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본 카페를 만드시고 지도해 오신 백순길 미카엘 님께서,
지난 4월 24일 16시 45분, 94세를 일기로 영면하셨습니다.
고인은 공군 장교로 한국동란에 참전하셨고,
중령으로 전역하신 후에는
독일 지멘스 부산 지사장으로 고리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셨으며,
1995년 부산 가톨릭 사진가협회 회장으로 제 1회 '보시니 좋더라'
전국 사진 공모전을 시작하셨습니다.
동향이신 사진가 최민식 선생과는 남다른 친분을 가졌셨습니다.
사진은 마지막으로 카페에 올려주신 작품입니다.
아래는,
사위 허남건 서강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가 보내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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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순길님의 사위 허남건입니다.
평소 아버님과 각별한 우정을 나누어 주셨던 친구분들께 뒤늦게나마 슬픈 소식을 전해 올립니다.
지난 4월 24일 16시 45분, 저희 아버님께서 향년 94세를 일기로 평안히 영면하셨습니다. 장례는 아버님의 뜻에 따라 강남성모병원에서 3일장으로 조용히 치렀으며, 화장 후 천안의 가족묘에 소중히 모셨습니다.
아버님 생전에 큰 힘이 되어주셨던 분들께 마땅히 미리 연락을 드렸어야 하나, 고인의 유지와 경황이 없던 사정으로 이제야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버님께서 가시는 마지막 길, 멀리서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26년 5월 1일
딸 백융선, 사위 허남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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