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하지만 상쾌한 새벽바람을 가르며 각자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각각의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 05:40에 5명, 동서울 5:40에 1명, 분당 6:00에 1명 , 모두7명이 첫차에 애마와 몸을 싣고 광주고속버스 티미널에 9시~10시 사이에 모두 도착후 각각 용달에8대(동향외지인2대), 콜벤에 1대를 싣고 담양댐에 도착 영산강 라이딩이 시작되었다.
북동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는 영산강에 5월 1일 광주지역 마주불어오느 바람 남남서풍 풍속 2.4m/s ~ 6.9m/s ( 평균~최대 ) 그리고 5월 2일 목포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불어오는 바람 북서풍 풍속 2.5m/s ~ 7.3m/s ( 평균~최대 )의 어려운 상황속에도 불굴의 투지로 "목포는 항구다" 항구의 도시 목포를 향해 힘차게 페달링을 하여 성공적으로 영산강 종주를 하고 인증 스티커 발급을 받아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귀가후 속도계를 보니 총주행거리 158Km 주행시간은 9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나주시청 근처에서 제일큰 하이텔 호텔 애마도 함께 방에서 숙박중 ㅎㅎㅎ...
아침은 북어 해장국으로...
내 뒷편에는 영산교 남단 홍어거리로써 음식점이 무척이나 많았는데, 역광이래서리 반대방향인 이곳만 한집만이 덩그랐게 앵글에 잡혔다네. 어찌되었던지 굉장히 많은 홍어 간판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지.
아침 안개 자욱한 자전거 체인 형상으로 만들어진 죽산보의 아름다움... 라이더들이 제일 좋아 하는 여러 "보"들 중에서도 으뜸.
안개는 서서히 걷혀가고...
주몽 촬영지 나주영상테마파크
말들도 있고
느러지전망대... 너무 가파른 업힐때문에 모두 하나같이 느러졌다... 그래서 느러지전망대감?!
느러지전망대에서 목포하구뚝 가는 중간에 있는 두번째 발견한 오아시스(?) 음식점... 이곳에서 물도 보충하고서리...
영산강제1경 조형물을 그냥 지나칠순 없잖아...
드디어 영산강 하구뚝 인증센터 앞... 수고들 너무 많았읍니다.
이곳까지 무탈하게 불평없이 잘 달려준 애마를 그 상으로 번쩍 들어 올려 행가레를...
영산강 종주 인증도 끝내고, 횟집으로 유명하다는 목포 북항( 옛항구 )으로 이동 목포수산물복합센터(전남 목포시 죽교동 620-156)의 서해안수산에서 자연산 4Kg 짜리 광어 한마리로 6명이 점심식사를...
광어회 우측 갑오징어도 일미 였었지...
첫댓글 으이그~~~먹구싶다,,,,근데 회감이 뭐당가요??
요느무 배를 쏙 빼야 같이다닐텐데 마냥 아쉽고 부럽기만하군!!!
4Kg 짜리 대형 자연산 광어라네... 혹시 양식 아니냐고? 물으니 횟집 노처녀 눈을 동그랏게 뜨고 양식으론 이렇게 크게 크지 않는다나... 믿거나 말거나... 싱싱해서 좋았었다네... 한마리로 여섯명이 저녁식사 해결하고 지리로 나온 국물맛이 식으면 굳어 버릴것같이 진한것이 일미 였다네...
ㅎㅎㅎ 그배는 자장구 일단 무식하게 함 타면 뺄수 있당께
나두 큰틀에서 배를 줄였다우 근디 요즘은 요령이 생겨서 더 안줄어.....................
친구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국토완주 이룸에 축하 드립니다. 음주운전들은 않했겠지.? ^^ ^^
Thanks!... 음주 운전이라니?! 안전라이딩 구호 삼창 동영상 안보셨는감? 곡차는 목마를때 한잔씩 ㅋㅋ ^^;
힘이넘치누나보기좋구나
마음만은 청춘일세... 힘있을때, 힘자라는데까지, 열심히 우리강산 우리국토 물길따라 달리고 달릴걸세.
먹거리두 푸짐하구... 눈도즐겁고... 건강두 챙기구 오늘부터 마누라밥상두 달라질듯. ㅋㅋㅋ....
관심을 갖어줘서 고마우이...^^, 잘먹어야지...ㅋㅋ 못먹고 빡세게 운동하다 보면 골병든다네...
정말 마지막의 광어회와 갑오징어회. 특히 갑오징어의 그맛이 광어4kg짜리보다 더? 맛있었다네. 데쳐먹기만했지 회로 먹기는 처음이었던거 같은 데 끝내줬어.
마지막으로 나온 4kg짜리의 광어뼈에서 울어나오는 진국 지리맛이란 안먹어본사람은 야기들 말어 나주곰탕도
먹구 왔는 데 곰탕보다 더 진한것이 더 일품이었다네. 역시 큰생선의 마지막은 지리라는것을 맛본 맛난 여행이였음다!!!!
나도 갑오징어 회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진한 오징어향과 꼬들꼬들 씹히는 맞이 일품이었지... 다시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네 젠장..꿀~꺽...ㅎㅎㅎ. 갑오징어도 움직임이 활발하고 최고로 큰것을 선택했었지... 펄떡거리는 싱싱하고 제일 큰것으로 고르는것이 탁월한 선택의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