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근 평전> 은우근 지음, 글통
강진의 작천에 살다가신 김용근 선생에 대한 평전이다.
일제시대부터 5.18과 전두환까지 시대를 뚫고 인간다운 삶의 길을 추구하고 공부하고,
제자들을 깨우치며 산 김용근 선생은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쓰지 않고 강연을 통해 영혼을 불을 지폈던 독특했던 한 사람의 동기가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살고자 했던 이의 모범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의 환경 속에서 보통학교 시절부터 전도와 교사의 길을 걷기 시작해,
일제의 신사참배에 거부하고 당당히 감옥에 가고,
박정희의 유신 세상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의 도도한 강물과 신념을 설파했던
정말 경계를 넘어선 교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그렇게 말하기도 아려웠으리라.
더구나 기독교에서 마르크스주의, 로자룩셈부르크, 불교, 동학으로 이어지는 사상의 공부를 통해
민중신학의 길을 걸으며 기독교의 경계에도 구애받지 않는 태도에서
한국기독교의 참된 모습을 발견한다.
덕분에 민중불교와 로자 룩셈부르크를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 차례 =
1장 만주행 열차를 타다
2장 강진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자라다
3장 1894 조선 그리고 강진·장흥
4장 평양경찰서, 목포형무소
5장 연희전문학교와 총독암살단
6장 해방과 분단 그리고 4·19혁명 : 전주고 시절
7장 ‘볼은 인간이다’ : 김용근의 인문(人文) 농구
8장 입시교육의 성전(聖殿)에서의 문제 교사 : 광주일고 시절
9장 유신시대의 문제 교사 : 전남고 시절
10장 민중이 예수가 되어야 한다
11장 제자의 가슴에 불꽃을 심다
에필로그
미주
참고자료
김용근 연보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들
김용근 교육상 역대 수상자 명단 및 소감
김용근선생기념사업회 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