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는다기에, 이른 봄꽃을 보겠다며 조금 이른 날짜에 여수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얼리버드의 당찬 꿈은 좌절되고
꽃 여행은 맛 기행이 돼버렸습니다.
동백과 매화 대신 서대회, 갈치구이, 갈치조림, 막회, 참게탕, 빙어튀김 ^^
I'm still hungry, 그래도 나는 허기지다!
일정에도 없던 수산물시장에서 또다시 해물 쇼핑 ^^
수산물은 재료로 따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양으로 판명합니다. 한 손에 붕어빵 들고 계속 이어지는 수산물 먹방.
먹기만 했냐고요? 그래도 볼 건 보고 다녔지요.
사진 보면 알 만한 곳이라 장소 설명은 생략.
카페 문 연 지 13년 만에 처음으로 2월에 다녀온 정기 여행은 혹한에도 굴하지 않는 10명의 동반자가 있어 하나도 춥지 않았습니다. ㅎㄷㄷ
언제나 그렇듯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이, 제겐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힘입니다. 저는 또 다음 여행 준비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못간걸 끝내 아쉽게한
먹방 여행이었네요.
덕분에 남도의 맛집 탐방
맛과 멋이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 이끌어 주셔서 감사 ~ ^^
맛있고!
즐겁고!
신나고!
바람불어 좋은 날이였어요.
회화나무님과 함께한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