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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1126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함이라(시편 136편)
2023-3-26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분의 신실한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36편은 구약의 성도들이 함께 부르도록 주신 모범 찬송입니다. 시편의 각 절의 앞부분은 예배를 인도하던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선창합니다. 그러면 성전에 모인 성도들이 뒷 부분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함께 노래합니다.
구약 성도들이 바벨론 포로 잡혀 갔다가 해방되어 다시 돌아 온 때에 주신 시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우상을 섬기다가 벌을 받아 바벨론으로 잡혀 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인자하심을 다시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성도들이 회개하며 감사 찬송하는 것을 시편 136편으로 가르쳐 줍니다. 지금부터 아마 2천 5백년 전에 주신 찬송이지만 지금 우리도 이 시편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감사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신약 333). 이 시편으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지금도 우리 위해 놀라운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1-3절)
둘째, 온 우주를 창조하고 보존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4-9절)
셋째, 역사 가운데 구원해 주신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10-22절)
넷째, 우리 세대를 구원하시는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23-26절)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이 시간 성령님께서 우리가 감사하도록 인도해 주시기 소원합니ㅏㄷ.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1-3절)
1-3절의 앞부분을 제가 읽고, 뒷 부분은 성도님들이 읽겠습니다.
개정개역 | 사역 |
1 여호와께감사하라그는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1 여호와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는 선하시며.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 신들 중의 신/하나님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3 주들 중의 주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
1) 1,2,3절 모두 “감사하라”로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감사합시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 그분은 선하시고 그분은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36 편은 26절입니다. 1-3절 서론과 마지막 26절에만 여호와의 이름이 4번 나옵니다. 가운데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것과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22개 절에서 말합니다. 히브리 알파벧의 개수가 22개입니다. 4는 “여호와”의 자음이 4개입니다. 22+4=26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
2) 1절에서 감사하는 이유는 첫째는 여호와께서 선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사용된 경우는 시편 23편 6절,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 23:6) 하고 노래하였습니다. 솔로몬도 성전을 완공한 후에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송하였습니다(대하 7:3, 6)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일과 그 성전에 올라와서 예배를 드리게 된 일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합니다.
3) 선하심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인자하심은 ‘헤세드’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에 신실하신 사랑을 헤세드라고 합니다. 서로 헌신하며 사랑하는 것을 인자하심이라고 합니다. 구약성도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벌을 받아 남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고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언약에 신실하셨습니다.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언약에 신실한 그 사랑이 영원함을 찬송합니다.
4) 사람들은 이 세상에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다고 하지만(고전 8:5-6) 그것들은 다 헛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참된 창조주요 참된 구원자입니다. 그분만을 섬기고 감사합시다. 구약 성도는 과거에 출애굽한 직후부터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역사를 반성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는 하나님을 섬기며 바알 우상도 겸하여 섬긴 자신들의 역사를 반성합니다.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면서 찬송합니다.
“감사한다”는 “고백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찬송은 자기의 죄와 비참함을 깨닫는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우상 숭배를 회개하고 비천한 데서 구원하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이 시편으로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때문에 그러한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높이 찬양합니다.
우리도 우리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하나님만을 신뢰하지 않고 돈이나 사람들의 인정을 떠받들지 않았습니까? 예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둘째, 온 우주를 창조하고 보존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4-9절)
4-9절 앞부분은 제가 읽고 뒷 부분은 성도님들이 읽습니다.
개정개역 | 사역 |
4 홀로큰기이한일들을행하시는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 지혜로하늘을지으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물위에펴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 큰빛들을지으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 해로낮을주관하게하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 달과별들로밤을주관하게하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4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5 지혜로 하늘을 만드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6 땅을 물 위에 펴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7 큰 빛들을 만드시는 이에게 .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8 해를 낮에 다스리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9 달과 별들을 밤에 다스리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
4절에서 “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신 분”께 감사를 드립시다. 하나님이 행하신 “큰 기적”은 9절까지 노래한 창조의 일, 10-22절까지 노래할 하나님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일입니다(출 15:11; 34:10; 시 78:4, 11-12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온 우주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래 오래 전 하나님은 신실한 사랑 “헤세드”의 실행으로서 우주를 창조하셨습니다. 우주는 그냥 자연 법칙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연법칙을 제정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사랑과 신실함 때문에 자연이 질서있게 움직입니다. 그 사랑이 영원히 계속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이 영원하니 감사 합시다.
하나님은 땅을 물 위에 펼쳐 놓으셨습니다. 물이 땅을 덮치지 않도록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처음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계속 일하십니다. 우리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그렇게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해와 달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합시다. 해가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과 별이 밤을 주관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예레미야 33:20-22(구약 1107)에서 하나님께서 낮과 밤에 대해 언약을 세우셨다고 하십니다.
“2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을 깨뜨려 주야로 그때를 잃게 할 수 있을진대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깨뜨려 그에게 그의 자리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하게 하리라.”
낮과 밤에 대한 언약을 지키십니다. 해와 달리 규칙적으로 뜨고 지게 하십니다. 그 신실하심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하나님이기에 감사 찬송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번성하게 하는 언약을 지키십니다.
셋째, 역사 가운데 구원해 주신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10-22절)
1) 출애굽(10-15절)
처음 이 시편으로 노래하던 하나님의 백성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갔다가 은혜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과거에도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의 노예 신분에서 해방해 주시고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구약백성을 신실하게 사랑하신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신실하게 돌보십니다.
10절-15절로 감사찬양합시다. 제가 앞부분 읽고 성도님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뒷 부분을 읽읍시다.
개정개역 | 사역 |
10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10 애굽을 그들의 장자를 치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1 이스라엘을 그들 중으로부터 나오게 하시는 이.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홍해를 부분들로 자르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시는 이.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5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시는 이.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
이집트에서 노예로 비참하게 있던 구약성도를 하나님께서 해방시켰습니다. 여호와께서 파라오에게 내리신 여러 재앙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완고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강한 손과 편 팔로 그들을 치셨습니다(출 3:19; 6:1). 마지막 10번째 재앙으로 그들의 장자를 쳐서 죽였습니다. 그 때야 파라오는 서둘러서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신실한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했습니다.
13절에 홍해를 괴물처럼 “ 두 동강으로 나누셨습니다”고 노래합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은 그리로 지나가게 하셨지만 파라오와 그의 군대는 홍해에 처넣어서 몰살시켰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신실한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교회를 억압하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감사 찬양합시다.
2) 광야생활과 가나안 정복과 기업을 얻음 (16-22절)
16-22절을 읽읍시다.
개정개역 | 사역 |
16 그의백성을인도하여광야를통과하게하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7 큰왕들을치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8 유명한왕들을죽이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 바산왕옥을죽이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1 그들의땅을기업으로주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2 곧그종이스라엘에게기업으로주신이에게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16 그분의 백성을 광야를 통과하게 하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7 큰 왕들을 치시는 이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8 유명한 왕들을 죽이셨다.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19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0 그리고 바산 왕 옥에게.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1 그리고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2 그분의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
1)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광야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바위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 찬송합시다.
2) 17절, 가나안 땅의 왕들을 정복하고 땅을 얻은 것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요단강 동쪽에 아모리의 임금 시혼과 바산의 임금 옥을 죽인 일을 대표적으로 말합니다. “그 모든 성읍에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신 3:5) 라고 말한 대로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넘겨 주셨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진멸하였습니다(신 3:3, 6).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그 땅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신실하게 돌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대해 다 함께 감사합시다. 나중에 다시 요단강 서쪽 지역의 나라들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9지파 반에게 기업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3)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을 말하면서 자신들을 “그분의 종 이스라엘”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언약의 땅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종으로 살도록 그 땅을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종”으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군사적 힘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언약에 신실하셔서 강한 나라들을 정복하게 하시고 그 땅을 주셨습니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서, 언약을 지키신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높이 노래하였습니다. 그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넷째, 우리 세대를 구원하시는 영원한 인자하심을 감사합시다(23-26절)
개정개역 | 사역 |
23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23 우리의 비천한 가운데에서 우리를 기억하신 이.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4 우리의 대적들로부터 우리를 건지셨다.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5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26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왜냐하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
1) 우리를 건지심(23-24절)
1) 23, 24절은 “우리”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각 시대마다 연약에 신실하게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입니다. 옛적에 출애굽의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께서 지금도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바벨론 압제의 비천한 데에서 해방시켜 주셨다고 찬송했습니다.
2) 오늘 여기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비천함을 우리 주님께 돌아 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셨습니다. 우리를 돌아 보십니다. 죄로 인해 눈이 어두워 어두운 생활을 하는 우리를 기억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인자하심을 베푸셨습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요한복음 1:14는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은혜가 바로 인자하심을 말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교회에 이 인자하심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마귀를 정복하셨습니다. 우리를 종으로 삼고 있던 죄와 마귀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감사합시다.
2)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섭리의 돌보심(25절).
여호와 하나님의 돌보심은 과거나 선택한 백성에게만 제한되지 않습니다. 25절에서는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새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도 먹을 것을 주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실 것이라는 이 확신 가운데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송합시다.
우리의 생명들과 세상의 생명은 하나님이 은혜로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야 합니다.
3)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26절)
마지막 절에서는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3절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했고,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이야기 해 주었기 때문에, 여호와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낮에 해를 보고 밤에 달과 별을 볼 때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가 안락하게 살 수 있도록 돌보시는 신실하신 사랑에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계를 향해서 인자하심, 언약적 사랑으로 만드시고 돌보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 때문에 창조계가 질서있습니다(4-9절). 하나님의 헤세드가 우리와 피조계를 붙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앞으로도 신실하게 우리를 사랑하실 것이라는 그 소망 때문에, 우리는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에서 계속되었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적인 죄와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시고, 죄와 마뮈의 세력을 이겼습니다.
식사 때마다 모든 생물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자하심을 감사 합시다. 우리를 죄와 비참함에서 건기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송합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신약 333).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만, 모든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우리를 사랑하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니 무조건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