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댐 (安東dam)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다목적댐이다
낙동강 하구로부터 340㎞ 상류지점에 위치하며 1971년에 착공하여 1976년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 겸용 발전소이다.
댐의 높이는 83m, 제방길이는 612m, 총저수용량은 12억 4800만 톤, 유역면적은 1,584㎢이며 시설발전용량은 9만㎾, 연 발전량은 89Gwh이다. 만수위 때의 면적은 51.5㎢이며 역조정지(逆調整池)는 콘크리트 잠수언(潛水堰)으로 길이는 218m, 높이는 20m로 수문이 10개 있다.
이 댐은 낙동강 하구로부터 약 340km상류에 위치하며, 1971년 4월에 착공하여, 5년 6개월만인 1976년 11월에 본댐을 준공하였다. 안동댐은 하류지역의 44,000ha에 달하는 농지에 연간 3억m3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부산, 대구 등에 연간 4억m3의 생활, 공업용수를 공급하여 식량증산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빈번히 일어나던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홍수 통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댐의 첫째 기능은 용수공급으로, 9억 2600만 톤의 각종 용수를 하류지역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이 중 관개용수가 20.1%로 3만 3000㏊의 수리불안전답을 수리안전답으로, 또 새로이 1만 1000㏊에 관개가 가능해졌다. 안동호는 휴양 및 관광지로서 이용되며, 특히 호수 상류에 있는 도산서원은 유명하다.
■안동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
경북 안동시 성곡동에 있는 세계 물포럼기념센터는 2015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안동을 물산업 비즈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안동댐 입구 대지 43,665㎡, 연면적 2,552㎡ 규모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수천루, 수천각, 생명의 못, 기념정원, 치유의 숲이 들어서 있다. 하늘과 물이 만나는 장소를 뜻하는 곳에 위치한 전시공간 수천당에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물의 미래를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안동역과 서안동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민속촌이 위치해 있다.
세계 물 포럼(World Water Forum, WWF)은 21세기 물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세계 물 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하는 물에 관한 국제회의이다.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전후하여 개최되며 전 세계 정부, 전문가, NGO 등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 물문제 해결을 논의하고자 세계 물 위원회(WWC)에서 제창하여 창설된 포럼으로서, 물 관련으로는 지구촌 최대의 행사로, ‘세계수자원회의’라고도 불린다. 국가 수반회의, 장관급 회의, 지역별 회의, 주제별 세션, 세계 물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제1회는 1997년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개최되었다.
■안동루(安東樓)
▶친구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안동에서 부부 동반으로 모임을 가지면서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숙소 근처에 있는 낙강 물길공원을 둘러본 후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안동댐을 둘러보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