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SPO Friends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Classic in Cinema┨ '새로운 사랑' 을 향한 운명적 만남, 그 낯설으면서도 설레이는 신세계의 판타지 [로맨틱 홀리데이] - 한스 짐머의 매혹적인 OST
이충식 추천 0 조회 179 21.02.26 16:3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1.02.26 16:45

    첫댓글 < 로맨틱 홀리데이 - The Holiday > 예고편
    https://youtu.be/AhLVOrUYCjI

  • 작성자 21.02.26 16:46


    한스 짐머의 < 로맨틱 홀리데이 > 사운드 트랙
    - 'Maestro'
    https://youtu.be/SvtaNQw4sGA

    도입부의 선율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테마를 떠올리게 하지요.





  • 작성자 21.02.26 16:47


    *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테마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https://youtu.be/-LCAIUamxZ0



  • 작성자 21.02.26 16:49


    'Kiss goodbye'
    https://youtu.be/8k9sT5SqtUw

  • 작성자 21.02.26 16:49



    'Christmas surprise'
    https://youtu.be/qaHxEHpeUEU

  • 작성자 21.02.26 16:50



    'Verso E Prosa'
    https://youtu.be/JAXavpdJ-yc

  • 작성자 21.02.26 16:51



    'Three Musketeers'
    https://youtu.be/vZBIjAtJ178

  • 작성자 21.02.26 16:52

    'Roadside Rhapsody'
    https://youtu.be/5Dt9duQ3U0A

  • 작성자 21.02.26 16:57

    영화 초반, 아만다가 제작한 블록버스터 예고편에
    낯익은 여주인공이 출연합니다.

    그녀는 12살 때, 낸시 마이어스의 연출작
    < 페어런트 트랩 - The Parent Trap >
    (1998)에서 깜찍한 쌍둥이 소녀를 연기했던
    '린제이 로한' 으로,

    < 로맨틱 홀리데이 >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영화의 여주인공이 된 것이죠.

    한편, 영화 중반부에선 아이리스와 함께 비디오
    숍에 간 마일스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 죠스 >, < 미션 > 의
    주제 음악을 흥얼거립니다.

    그러던 그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 졸업 - The Graduate>(1967)
    DVD를 들고는 주제가를 부르기 시작하죠.

    바로 그 때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더스틴 호프만'이
    그 광경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며 “이 놈의
    인기는...”이라는 짧은 대사를 내뱉습니다.

    그렇게... 극중 마일스를 통해 고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네마 뮤직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영화의 또 하나 재미이죠

  • 작성자 21.02.26 16:56

    "난 9일 후 떠나요. 복잡해지는 건 싫어요.복잡하게
    만드는 건 섹스죠. '하면 해서, 안 하면 안 해서'
    복잡해져요" 라며 망설이는 아만다를 향해
    그레이엄은 재치있게 응수하죠.

    "어차피 복잡할 거... 하는 게 낫겠네요!"

  • 작성자 21.02.26 16:57

    시내에서 데이트를 청하며 그레이엄은, '왜 그래야
    하냐' 고 짐짓 튕기는 아만다에게 명쾌하게
    화답합니다.

    "그래서 안될 이유가 없으니까요. 안 그래요?"

    전공이 뭐였으며, 에디터가 꿈이었냐는 등
    레스토랑에서 신상에 대해 꼬치꼬치 묻다,
    데이트는 처음이라서라며 계면쩍어 하는 아만다...

    그레이엄은 깔끔하게 정리하죠.

    "첫 데이트의 규칙은 무시합시다! 두번이나
    사랑을 나눴잖소. 왜 빨개져요?"

    "자연스럽게 굴려고 노력해볼께요..."

  • 작성자 21.02.26 17:01

    " < 불의 전차 > 에서 반젤리스의 오리지널
    스코어는 전자음악의 한 획을 그었죠.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 속 한스 짐머의 곡은
    환상적이에요. 도도하죠."

    비디오 숍에 함께 들른 아이리스에게 유명
    영화음악을 신명나게 설명하는 마일스.

    그는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주제 선율을
    부르며 익살을 떱니다.

    "제가 이러는 거 창피하세요? 어때요, 어차피
    도서관도 아닌데!

    < 조스 > 속 두 음의 단순한 공포 선율은 설명이
    필요없는 곡이에요.

    '어디로 갔나요? 조 디마지오', 이것이 < 졸업 > 의
    주제곡인 줄 몰랐죠?

    세상에, 이건 꼭 봐야해요. 바로 < 미션 >! 진정한
    명작이죠. 시각이 정말 독특해요. 내 삶을 바꾼
    명화에요."

    그러던 마일스는 유리창 너머로 연인 매기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곤 쇼크에 빠집니다...

  • 작성자 21.02.26 17:02

    "복잡해지는 건 싫다고? 난 속물이야!" 라고
    자책하며 다시금 예고편 스타일의 독백에
    빠져드는 아만다...

    " 아만다 우즈, 넌 지금까지 늘 남자를
    거부해왔다. 변화를 원하는가? 두려워하는가?"

    그러곤 그레이엄 집으로 향했던 아만다는 그가
    천사같은 어린 두 딸이 있는 싱글 대디임을 알게
    됩니다.

  • 작성자 21.02.26 17:02

    이제, 마음 아픈 헤어짐을 앞둔 아만다와 그레이엄...

    그들은 공허한 이별사를 나누죠.

    " '전화나 이메일은 해도 되기' 같은 규칙은 정하지
    맙시다."

    "그래요, 평소처럼 키스하고 인사할게요.
    '또 봐요' 하고... 우리 쿨하게 헤어져요."

  • 작성자 21.02.26 17:03

    16년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된 아만다...

    그녀는 단숨에 눈길을 되달려와, 그 역시 이별의
    아픔으로 눈물짓고 있는 그레이엄의 품에 안기죠.

    "생각해봤는데 송년의 밤을 여기서 못 보낼
    이유가 없어요!

    데이트 신청은 안했지만 날 사랑한댔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데이트해요. 당신만 좋다면..."

    "그날 딸애들도 있어요."

    "그럼 더 좋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