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면 전날 저녁에 먹은 밥반찬과
과일이 뭐였는지 떠올리려 애쓴다.
이때 음료도 봐야 한다.
믹스커피처럼 당이 든 음료는
밤이면 특히 혈당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공복혈당이 높게 나온다면
다음 네 가지를 대체 선택지로
볼 수 있다.
▶물
물에는 당류, 열량, 카페인이 없어
자기 전 혈당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선택지다.
특히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해
음료나 야식을 찾는다면 먼저
물을 조금 마셔보는 게 낫다.
하지만 잠들기 직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밤중 소변 때문에
잠을 깰 수 있으니 유의하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게재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정상 혈당이던
중년 남녀 3615명을 9년간
추적했을 때,
고혈당이 새로 생긴 사례가
565건 확인됐고, 물 섭취량이
적은 사람일수록 새로 고혈당이
생길 위험이 더 높게
관찰됐다.
▶무가당 두유
시판 두유 제품 중에는 당류가
들어간 것이 많다. 검은콩, 고칼슘,
고단백 같은 이름만 보고 고르면
달달한 음료를 마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무가당’인 두유를 골라야 한다.
무가당 두유는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어 과일주스나 믹스커피보다
포만감 면에서 낫다.
다만 열량이 없는 음료는
아니므로 자기 전 큰 컵으로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한다.
학술지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66명이 8주간 저열량 식사를
하면서 한쪽은 하루 240mL
두유를 함께 마셨고,
두유를 마신 군은 대조군보다
혈청 인슐린과 HOMA-IR(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힘이 떨어진
정도, 낮을수록 유리)가 더
크게 낮아졌다.
▶단백질 셰이크
밤에 배고파 빵, 과자, 라면을
찾는다면 저당 단백질 셰이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고 포만감을 준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일부에는 당류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단백질 외에 당류와 더불어
탄수화물 함량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 15명이 취침 전
저탄수화물·고단백 간식을
먹었을 때, 고탄수화물·고단백 간식을
먹었을 때보다 다음 날 공복혈당과
밤사이 연속혈당 측정값이
더 낮았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차는 카페인이 없어
자기 전 마시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다.
단맛 나는 음식 생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술지 ‘영양(Nutrition)’에 게재된
이란 타브리즈의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 64명이 8주간
하루 3회 식후 캐모마일차를 마셨을 때
대조군보다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혈청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낮아졌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평상시 공복혈당 높은 분들 식후 커피 금지 대체용 티종류
성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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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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