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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 ;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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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작은보현산(해발839m)
지난 2011년 8월21일 포항시경계 구간인 베틀봉(934m)에
정상 표지석을 세우던 때가 엇그제만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난 오늘
세아제강 산악회 김영대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님과 오주수 상임이사님께서
동참하여 작은 보현산 정상에 표지석을 세웠다.
작은보현산은
포항시 죽장면과 영천시 자양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839m 산이다.
지금껏 이곳 작은 보현산을 찿은 산꾼들이 느낀 적잖은
실망과 허전한 마음과는 달리 정상표지석 하나 번듯이 자리하고 있는것 만으로도
또다른 정상의 기쁨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무엇보다 세아제강산악회을 다시한번
지역 산악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된것같다.
이번 표지석 입석에 동참해 주신 모든분께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정상을 알리는 "작은보현산835M표지판"
근교산 산행을 하다보면 정상 표지석이 없는 곳이면
그나마 볼수있는 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을 볼수 있지만
이곳에도 역시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판만이 서있다.
하지만 오늘 이시간 이후로 이렇게 달라진다.
▼ 이곳 작은보현산 정상에 표지석을 세우기 위해 운반한 짐만해도 무려 150kg이상은 될듯하다.
시멘트3포, 표지석,밑판,물,제물~~~~~ 말할수 없이 힘들고 고되지만 보람만은 배가된다.
아래 사진은 정상표지석을 세우기 위해 주변정리 작업 및 땅 파기,밑판기초작업,등
이번 표지석 입석에 동참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산을 사랑하시는 포항시 모든 산꾼님들께서 한번쯤 다녀 가시길 바라며
포항시산악연맹 회장님이하 모든 가맹단체 산악회장님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세아제강산악회 일동!!!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네요.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을 다하여 산악발전에 기여하시는 모습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연맹의 일원으로서 귀회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 무거운 짐들을 일일이 사람의 힘으로 옮기고 정성을 다해 표지석을 세우셨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작은 보현산을 지날때마다 세아제강산악회원님들을 생각하게 되었네요,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세아제강산악회 김영대회장님임원님 작은보현산표지석 동참하신분 정말수고했읍니다 산악회발전에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