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한주 만들어요♥
블러그'답사마당'
-김제 금산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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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가을 날씨가 무척 좋은날, 좋은 사람들과 김제 모악산(母岳山) 금산사(金山寺)를 찾았다
김제는 너른 들판이 있다. 이른바 김제평야이다. 고로 높은 산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김제평야의 동쪽 끝에 높이 솟은 산이 모악산(해발 793.5m)이다. 이스라이 보이는 산 정상에는 방송국송신탑이 보인다. 너른 평야를 상징하는저수지가 벽골제이고 김제를 상징하는 산은 모악산이라 할것이다. 대구 팔공산이 약사여래신앙의 일번지라면 금산사는 미륵신앙의 일번지라 부르며 모악산 아래 금산사가 있다.
금산사는 600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신라 경덕왕 때인 762~766년 사이에 진표율사가 중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고 이후 조선 고종 때 미륵전·대장전·대적광 등을 보수하고 1934년 대적광전·금강문·미륵전 등을 보수했다고 한다.
금산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 등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귀한 문화재가 많다. 꼭 한번 가봐야하는 사찰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 우리나라 유일의 건물인 3층에 ㅁ가장 큰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 국보 제62호 미륵전, 보물 제22호 노주, 혜덕왕사진응탑비(보물 제24호), 5층석탑(보물 제25호), 석종(보물 제26호), 6각다층석탑(보물 제27호) 등이 있다.
주차장에서 법당으로 가는 길은 천년의 숲이라 할 정도로 노거수와 단풍든 숲길은 과히 천하일품이다. 후백제 시절 아들한테 이 절에 감금되었다가 탈출하여 왕건에게 항복했다는 산성 입구인 개화문이 가는 길목에 있다. 운치있는 좁은 입구를 지나면 법당이 있다. 꼭 충북 보운 법주사 처럼 모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넓은 공간이다. 엄머님 품속 같은 편안함을 주는 사찰이다.
tip:
•한일회관(063 548-4016)은 대형 주차장에 있다. 넓은 실내에 정갈한 음식으로 소문난 식당이다.
•삼한시대 저수지인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망해사를 곁들어 둘러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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