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머니 힘들 때 가끔 부르던 노래가
흥그래타령이었네.
내 어머니 어릴 때부터 힘들어 울면서 부르던 타령 곡조가 여기에 있네
{엄매 엄애~ 우리 엄매
뭣을 하자 저를 낳아서
설리 설리 길러내서
남의 가문에 보냈던가
시집살이 되다더니
이리 될 줄을 몰랐네 그려.}
이 소리 그냥 하는 줄 알았어요. 오늘 들으니 괜히 눈물이 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JuQCAmrZ8k
흥그래 타령 여보시요 세상사람들 이내 한풀이 들어보소
나는 나는 안태 고향이 푸른 바다 물 가운데 낙도에서 태어낫소 그려 ~
그 낙도에서 삼겨날 때 불쌍하신 우리 어머니 8남매 막둥이로 저를 낳아서
기를 때에 얼마나 복 없으면 유복자로 태어나서 그
세상 그 시절은 옷도 없고 밥도 없는 세상일 때.
<아이고 어머니 시집살이가 너무 되어 못 산다고
오빠들 보고 말씀을 드리면 출가외인 딸 자식이
남의 가문에 가 못살면는 형제간이 말문이 맥힌다 하기에
뼈가 녹도록 살아갔소 7개부락 8개 부락에서
소문나고 가문난 시집살이 안성단이가 해여냈고
어찧게를 살았던지 그때 일을 생각허면
가슴에 한이 차고 누구보고 다 말할까
옛날 그떄 우물가는 들가운데 셈이었고
집에 (물)동우질 다보면 배도고프고 기력도 없고
샘갓에 엎더져서 흐느끼면 울음을 울다보면
중천에 높이 솟아 밝은 달은 우물에 비치거늘
달을 보고 하는 말이 달아달아 밝은 달아
너는 천지를 다비치고 우리 엄매 보련만은
밤중밤중 야밤중에 샘갓에서 엎더져 우는 나는
무슨 이것이 세상이냐 달아 달아 말좀 해여 울다 보면
밤중이 넘어지고 집이라고 와서 보니 첫닭이 울었소 그려~>
<설리 설리 살다 본께 아까운 내 청춘이 어디가고
인제 인제 남은 것이 백발만 남어 곱던 얼굴이 어디가고
주름살만 남어 있고 세상 사람들 부모같이 중한 몸은
태산에도 몸 비한다오 부모에다 이제라고 효도하소
부모같이 중한 몸이 천지에 또 있을까
세상천지를 다 댕겨도 한번 가먼 부모 걸음이래도 못 보것습디다
그 말만 꼭 듣고 부모에게 효도하소 그려~ >
첫댓글 진도에 민속이란 것덜이 모도 요케덜
실생활 속에서 살어있든 생활문화였었넌데라.
인자 요케 흥얼거릴 노인덜도 우덜 안태고향 진도가 없고
멫멫 가지에다 한정된 일부에 부분덜만 무대 욱에서 공연이로 하넌
공연문화덜만 지구다나 명맥을 유지하넌데람짜.
진도가 자랑하넌 "민속문화에 보고"란 말도 은제까장 뻐팅개 줄랑고...??
온실에다 욍개다 논 멫 그루 화초만칠로 명얼 유지하넌데
그 원줄기고 뿌렁구가 자연사 생활사 가운데서 살어 남어사라 씨넌데라만.
여그 올레논 동영상 지가 잔 욍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