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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추산 대장님이 지원을 오시겠다고 하시는데
길이 어떻게 이어질지 알 수가 없다며 저녁에 오시지 말고
내일 아침에 예천와서 다시 전화를 하라고 끊는다
기차 너널로 들어가야 하는데 기차가 오면 어디 피할곳도 없어 보인다.
잠시 서서 기차시간 예천-영주간 검색을 해보니 비오는날 이런곳에서 검색이 될리도 없고
천천히 가느냐 빨리 가느냐 기로에서 기차 선로에 귀를대고 잠시 귀 기울려 보니 아무소리가 안들려 빨리 통과 하기로 한다.
터널안은 비가 안와서 좋은데 자갈을 밟고 지나는 소리에 내 스스로 놀랄 지경이다
아이고!~ 무서버라
산에서는 무서움이 없더니 이런곳에서 비까지 오니 을씨년스럽다.
터널을 지나서 영주시 봉현면 천부산에서 내려오는 석관천 물이 내성천으로 합수되는 지점 다리 위에서 야간에
위험한 기차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농로가 보여 조금 돌아 가더라도 산으로 가기로 한다.
내성천옆 농로따라 잠시 가다가 산길로 난 임도따라 올라가니 바로 옆으로 민가는 없고 소키우는 축사만 자리한다.
야간에 소울음소리 참 서글프다.
비라도 좀 그치지..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길로 가다보니 짜잘한 산 능선에 길은 두곳으로 나누어 진다
한곳은 출입금지 푯말이 붙어있고...
오지마라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는수 없이 직진으로 진행해 내려오니 다시 기차길 그곳이다.
엉뚱하게 제자리에 돌아나와 기차길로 진행한다.
밤기차가 안오길 바라며 두번째 터널 200m을 지나고 기차가 오는지 기차 선로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아무소리도 안들린다.
약 2키로 정도오니 옆으로 철조망이 높게 처진곳으로 간방리 마을로 가는 임도길이 보인다.
철조망을 넘어갈까 생각하다가 조금만 더 가면 건널목이 나오겠지 하고 ...
예천군 보문면 미호교 바로 옆으로 기차 건널목이 보여 한숨 돌리려나 했더니
갑자기 딸랑딸랑하며 기차가 온다는 소리와 함께 차단기가 내려오는게 보인다.
건널목 빠져 나오니 기차가 곧바로 지나가는데 10초 정도의 차이로
밥도 못먹고 객사할뻔 했다.
예천군 보면문 미호 2리 마을 회관 앞에서 예천 택시를 불러 놓고
보문면까지 천천히 걸으니 땀인지 비에 젖은건지 그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중앙고속도로 아래 옥계천과 내성천이 만나는곳에서 오신리로 가는 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기차길을 임도로 착각했고, 짜잘한 산 임도 갈림길에서 비온다고 휴대폰을 꺼내지 않은 잘못을 톡톡히 치룬것 같아
이래 가지고 산꾼이라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거의 정신이 나간 두시간이다.
보문면에서 잠시 기다리니 예천택시가 한대 온다.
예천에서 가장 깨끗한 여관으로 가자고 하니 예천 시내 사우나 시설이 된 파라다이스 모텔로 안내해준다.
온통 물에 젖은 생쥐마냥 해서 여관에 들어오니 주인 아주머니는 그래도 친절 하시다.
역시나 친절한 동네 예천
그동안 여기저기 참 많이 돌아 다녔지만 예천보다 더 좋은 인심은 어느곳에서도 보지 못했다.
방에 들어와 젖은옷과 양말은 모두 빨아 방바닥에 널어두고 씻고나서 잠시 나가서 밥찾아 돌아 다닌다.
늦은시간이라 저녁은 안되고 닭한마리 배달시켜 놓고 닭다리 두개 먹고 깊은 잠에 빠져든다.
새벽녁 전날먹다 남긴 식은 통닭 몇조각으로 아침 식사로 대신하며 모텔 창문을 열어보니 비는 그치지 않고 내린다.
방바닥에 널어둔 옷도 뽀송뽀송하게 잘 말랐고
방을 나가며 카운터에 가보니 여관주인 아주머니가 계셔 고맙게 잘쉬고 간다고 인사를 드리고
지난밤 택시기사분이 다른 기사님을 보내줘서 다시 보문면에 도착해서 내성천을 이어간다.
보문교를 건너서 새벽에 차가 다니지 않은길을 기분좋게 달려서
호명면 노블리아 골프장 앞을 지나고 짜잘한 고갯 마루옆에 도정정사가 자리하기에 한번 가본다.
도정정사 안내판 읽어 보시고
도정 정사
도정 정사 현판
공부하던 강당
조선 선조때 좌의정 약포 정탁의 위패를 모신사당이다.
고종 3년에 서원 철폐령으로 일부가 철폐 되었지만 지금은 복원
정탁은 임진왜란때 찌질한 선조를 설득시켜 이순신 장군으로 하여금 다시 나라를 지키게 한인물이며
선조는 장군을 그렇게 고문하고 아무것도 없이 왜군과 싸우던가 말던가 니 맘대로 하라던 분이다.
장군의 위대한 전투 명랑해전 아마도 정탁 같은분이 계셨기에 가능 했으며
이순신 장군 역시 꽃은 가장 화려할때 지는법이라며 바다로 간건지 모르겠다.
위대한 인물을 알아본 약포 정탁선생께 잠시 묵념하고
팔덕루
이 앞으로는 아름다운 내성천이 자리해서 풍경이 아주 좋을듯 했지만
새벽이라 뭐 보이는것도 없고 처량한 새소리만 들린다.
강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다가
바위를 만나 막히게 되면 돌아갈줄 알고
낮은곳으로 유유히 흘러 흘러가며
모든 사물에 생명을 주고
그어떤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강물이 오는길에 좁은 배수로를 지나고
농가에서 나오는 허드랫 물
고물상에서 나오는 중금속 썩은물
축사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
공사장에서 나오는 흙탕물
물은 낮은곳으로 지나곳마다 깨끗한 물보다 더러운 물을 친구삼아 만나 흐른다
작은 자갈을 만나고
부드러운 수초와 물풀을 지나고
모래톱을 만나서 물은 처음처럼 다시 깨끗해진다.
앞은 호명면 월포리 건너는 다리
추산 대장님이 어디로 올지 전화가 온다
호명면으로 온다고 해서 지금 그곳을 지나니 그다음에 보자고 하고
수행중님은 예천으로 오고 계시고 오늘 추산대장님 수행중님 어디서 골탕을 먹일지 다음지도 보면서 생각 좀 해본다.
호명교 이곳에서는 좌측,우측 어디로 가던 물을 건너야 하는곳이다.
비는 내리고 이제 그칠때도 된것 같은데
강건너 명승 제 19호 선몽대가 보인다.
무릅까지 오는 내성천을 건너면서
선몽대 일때는 기러기가 내성천에 먹이를 먹고 백사장에 한가로이 쉬는 모습이라 하여
풍수상 평사낙악형 명당이라 한다.
강 건너며
내성천 모래는 흐르는 모래기에 강건널때 아주 조심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모래속으로 빠져 들어갈 수가 있기에
선몽대
퇴계선생의 종손자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에 세운 정자이다.
이곳에는 퇴계 친필인 선몽대 현판과 시
약포 정탁 선생
서감 유성룡 대감
학봉 김성일
한음 이덕형
청음 김상헌
다산 정약용등 명현들의 시판이 거액되어 있다.
선몽대 일원 소개글
현판이 있어야 할자리에 현판이 없다.
솔은 늙고 대는 높아서 푸른하늘에 꽂힌듯하고
흰 모래와 푸른 벽은 그림으로도 어려운 것 같네
내가 지금 밤마다 신선처럼 꿈속에서 노닐었으니
전날에 나아가 구경함이 버성기었음을 한탄하지 말라
-퇴계 이황-
주인이 능히 스스로 맑고 빈곳을 터잡았으니
낭원과 현도라도 이보다는 못하리라.
꿈을 깨고 몇 번이나 대(臺) 위에 누워서
하늘에 가득한 밝은 달과 별을 보았을까
-약포 정탁-
높은 대에 올라 바라보니 허공에 의지한 것 같으니
고기잡고 낚시질하는 생애 나는 이와 같지 못하네
꽃이 뜰에 떨어지매 봄일이 늦었는데
푸른 주렴 솔 그람자가 다시 소탈하여 시원하도다
-서애 유성룡-
반이랑 솔 그림자가 푸른공중에 기울어지니
좋은 술 마시는 오늘 흥치가 어떠할까
그대를 빙자해 다시 유(儒)와 선(仙)의 글귀를 들으니
문득 세상 인연 입지조건이 성근 것을 깨닫겠네
-학봉 김성일-
산을 푸른벽에 비꼈고 땅은 궁중을 능가하였는데
물에 낚시질하고 산림에 발가는 것이 참으로 자유롭구나
이대에 오기 전 이름을 이미 좋아했는데
구경하는 정은 세상 정이 버성김을 뒤쳐 움직이게 하누나
-한음 이덕형-
모래가 희고 내가 밝아서 담담해 빈것같으니
옥같은 산이고 구슬같은 정원에 비교하는 것이 어떠할까
신선이 땅이 하도 멀러 오기가 어렵다하나
이정자에 오고감을 소홀하지말자
-청음 김상헌-
이런 글귀가 있다는데 어디 다른데 모셔둔것 같아 못보고 내려온다.
예천 관광지 안내판
내성천을 지나며 선몽대,회룡포, 삼강 주막을 지난다.
선몽대를 지나서 내성천 강가 고운 모래 밭을 지나고
강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오염원이 바로 축사에서 밭으로 나오는 거름이다.
강을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 한다고 해도, 농사 지으시는 분들이 밭,논에 뿌리는 축사 거름이 빗물에 씻겨 강으로 흘러들어
강을 오염시킨다.
이부분에 대해서 어떻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전국의 강이 깨끗해질리가 없을것 같다
고운모래 밭에 반은 축사에서 나온 거름이고 반은 모래땅이다.
비가 오면 강으로 씻겨내려 갈것 같은곳
나무 심으려고 파둔 곳이고
여기도 검은색을 띠고 있는건 축사 거름
공무원들은 농가 축산단지(소.돼지.닭)에서 축산 오,폐수를 단곳을 한다
논이나 밭에 뿌려지는 거름...
농사를 지어야 하기에 단속 대상이 아니다.
2차적로 밭으로 나오는 거름량을 파악하고 오염 안되게 대책을 세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모래가 가득한 밭을 지나면서 길은 끊어지고
두번째로 물을 건너는 곳
강가 풍경
누군가 함께 있으면 사진을 담고 싶은데
물고기가 헤엄칠 많한곳이지만 피라미 한마리도 안보인다.
10년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러 물에 뛰어들어 갈때 느꼈던 공포가 아직도 느껴져
허벅지 까지 오는 물은 은근히 겁도 나고 모래가 푹푹 빠지는곳은 돌아가기로 한다.
물길따라 철퍽 철퍽
발은 시리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경험을 쌓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앞은 한천과 내성천이 만나는 곳
자구지맥이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추산 대장님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대장님은 예천으로 가서 수행중님을 모셔 오기로 한다.
지나온길
한천과 내성천이 만나는곳
자구지맥 날머리이기도 한곳이다.
자구지맥은 백두대간 묘적령에서 옥녀봉-달밭산-자구산-부용봉-냉정산-장원봉으로 이어져 예천군 개포면 담암리
내성천과 한천이 합수되는곳까지 도상거리 40km 실거리 44km의 산길이다.
높은산들은 그런대로 등로가 좋은편이지만 낮은 동네 야산은 가시나무 3총사가 극성을 부리는곳이다.
마실 나오신 할아버지
내성천은 예나 지금이나 깨끗하다고 자랑을 하시고
재방둑따라 가다보니 잔디를 팔려고 곱게 다듬어서 내놓았다.
제방둑길은 다시 길은 끊어지고
강가로 내려 간다.
다시 건너야 할곳
찰박찰박 물소리가 아주 듣기 좋다.
강가로 모래톱이 아주 정겹고
너무 아름다운곳 내성천
5월에 신록이 우거지는날 봇따리 챙겨서 다시한번 더 와보기로 한다.
코스:무섬마을-예천-회룡포-삼강주막까지 50km구간
지나온곳
발도 시리지만 무엇보다 고운 자갈속에 조그만 자갈돌이 많이 발바닥이 무척 따갑다.
아무도 없으니 동영상 한번 찍어 본다.
겨울에 금강 얼음물 건널때는 정신이 없어 못찍었는데
제방둑으로 가야하는데 물이 조금 깊어 더 내려 간다.
멀리 내성천 남쪽 울타리 나부산 방향
추산 대장님,수행중님과 만나기로 한곳이 저기 강넘어 작은 건물 보이는곳이다.
다시 잘팍 거리며 건너야 한다.
공사하려고 모아둔 고운모래
이런 공사를 하고 파놓은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오래전 경북 의성 비안면 인근에서 위천강에 놀러온 인근 대학생들이 불과 50cm 정도 깊이에 빠져 3명이 익사한 사고가 있었다.
여학생이 모래속으로 빠지자 스스로 나오려고 허우적 거리다가 점점 깊이 빠져 나머지 두사람도 구하러 갔다가 사고난 경우
강가로 오는걸 추산대장님이 담아주셨고
여기서 옷갈아 입고
물놀이 한다고 두분이 오셨으니 물놀이는 해야하고
조금 가다가 물놀이 하러 내성천으로 끌고 갑니다.
쪼매만 참으셔
두분을 신음교에서 만나서 회룡포 방향으로 갑니다.
"오늘 물 안건너도 되지요"
"글쎄요"
회룡포 마을에 들어오니 비방울 머금은 마늘밭에 어느분의 산소인지 산소가 중앙에 자리한다.
산소가 먼저일까? 마늘밭이 먼저일까?
돌담길이 아름다운 회룡포에 와서
아침을 먹으려고 식당 찾아간다.
칼국수 나오기전에 막걸리 한병 시켜놓고
봄에나온 쪽파로 전을 구워서 그런지 맛이 아주 좋다.
늦게나온 칼국수도 맛있고 주인분들도 무척 친절 하시고 역시나 예천
오늘 밥값을 해야 할텐데...
길가로 연분홍빛의 복숭아 꽃이 반기는 회룡포
기나긴 내성천 거의 100km지점을 지나서
혼자였다면 벌써 끝날을 테지만 지금은 골탕 먹일 두사람이 옆에 있으니
느긋하게 즐기면서
뽕뽕다리에서 물고기가 있나 싶어 살피시는 두분
뽕뽕다리는 구멍이 송송 뚫린 철판으로 물이 퐁퐁 솟아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느 잡지사에서 퐁퐁다리을 뽕뽕다리라고 잘못써서 그때부터 뽕뽕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뽕뽕 다리에서 본 내성천
뽕뽕다리를 건너와 회룡포 대은리 마을을 지나는데 그곳 농민들이 이상한 버섯을 송이로 팔고 있어
속아주는 재미로 두봇따리 사서 대장님께 한봇따리 선물로 안겨 드리고
이제 물건너기 체험행사 해야죠
억지로 끌려 오시는 수행중님
먼가 심상찮은 느낌 아시는듯
추산대장님은 말없이 건너고
수행중님은 강을 건너기전에 조리로 해서 이렇게 건너면 가장 빨리 건넌다고 일장 연설을 하시더니
반바지 입고
으!~~
강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강건너 갈대 밭으로 가서 더 고생 하니까
추산 대장님이 담아주신 사진
동영상
이제 발에 감각도 없고
강따라 한참 내려와서
맨발로 갈대밭으로 올라와서
양말신고 신발도 신고
앞에 삼강교가 보이는걸 보니 이제 끝날때가 다 된듯
우측으로는 운달지맥 날머리가 보인다.
운달지맥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분기되어 예천을 지나는 48km의 산길이며
삼강으로 오는지맥 (보현,문수.국사.운달.작약.숭덕)중의 하나이다.
내성천과 금천이 만나는곳
내성천과 낙동강이 만나는곳
낙동강은 금호강.위천.반변천.내성천.남강.황강.밀양강등 크고 작은 742개의 강을 거느리는 대하로써
이곳에서 내성천을 거느리고 흐른다.
금천과 내성천이 만나서 합류한곳
내성천 남쪽 지맥이 끝나는곳과 낙동강
삼강(내성천.금천.낙동강) 주막으로 모여드는 지맥 산줄기
보현,문수.국사.운달.작약.숭덕.
삼강교 다리아래 내성천이 낙동강을 만나서 기나긴 남한 제일의 대하로 바뀌는 곳
가운데 모래톱 옆 조금 푸른곳은 모래가 흐르는 곳이기에 빠지면 익사 사고로 연결되는 곳이다.
강을 건널때 꼭 살피고 건너야 익사사고가 안생김
삼강교 건너와서 삼강 주막 구경을 한다.
*내성천 110km중 가장 아름다운곳*
무섬마을-삼강주막까지 50km
지맥하면서 몇번, 강 다니면서 몇번 모두 7번 온 삼강절경 비석
삼강 주막에서 세사람이 둘러 앉아 점심을 먹으며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용궁 택시를 불러 놓고 기다린다.
잠시지만 걸음 해주신 수행중님. 추산대장님께 감사 드리며
오는 5월에 내성천 트레팅때 다시한번 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남한 제일의 낙동강 지류 100km이상인 남강. 금호강.위천.황강.반변천.내성천.밀양강을 모두 마쳤고
이제 호남정맥 제암산에서 시작되어 섬진강으로 합수되는 보성천120km.
그리고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발원되어 충주를 지나 남한강에 합수되는 달천123km 두곳만 남겨두고
한강 이남으로 흐르는 100km의 강은 모두 마쳤다.
그동안 누적거리 2,125km 실거리 2천 3백km
오는 8월까지 남은 강줄기는
한강 494km
한강지류 소양강162km
" 달천 123km
" 홍천강 143km
" 섬강 101km
" 평창강 149km
" 북한강 325km중 남한구간
섬진강 지류인 보성강 120km
남은거리 1,299km 실거리 1400km가 기다린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형산강에서 교동법주 챙겨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얼굴 한번 버ㅗ기 히드료
경주일도 이제 다 끝나고
내성천으로 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삼강 주막에서 마지막 주모의 사진을 보면서 부녀회에서 제공하는 막걸리 마시던 지난
기억이 새롭습니다.방장님 덕분에 공부 많이 합니다.감사합니다.
삼강주막은 갈 수록 맛이 없어지는듯 했구요 회룡포는 맛이 좋더군요
내성천이 끝나고,한강도 마치고 한강에 붙은 북한강,소양강.평차강이 기다리니 그쪽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길따라 걷는길 2천3백킬로를 걸었으니 많이도 걸었습니다
이곳 물길은 아직 오염이 덜 된듯 깨끗한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산길이나 강길이나 걸으면 좀 글치요
수행중님하고 추산대장님이 오셔서 함께 하시니
방장님 얼굴이 미소가 보입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글과 그림 잘 보고 즐감합니다
긴강의 줄기가 3천 7백이 넘으니 1대간 9정맥보다 더 길죠
아직 몇달간 더 고생해야 끝이나니 더운 여름이 걱정입니다. 추운날은 추워서 걱정이고
담주에 삼강주막가서 막걸리 한사발하고 그기 어딘가에 순대국밥 잘하는데 있다던데 그기도 들러봐야 겠습니다.
공부는 잘했는데 보고나니 기억이 없네요 ㅋㅋ
방장님!잘보고 갑니다
글 감사합니다.
삼강주막 막걸리는 맛이 좋죠
풍양 중국집에 가시면 보통을 시켜도 곱빼기로 주는 집이 있는데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단 곱빼기는 절대 시키시면 안됩니다.
회룡포,삼강주막에는 가보았는데 강길따라 걷는길 편안하게 즐감합니다.
강길따라 걷는길 즐기면서 걸음해야 할 길에 뛰어 다니니 힘드네여
강 마치는 날까지 부지런히 다녀야 할듯합니다.
읽어도 머리에 들어노는게, 없으니 이제 머리마져 노쇠해 졌으니,,, 천천히 걸으면 함게 했으면 좋은데^^*#
같이하면 시간 뺏기만 할것이고, 혼자 다니는걸 보면 맴이 아프고,,, 수행중,추산대장 함게 걸으면서 골탕 먹일 생각하시니,,,
얼굴에 미소가,,, 삼강주막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방장님 비 맞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화성이라는 먼 ☆ㅇㅅ 老 松
어제 한강길에서 얼굴도 못보고 죄송 스럽습니다.
늘 하루 일정이 빠듯하니 만나볼 분들이 너무 많은데도 그냥 지나게 되네요
다음에 서울갈때 뵈요
방장님 글에 여러번 등장하는 삼강주막에 한번 가볼 날이 있겠지요.
아직은 차가운 강물을 건너는 세분의 모습이 여름이라면 시원하게 보이겠지만 지금은 애처러워 보이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삼강주막 경치가 좋구요
인근의 작은 산들도 조망이 좋으니 가족과 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어제 한강길에 연락 못 드려서 지송해여
방장님의 강줄기 탐사로 알게 된 것 중에 하나가
큰강, 본류가 맑으려면 지류가 맑아야 하고 많은 지류를 거느린 강이 맑을 수 있는 요인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구간은 머리로만 익힌 것이 아니라 발로 직접 보고 익히니... 발(?)로 남기는 기록의 수고와 중요성을 더 절감합니다.
또한 강줄기 탐사에 덤(?)이라면 직접 보시고 비교 분석하신 강의 오염원에 대한 방장님의 견해가 아닐까 합니다.
진행에 방해가 될 줄 잘 아시면서도...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아주 짧은거리입니다만...강줄기 탐사에 동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강 최우수상을 받은 내성천, 아름다이 걸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성천에 합류 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에 더 좋은곳에도 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기찻길 추억이 새롭내요, 앞으로 터널통과는 자제하시구요, 5차정맥 끝날때까지 추사대장님 수행중님 살려놓아야 됩니다.
야간에 비는 오고 기차터널 구간을 지나는데 오금이; 저리더군요
귀신나올까봐
금북정맥 조심해서 걸음 하시기 바랍니다.
내성천 트래킹 즐감해요 동영상도 재밌고 물솤에서 여름엔 좋을텐데 아직 추울것 같아요 ㅠㅠ 삼강주막도 첨들어보네요 전국 곳곳 다니시는 방장님 부럽샴 따스한 방에서 눈팅으로만 즐감해봅니다 홧팅!
다음에 정선 갈때 꼭 한번 오시기바랍니다.
좋은곳에 좋은분들 모시고 가고 싶네요
그리고 대간길 3구간까지는 힘이드니 꼭 참으시고
춥고 더울때 보다 산이나 강이나 지금 뛰어 댕기기에는 최고아닐까요?
많은 걸음하셨네요. 이제 1/3정도 남아았는대. 건강관리 잘하셔서 끝까지 몸건강히 강행기 마무리 지으시길 바라며 한강지날때 꼭 한번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추울대가 가장 좋았구요 더우니 힘드네요
어제 남긴 빵 생각이 납니다. 속살이 부드러웠는데
감사드립니다.
강줄기를 따라 다니면서 산줄기를 다 꿰고 있으니 정말 방장님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누가 이일을 하겠습니까.
내성천 구경 잘했고 강행기도 산타는 것보다 위험한 순간이 있다는 것도 알았네요.
산은 예전에 모두 다닌산이라 기억이 나구요
다른곳에 가면 잘 모르는 산들이 많아요
글 감사드립니다.
수고 하셨네요
오래전 안동에서 군대 생활을 하면서
예천까지 흔련을 몇번 나오고
학가산도 오르던 시절이 생각 나네요
3월에 산악회와 회룡포 사림봉 산행후
시산제를 드리고
삼강 주막에서 막걸리도 한잔 했지요.
늘 멋진 사진과 좋은 정보 정말 감사 합니다.
좋은곳은 다 찾아 다니셨네요
지도를 놓고 보면 저도 어느정도는 다녔다고 생각이 드는데
언제나 좋은 풍경 가슴으로 담아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