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부족한 종을 홍콩 제일교회에서 부흥사경회 강사로 불러주셨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은헤지요! 제가 뭐 내세울만한 것이 있나요?
부족하지만 부르시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숙소인 홍콩 YMCA호텔 객실에 짐을 풀고 창밖으로 내다본 풍경입니다.
바다 건너 홍콩섬입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야경의 도시랍니다.
마치 천국에 온듯한 착각을 했습니다.
첫날(5/25 금요일) 저녁 집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인 호텔 창밖으로만 야경을 구경하다가 아내와 둘이 나갔습니다.
관광객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쉴새 없이 조그만 배들이 섬을 건너다녔습니다. 마이크를 설치하고 노래하면서
한 푼을 호소하는 이름없는 가수들이 이곳저곳에서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낮에 호텔 길 건너 1881헤리티지 공원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날씨가 여간 더운 것이 아닙니다. 땀이 뻘뻘 납니다.
그런데 건물 옆에만 다가서면 건물에서 에어컨 바람이 길까지 뻗어나옵니다.
홍콩 특유의 도시정책이라고 하네요?
시내의 대부분 건물들이 서로 연결되어서 시민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지하도, 육교를
건설해서 걷는답니다. 세계에서 걸음을 가장 많이 걷는 도시가 홍콩이래요!
주일 1,2,3부 예배 설교를 모두 마치고 저녁 한가한 시간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함께 식사한 분들이 찍어주었을 겁니다.
요즘은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핸드폰을 맡기면서 사진 찍어주기를 부탁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인 듯 해요!
식당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제일교회 성도님들께서 저희에게 홍콩 제일의 메뉴로 대접해 주시었습니다. 대단히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 샥스핀이 든 요리도 저희 부부에게 2인분을 시켜 주어서 먹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근데 샥스핀 맛을 기억하지 못해서 죄송하지요!
홍콩 제일교회는 8층에 있었습니다. 건물 초입 안내간판 앞에서 포즈를 잡았습니다.
왼편에는 이 장로님 부부, 이창호 목사님, 그리고 오른편에 저희 부부가 섰습니다.
홍콩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말씀에 의지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사명을 감당하면서 사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할렐루야!
주일 예배로서 부흥사경회 모든 순서를 마치고 제일교회 장로님 세 분 부부와 이창호 목사님 내외, 저희 내외가 참으로 진귀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섰습니다.
맨 왼편은 오 장로님 부부, 저희 부부, 송 장로님 부부, 이 장로님 부부, 이창호 목사님 부부가 짝을 맞춰 섰습니다. 짧지만 만남이 기쁘고, 또 헤어지기 아쉬우니 또 한 컷 찍었습니다!
하나님 참 고맙습니다. 저희 부부를 홍콩으로 불러주시어서 귀한 형제 자매님들과 만나게 해 주시었습니다. 4박5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 천국에 당도한 듯 황홀하게 보냈습니다. 그냥 오기 아쉬워서 월요일 하루 김 집사님의 수고로 이 목사님 부부와 저희 부부 일일 홍콩 투어를 했습니다.
남선교회 회장이신 김 집사님이십니다. 김 집사님은 한국, 홍콩, 영국의 회계사 라이센스를 가지고 홍콩에서 23명의 직원을 거느린 기업의 대표이십니다. 이번 부흥사경회를 남선교회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저희 부부가 체류하는 동안 저희 부부를 위해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갚아주실 줄 믿고 귀한 대접을 받아 누렸습니다. 감사해요! 김 집사님!
저희 부부와 이 목사님 부부입니다. 이곳이 아마 스탠리 마을? 암튼 비슷해요! 월요일에 그곳과 홍콩섬에서 바닷가를 갔거든요!
월요일 투어를 마치고 홍콩 시내로 들어가서 해물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한 눈에 봐도 값이 엄청났을 것 같았어요! "우리 부부가 이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아도 되나?" 하나님께 여쭈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이야기를 많이 많이 나누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니까요! 할렐루야!
월요일 하루 즐기고 화요일 오후 2시 5분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제일교회 오 장로님이 저에게 홍콩에 대한 첫 소감을 여쭈셨습니다.
"보석 같아요!"
"왜요?"
"한 뼘도 놔 둔 유휴지 없이 오밀조밀 빼곡하게 건축물이 들어서서 짜임새 있는 보석 장식 같아요!"
"잘 보셨어요!"
장로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셨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암튼, 홍콩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하나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