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은 가수로 기타연주자로 작사 작곡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독집앨범을 내기도 했지만 해바라기라는 혼성그룹 , 풍선 같은 포크그룹, 신촌블루스라는 밴드 같은 모임으로도 활동을 했고 이정선 사단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여러가수와 연주자들이 모여 가요계에서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고 영향을 주었다.
70년대 초반부터 이정선은 음반을 내고 활동을 했는데 원래 전공은 미학으로 아버지는 고 남방춘이다.
군대에 입대해 군악대에서 음악이론과 편곡을 공부하고 제대후 음악을 더 공부한 후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후배 '김민기' 때문이다.
막상 음반을 내고 활동을 하려 하지만
유신체제 기간 가사내용 때문에 판매가 금지 된다.
새롭게 1집 음반을 제작하고 여러 가수의 음반제작에도 참여하여 곡을 주기도 한다.
한영애, 이광조, 김영미,선우혜경, 엄인호, 김현식, 조하문등 다양한 가수와 연주자들과 같이 활동을 하고 자신의 소리를 남기기도 하며 기타교범도 만들어 전파한다.
이정선의 음악스타일을 한마디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가수와 코러스, 첼로, 피아노등 소규모의 연주자가 참여하여 밴드 형식으로 활동하는 걸 추구하는데 이는 가수만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고 연주를 중시한다고 본다.
여러 음반이 발표되었는데 그 중 4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의 노래에 산사람이라는 노래의 어린시절(봄), 청년(여름), 노인 (가을 겨울)을 조금씩 붙여서 전개하고 마지막에 산사람을 한꺼번에 부른다.
이정선 4집의 A면은 이야기를 전개 하는 형식이라 본다.
이중 여름은 한양대 노래 모임 징검다리가 해변가요제에서 불러 상도 받고 유명했었다.
또한 음반제작에 참여한 이들을 보면 해바라기의 멤버들과 이정선의 지인들 그리고 당대 유명했던 연주자들이 적혀있는데 당시에 제작된 음반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형식이라 본다.
봄과 여름에 비해 가을과 겨울을 덜 알려진 느낌인데 겨울을 한번 들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