, 해안가는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룬다. 지역 특산
물로 고구마가 생산되며, 감성돔을 비롯한 어종이 풍부하고, 연안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하다. 북쪽의 덕동해수욕장은 300m에 걸쳐 펼쳐져 있
는 까만 몽돌밭과 맑은 물로 인해 여름이면 해수욕을 겸한 낚시 인파로 북
적인다. 선착장이 있는 동항리에는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된 욕지면
의 모밀잣밤나무숲이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27호인 욕지도 패총도 이
마을에서 발굴되었다.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3회 정기여객선이 운
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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