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다들 드셨는지요~
저는 콩나물비빔밥 먹고왔답니다..^^..
음..
요즘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적습니다..
용산전자랜드하고 수원종합경기장에 써킷이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만들어지고 있는 스포츠공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강고수부지에 가보면 순 인라인스케이트장이고 축구장, 농구장, 공원등....
여기에 RC써킷도 가끔씩 있으면 좋을텐데요...
몇년전에 제가 송파구청에 문의를 한적이 있습니다.
가락동 주공아파트에 가면 탄천유수지라는 곳이 있는데 평소에는 장애인운전면허연습장으로 쓰이는 곳이거든요..
부지가 상당히 넓은데 거의 놀리고 있는 땅인지라 거기서 차굴리면 좋겠다 싶어 의견을 물었던거죠..
답이 왔는데 거긴 홍수시를 대비한 시설이라 안된다더군요..
그후 지금은 그곳에 축구장을 만들었고 이제는 체육시설까지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소리 듣고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일단 그곳은 포기고 이번에는 정식으로 문서를 만들어서 잠실종합경기장내에 써킷을 건의해볼 생각입니다.
요즘 잠실경기장은 적자투성이라고 합니다.
야구장과 배구장을 빼고는 거의 시설이 가동되고 있지 않아서 축구장의 경우는 잡초가 발목까지 자란다더군요...
상암축구장이 생긴이후로 잠실경기장의 축구장은 거의 이용이 될것 같아보이지도 않습니다.
잠실경기장이 아주 넓으니까 귀퉁이에 수원경기장처럼 써킷을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발상으로 이 계획을 추진해볼까합니다.
일단 송파구에 거주하는 RC매니아들의 건의서를 모을까합니다.
송파구청에 건의하는것이니 만큼 타區보다는 송파구에 거주하는 분들의 건의서가 더 유효하겟죠...
그리고 학생들의것도 좋지만 되도록 성인들이 많이 동참해주면 더 큰힘이 될것입니다.
물론 타區와 타 시도분들의 건의서도 받아서 함께 제출할생각입니다.
문서에는 국내 RC의 현황과 동호인들의 활동상황, 수원시와 밀양시, 경주시에서 지원하면 만들어진 써킷의 현황도 포함이 될것입니다.
사실 송파구는 경제자립도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구민들의 복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곳이기도 하구요..
그점을 건들어서 써킷건설을 독려해볼 참입니다.
송파구에서 써킷을 만드는것은 담당자들이 마음먹기에 달린것입니다.
앞으로 송파구를 비롯해서 여건이 된다면 서울시에도 정식으로 민원을 낼 생각입니다.
한강고수부지에 마라톤하고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타는 서울시민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일단 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이구요..
추진하기로 결정이되면 온로드카페를 비롯 회원이 많은 동호회등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힘을 모아줄분들을 모집할것입니다..
일단 우리카페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가 궁금하군요..
막연히 "좋아요" 라기보다는 구체적인 생각을 듣고 싶군요..^^
첫댓글 찬성 온로드 말고요 오프로드로 만들면 좋을것 같내요 근디 운영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자세히 알려 주야 할것 같내요 서킷이 무료라면 좋겠지만 그럼 서킷 관리가 호홀할것이구 유료 라면 서킷이용료와 주차비 등을 생각 하면 가기가 쉽진 않을것 같내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좋죠...입대전에 경주서킷에도 한두번 가봤는데 그만한 시설에 무료라니...솔직히 부러웠습니다...심지어 경주, 밀양에도 서킷이 있고 수원에서도 만들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큰도시인 서울에 시립서킷이 없다는건 좀 이상하네요...ㅎㅎㅎ(중랑천변에 만든거처럼은 안만들었으면 하지만...^.^;;)
이용료라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써준다면 경주서킷처럼 잘될꺼 같은데요...^.^(사람들이 무턱대고 들어가서 모래날리는거 빼고는 맘에 들던데...)
제생각은 간의 서킷을 만드는 겁니다 잠실경기장 누구나 와서 굴릴수있도록 말이죠 서킷이크고 직선주로가 길면 보통분들이 이용하기 힘들겠죠 선수급님들은 좋겠지만 작고 아담했으면 하는 바램임니다
이용료는 우리가 결정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만 건의는 할 수 있을겁니다.그리고 잠실경기장은 공영주차장이어서 주차비는 하루에 3천원인가 하기때문에 그리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써킷의 관리 또한 일단 경기장관리하는곳이 주체가 되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도움을 주면 되죠...저도 고수들이 득실대는
써킷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곳은 기존의 써킷에서도 충분하니까요..작지도 크지도 않은 아담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써킷이라면 더할나위가 없겠죠..
흠...일단 경기장 생기면 안주인들이 하나둘 생기겠죠...ㅎㅎㅎ
찬성한표 추가여
잠실이면 여기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역시 동참하겠습니다.
알아보니까 요즘은 각 시도를 비롯 區까지도 시설공단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관리를 하더군요..시설공단이라..자리만들기 하는 느낌입니다...어쨌든 확실하게 통할만한 루트를 알아보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