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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장성들 창군이래 최초 집단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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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부를 DJ방북 포기하라" |
예비역 장성(將星)들마저 거리로 나섰다.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장성모임인 성우회(星友會. 회장 김상태 예비역 공군대장)는 21일 서울역 앞에서 창군(創軍) 이래 처음으로 집단적 궐기대회를 개최, 6.15선언을 반헌법적 반역선언으로 규정한 뒤 김대중 前대통령에게 방북을 완전포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폭염 속에서도 8천여 명의 재향군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장성들은 성명을 통해 “김 前대통령이 헌법에 위배되는 6.15공동선언을 체결, 막대한 국부를 유출시키고, 국내 좌경세력을 부추겨 국론분열과 이념갈등을 증폭시켰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김 前대통령은 북한을 다시 방문해 한반도평화체제라는 미명 하에 연방제통일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더욱 큰 국론분열과 이념갈등은 물론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민족의 운명에 재앙(災殃)을 초래할 것이므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6.15선언을 무효화시킬 것을 촉구하는 한편 △김대중 前대통령에게 6.15선언의 반역성을 고백하고 방북을 완전히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星友會 고문인 김성은 前국방장관은 대회사에서 “DJ방북 저지와 함께 막아내야 할 4가지가 노무현 정권의 NLL북한 양보, 국가보안법 폐지, 작전지휘권 환수”라고 말한 뒤 특히“작전지휘권이 환수되면 미군이 이 땅에서 나갈 것이다. 그러나 6.25도 미군이 나간 뒤 발발했고, 월남도 미군이 철수하자 적화(赤化)됐던 선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와 조갑제 前월간조선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
첫댓글 장군들의 분노,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