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한계령풀,얼레지...
2014,04,20.삼척숲속여행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까지는 왕복 5.4km,3시간 소요
높은 함백산이지만, 등산은 어렵지 않다. 만항재는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군락지로 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는 야생화로 이름난 명소, '산상의화원'이 있다. 오늘은 함백산의 봄 한계령풀과 얼레지꽃 야생화 촬영
산행이다. 산상의화원에 도착하여 윤재규 회장의 안내로 한계령풀 자생지에서 바다처럼 넓게 자리한 한계
령풀꽃에 감탄하면서 촬영을 했다.그런후 산행을 하면서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등 고산의 야생화를 촬영하
면서 아직 잎새가 트이지 않은 참나무숲을 헤치며 등성이를 몇차레 넘으면 등산로는 태백선수촌까지 이어
진 임도와 잠시 만난다. 임도를 따라 가면 1.9㎞, 등산로를 택하면 1.2㎞다. 등산로는 짧은 대신 깔딱고개를
넘어야 한다. 어느 길로 가든 여기서 1시간쯤 걸린다.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큰별꽃,산괴불주머니 등 야생화
를 관찰하며 정상부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인다. 숲을 벗어나야 숲이 보이는 것처럼, 꼭대기에 올라서야 비
로소 걸어온 산과 그 주변이 보인다. 문득 지난 겨울의 매력이 스친다.야생화가 피고 지던 초지에 온통 눈이
불로 덮이고 그 위로 솟은 나무들의 설화는 그 아름다움에 그만 눈앞이 아찔해지던 기억이다.
함백산이,한계령풀이 고맙다.바다처럼 넓디넓은 멸종위기종인 한계령풀 야생화꽃밭 원경
바다처럼 넓디넓은 한계령풀 야생화꽃밭 근경
바다처럼 넓디넓은 한계령풀 야생화꽃밭 코앞
함백산 한계령풀1
함백산 한계령풀2
함백산 한계령풀3
동면을 견딘 따스한 햇볕을 즐기는 꽃들의 잔치,한계령풀과 얼레지와 갈퀴현호색의 어울림
남매? 연인? 부부?
어울림은 싫어, 혼자가 좋아^^
동면에서 깨어난 꿩의바람꽃과 한계령풀이 어울려 따스한 햇볕을 즐기고
금괭이눈1
금괭이눈2
금괭이눈과 박새풀
갈퀴현호색1
갈퀴현호색2
갈퀴현호색과 왜미나리아제비
왜미나리아제비1
왜미나리아제비2
꿩의바람꽃1
꿩의바람꽃2
꿩의바람꽃3
흰색의 예쁜 노루귀
처녀치마1
처녀치마2
얼레지 핀 등산로로 일행 삼척숲속여행팀이 산을 오른다.
온산이 얼레지 야생화 꽃밭 원경
온산이 얼레지 야생화 꽃밭 근경
얼레지 내폼 어때요? 1
얼레지 내폼 어때요? 2
홀아비바람꽃
핑크빛 얼레지와 하늘색 갈퀴현호색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함백산 기원단
시계방향으로 뒤부터 동서한의원장,홍인선,강복순,안형남,김명자,윤재규,정연휘,
이양자,심현희,손명숙,노조현.
두문재 산상의화원에서 출발 반거리에 왔다. 함백산정이 멀리 보인다.
큰눈개별꽃|개별꽃 보다는 꽃이 3배 정도 더 크다.
노랑제비꽃 4~5월에 꽃이 피는 노랑제비꽃 꽃말은 수줍은 사랑이다.우리 어릴때는 오랑캐꽃이라 불렀다.
꼬깔제비꽃
다람쥐꼬리풀
접골나무(딱총나무)
높이는 3m 내외,덩굴처럼 자란다. 꽃은 5월에 핀고,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7월에 붉게 익는다.
타박상, 골절,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풍습으로 인한 통증, 한방에서는 주로 줄기와 가지를 약용으로 쓴다.
쉼터에서
함백산에서 야생화 수업|노조현 선생님 야생화 강의
왕버들
산괴불주머니
4월20일쯤은 함백산에서는 이른 봄이다.야생화 촬영을 하면서 산정에 올랐다.만항재'산상의화원'에서
야생화 한계령풀을 촬영한 기쁨으로,산정까지 등산 겸 야생화 촬영길은 왕복 3km, 3시간 거리이다.
함백산정에서 꿀맛 같은 점심시간,산 아래 멀리 정선 고한과 하이원이 보인다.
첫댓글 선생님 덕분에 봄, 가을로 방금 피어난 야생화 구경을 합니다. 꿩의 바람 등은 해마다 보여 주셨는데 홀아비바람꽃은 올해 처음 ? 보는 것같기도 하고요...
얼마 전 산에 갔던 사람들이 저 박새를 산마늘인 줄 알고 먹었다가 병원에 입원한 것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체내 기생충을 죽이기 위하여 저걸 뜯어 먹는다고도 합니다. 잘 구경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