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5회 조종만, 18회 김주한, 23회 김유화, 재무 26회 강혜숙은 20년간 헌신적으로 합창단을 이끌어 온 윤상열 음악감독 겸 지휘자(13회)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으로 동문 조직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모략과 비방을 일삼으면서 부정하고 비열한 음모를 비밀리에 도모하여 왔던 것이다. 즉, 그들의 임기가 종료되기 직전에 지휘자를 현 위치에서 퇴진시키려는 소위 ‘친위쿠데타’를 모의하던 중, 임원회의를 통해 지휘자 퇴진을 가결하기 위하여 그들의 음모에 가담하였거나 동조하는 임원들에게만 2012년 1월 6일의 임원회의 소집 통보를 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음모를 뒤늦게 알게 된 9회와 10회 선배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그들의 비겁한 행태를 꾸짖자 그들의 시도가 좌절됨을 알고 당황하면서 언성을 높이는 등 안하무인적 언행으로 선후배 임원들에게 볼 썽 사나운 모습을 보여 준바 있었다. 그로부터 몇 일후에는 그들 일부가 엄청난 부정을 저지르고 합창단을 뛰쳐나갔던 것이다. 즉, 비열한 음모를 실행에 옮기지 못한 그들 중, 조종만(15회), 김유화(23회), 현 영(16회)은 회비 통장에서 350만원 즉 조종만 200만원, 김유화 100만원 그리고 현 영 50만원을 선농합창단 공금계정에서 당시 재무인 강혜숙과 공모하여 1월 9일 비밀리에 인출하여 횡령 착복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비리는 당시 재무감사 과정에서 발견되었으며 강혜숙(26회) 당시 재무는 회비징수 내역, 2006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지출증빙서류, 통장등 이러한 비리에 연관된 재무 운영 체제를 감사하기 위한 선농합창단 재무 운영 관련 서류 제출 요구에 아직까지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희대의 비리가 적발되고 이와 관련된 부도덕한 단원들을 중심으로 자행된 부끄러운 사태의 전말을 선농합창단이 차마 공개 하지 않고 수습의 희망을 가지고 침묵하고 인내하여 온 것은 오로지 신뢰와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동문사회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묵과 할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행하였던 사태의 전말을 공개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인 즉 슨, 금년 10월 하순에 열린다는 ‘부고동문음악축제’의 소식이 공고되자, 그동안 한마음 축제 등 동문 합창음악계의 정통적 리더인 선농합창단이 오랫동안 그래 왔듯이 이 음악제를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하리라고 당연히 예상하여 왔던 수많은 선후배 동문들로부터 끊임없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선농합창단은 이 음악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소상히 밝힐 도의적 의무를 저버리지 못하여 건전한 동문사회에서는 일어 날 수 없는 부끄러운 비리를 마침내 동문 사회에 소상히 공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더욱이, 이번 10월에 개최될 부고동문음악제의 운영위원장 등 핵심인물들이 지난번 선농합창단 지휘자 선배를 퇴진시키려던 쿠데타성 음모가 발각되자 공금을 비밀리에 횡령 착복하고 선농합창단을 뛰쳐나간 후 소위 연합합창단을 만들어 통합의 시대에 분열의 퇴보적 횡보를 딛었던 그 장본인들이기에 많은 뜻있는 동문들이 그들과 연관된 일련의 사태를 한탄의 눈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태는 천하부고 자랑스러운 동문사회에 엄청난 충격의 파장을 일으킬 것이며 혹시라도 사대부고 동문사회 밖으로 노출된다면 그동안 쌓아온 천하부고 동문들의 명예를 단숨에 실추시킬 것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의로움을 생명처럼 여기고 불의에 침묵함이 가장 큰 수치라고 가르치셨던 자랑스러운 사대부고 은사님들의 교훈이 아직도 우리들의 가슴 속에 간직되어 있다는 사실로 이러한 여파를 넘어 가기로 선농합창단 단원 전원은 엄숙히 다짐한다.
2012년 9월 일
서울 사대부고 정통 선농합창단
첫댓글 근번 이런 사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천하부고' 의 표상에는 용납 할 수 없는 사태라 생각합니다. 깊은 고민을 다같이 모여서 풀어나갔으면 합니다. 부끄럼을 알고 후회하며 새로운 장을 여는 능력이 인간에게만 유일하게 신이 주신 은혜입니다. 후배들이여! 우리는 지성과 품위를 지닌 부고인들입니다. 무한이 나오는 많은 어린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맙시다. 부탁합니다.
가장 아름답고 정다워야 할 동문사회에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여 가슴아픕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서로가 다소간의 오해도 있을것이고 잠시 한쪽으로 치우쳐 골이 생겼다고해도 우리는 얼마든지 다시 봉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선후배의 소중한 모임이 더이상 어긋나면 아니될 것입니다. 곧 화합의 기쁜소식이 온 동문회에 자랑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5회 이용웅 입니다. 정말 경이로운(?) 일이군요. 그런데...[서울사대부고총동창회] 홈페이지를 보면..좀 이상해요. [관련 사이트 바로가기]-등록요청- 에서 [지역/직능지회 홈페이지]에 [서울사대부고 연합합창단]과 시밀레 합창단]이 있고, [선농 카페 리스트]에 [선농합창단]만 있어요. [서울사대부고총동창회] 홈페이지는 동문이면 아무나 요청하면 다 올려주나요?...그런데 충격적인 윗 글의 "서울사대부고 정통 선농합창단"은 뭔가요?
15회 이용웅 입니다. 윗 글에 15회 친구가 있어 정알 부끄럽습니다. 평생 '천하부고 15회 졸업생'으로 살아왔는데 부끄럽습니다. "회비 통장에서...000 200만원...을 선농합창단 공금계정에서 당시 재무인 000과 공모하여 1월 9일 비밀리에 인출하여 횡령 착복"이 사실이라면 저라도 모든 동문들 앞에서 엎드려 사죄하겠습니다.
15회 이용웅 입니다. 김덕희 선배님이 올리신 글이 사실이면 '정통'이란 낱말 없이 "서울사대부고 동문 선봉합창단 , 상임지휘자 000, 단무장,000, ....(모든 임원 이름 올림)" 으로 하거나 단원 모두의 이름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위의 댓글을 보세요. doremi39 님의 댓글을 보면, 선농합창단의 절규를 듣고 보고 "노래를 좋아하는 선후배의 소중한 모임이 더이상 어긋나면 아니될 것"이라고 했죠. doremi39 님이 단원이시라면, 윗 글은 뭐가 되는 것인가요? 누군가 "음악은 인간의 참된 언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선농'의 음악이 악행과 연계되어 있다면 '선농'의 음악이 "짐승의 언어'라는 극단적 표현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15회 이용웅 입니다. 저는 9월 11일 선농합창단에 동참했습니다. 그련데 9월 25일 떠나고 싶습니다. 하지만 윗 글의 "서울 사대부고 정통 선농합창단" 다음에 단원의 이름이 들어간다면 기꺼이 제 이름을 올리고 그만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농합창단을 정말 사랑하시는 아가다 님, doremi39 님, 앞으로 댓글을 다실 회원 여러분 모두 적극적인 진실 규명을 위해 실명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
저는 선농합창단과 함께 한지 5년이 되어갑니다.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탓에 단원들, 윤상렬 지휘자님, 특히 조종만 단장님,총무,회계,들과 대체로 친숙하지 못했으나 좋지않은 느낌도 전무했습니다
그리하여 싱황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읽을수 있었다고 얘기할 수 있겠지요
자신을 위해 계산을 할줄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지만 또한 작은 베품에도 감사함을 잊지않는 점은
동물과의 차이점이라 생각됩니다.
20여년간 아무 댓가없이 멀리 군산에서 서울을 오가며 선농합창단을 이끌어 오신 윤지휘자님에게서
모교와 동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자긍심을 봅니다.
자신이 받은 헌신에 대한 보답과 예우는 차지하고라도 최소한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가슴앓이하면서 침묵속에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지경까지왔네요.이젠 우리도 변명[?]아닌 실제상황이라도 남이 알아주면 속이라도 뻥 뚤릴것 같아 시작한일들이 과연 종착역은 어디일지궁금?남도아닌선후배끼리!!1절대적으로 존경해야만 할 선배님들께 누를 끼치고 명에훼손까지...ㅉㅉㅉ 누구나 실수를 할수는 있지만 빠른시간내에 정상으로 돌아와야 사람이 동물보다 나은 것일텐데...가면갈수록 아니라면 과연 동물보다 나은게 뭐있을까요? 양보의미덕도 받아들일줄 아는사람에게만 통하는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시간이가면갈수록 정의는 밝혀지게 되어있는것이지요.
총동에서도 이번음악제를열 생각이었다면 그래도 정통합창단인선농합창단대표와 사전에 논의도해보고 결정하셨어야하는데 총동에선 무슨일을 그렇게 진행하셨는지모르겠네요.한쪽이야기만듣고 상황도 알지못하면서 일방적인 결정하에 진행하던일이라면 아직 날자도 있는데 취소하던가 아니면 다음으로 연기하던가,다시시작부터 거슬러올라가 회의를 결쳐서 해야함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우선명칭부터 어울리지않으니까요.
시밀레합창단은 기존어린후배들이 이어오던 합창단이고 소리도훌륭해서 평소자랑스런사대부고의젊은이들이라고 생각하고있었지만,선농에서 뛰쳐나간 몇몇인들이 자기네 기수합창단중 몇사람오라해놓고 연합합창이라운운하면 우습지않나요?시밀레빼고과연 순수자기네 합창단이 도대체 몇명이나되길래.....에고~ 망신스러워서라도 큰소리못칠텐데...사방팔방 우릴비난하고 다닌다면 그들에게 문제가 많은거죠.총동에서도 모든판단을 하셔서 잘 정리해주시면 좋겠다는바램입니다.
참고참았던 제가 이젠더이상 보고만 있을수가 없어서..둥글게 써야지하고 생각했지만 제어가 안되네요.이해하시길!
이두원 후배, 그대는 정녕코 그릇된 시각을 지녔음에 틀림 없다고 보오. 조종만, 김유화 후배 등이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한 음악회를 조직하고 운영하였다고 해서 선농합창단에서 저질렀던 그들의 잘못된 행위가 정당한 행위로 인정 받아야 된다는 논리를 펴는 그대에게 묻고 싶소. 나를 포함하여 조종만, 김유화 등 당시 단원들의 행위가 동문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것임을 인정하는 동문들과 마주 앉아 그대의 논지를 주장할 용의가 있소? 있다면 그 때까지 그대 나름대로의 생각을 계속 글로 펴 주시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책임없는 내용의 글을 삼가해 주시오. 이런 자리는 '없으면 말고.. '하는 꼼수 부리는 곳이 아니오.
꼼수라니오! 선배님. 저의 생각을 해당 게시글에 다 제시드렸습니다. 선배님의 제안에 언제든지 의당 참여 가능합니다.
요청에 의하여 모든 뎃글을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