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는 예쁘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혹은 약재로도 두루두루 사용해 왔습니다. 봄 여름에 연한 잎으로 쌈을 싸 먹거나 데쳐서 된장국을 끓여 먹고 뿌리는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합니다.
민들레는 맛이 조금 쓰고 달며 독이 없고 간, 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효능은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 효능
# 소변불통에 좋고 호흡기질환 일체, 해열제, 건위제
# 여성의 유방에 종기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종기가 나서 쑤시고 아픈것을 치료
#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
# 종기를 치료하고 열로 인한 독을 풀어 주며 땀을 잘 나게 하고 변비를 치료
# 흰머리를 검게 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갖가지 눈병에도 효과
# 각기, 수종, 천식, 기관지염, 임파선염, 늑막염, 위염, 간염, 담낭염, 식도가 좁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요로감염, 결,소화불량에도 좋은 효염
민들레 먹는 법
# 이른 봄 풋풋한 어린 잎은 국거리로 쓰고 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쓴맛이 나는데 이 쓴맛이 위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염이나 위궤양도 치료한다.
뿌리는 가을이나 봄에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장아치로도 먹고 김치를 담가서도 먹는다.
우엉과 함께 조려 먹어도 맛이 있고 기름에 튀겨 먹어도 일품이다.
# 민들레 꽃이나 뿌리는 술을 담근다.
꽃이나 뿌리에다 2~2.5배의 소주를 부어서 20일 쯤 두면 담황색으로 우러난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넣고 한 두 둘 숙성시켰다가 조금씩 마시면 강정, 강장제로 좋다.
# 유럽에서는 채소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줄겨 먹는다.
민들레를 밭에 가꾸어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상자같은곳에 밀식한 다음 캄캄한 동굴 같은 곳에 두어 싹을 키운다.
우리나라에서 콩나물을 기르는것과 비슷하다.
이렇게 해서 자란 싹을 날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쓴맛이 거의 없고 향이 좋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