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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시공정보 스크랩 `콘크리트 양생의 최적환경?
노랑나비 추천 0 조회 571 11.09.12 23: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크리트 양생을 위한 항소이유서

 


    '콘크리트  거푸집을 빨리 뜯으면 
     공기가 잘통하므로 잘 굳는다.........'

수분이 증발하여 마르는 것과 굳는 현상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그런 착각을 갖기 쉽다.  

흔히 기초 콘크리트를 치고  다음날  아침부터 뜯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왜 벌써뜯느냐'  하면  '
 '공기가 통해야 잘 마르니까 뜯는게 좋다'는 대답을 흔히들한다.
덜 굳어서 철거가 쉽다거나, 바쁜공기때문에 둘러 대느라 그런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빨리마르는 것과 강도 발현은 별관계가 없고 
오히려  반비례의 관계에 있다고도 할수 있다.
급속 경화 = 강도 저하 라는 것이다.

콘크리트의 경화는 물과의 화학반응 즉 - 수화반응 (HYDRATION)이다 
콘크리트가 경화하기위해서는  
1g의 시멘트에 0.4g의 물 이 필요하다.
이 비율은 초기양생이 완료되는(통상 5~7일) 동안 유지되어야한다.
이른바 습윤양생이 그것인데   이 기간동안 양생에 필요한 적정습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경화에 결정적인 장애가 생기게 되고 균열이나 강도저하로 직결된다.


(동절기에 온돌 미장하고  빨리 말리려고  보일러 돌리면  

  온수 라인따라 굵직하게 금이 간다) 

콘크리트의 경화에  수분 다음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온도이다.
온도가 낮을 수록 수화속도는 더지고  높아질수록  빨라진다.
말하자면  여름철에  콘크리트의 표면경화가 빠른것은
빨리 마르기때문이 아니라  높은 온도로 인해  수화반응이 빠른것 이다.
(All cements harden by chemical reaction   NOT by drying!)

따라서 여름에는 빠른 수분증발을 막아 
습윤상태를 유지하기위해 표면이 계속 젖어있도록 해 주어야  크랙을 방지할수 있으므로,  햇빛이 강할경우에는 거푸집 제거를 늦추어 습윤상태의 양생조건을 만들어 주는것이  옳다.
최적의 습윤 양생조건을 만들기 위해서  (겨울에 동결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보온덮개로 보양하듯) 여름에도 비닐등으로 보양을 하여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여름에 비닐을 덮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좋지 않다는 콘크리트 업자들이 있지만  잘못된 믿음이다.
시멘트를 뜯지 않은 포장상태 그대로 1m이상 깊은  땅속에 묻어두면 최적의 조건에서 양생이 된다.
공기는 잘 통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적정 수분과 온도 가 좋은 양생조건이기 때문에 확실한 강도가 나온다
 ( 실수로 땅에 묻힌 시멘트와 몰탈 20 푸대을   파낼 기회가 있어  강도 테스트 해봤음-

   와따였슴.  머리통만한 망치로 밥 많이 먹구 와서 때려도 잘 안깨짐).
 

습윤양생도 중요하거니와  기초 콘크리트위에  수일 내  올라가 충격을 주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이 시기는  초기경화기이므로 작은 충격에도 밑부분에서는 실금이 가게 되고 한번   실금이 가게되면
이후에 아무리 습윤양생을 하더라도  저혼자 붙은 일은 없는 것이다.

완공후 수년 이 지난 후에   습기가 오르고 온돌마루일부에  변색이 오거나  썩는 일이 생겼다면  이 시기의  부주의로  유발된 미세 크랙이 주요원인이다.
콘크리트 밑에 비닐을 깔더라도 수년후 비닐 겹침 부위를 넘어 수분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수압이 걸리는 저지대는 더빨리 진행된다. 

정리해보자면

기초 콘크리트의  습윤양생기간(최소 3일간)은 준수되는 것이 좋고
이기간동안 부득이  기초 판 위에서 작업을 하야할 상황이라면  
적재물의 하중과   충격에 매우 주의하여야한다. 


 - 미세한 바닦크렉이  큰 금으로  진행되는 이유중 하나  -

초기에는 시멘트의 수화반응으로 인하여 생성된 Ca(OH)에 의해 강알카리성(PH12~13)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에 매립되어 있는 철근은 일반적으로 부식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기중의 탄산가스의 작용을 장기적으로 받게되면 PH가 0.8~10정도로 낮아져 콘크리트가 알카리성을 상실해 가는데 이러한 현상을 중성화라 이른다. 
   

중성화는 콘크리트 표면에서 내부로 진행하며 
 진행되어가는 중에  물과 공기가 침투하면 철근이 녹쓸고 철근의 체적이 팽창하여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여 구조물의 내력과 내구성을 상실하게 된다. 이러한 중성화의 진행속도는 시멘트의 종류,골재의 성질,배합조건,혼화재료,시공정도,폭로조건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이글은 `나반장싫어 한장할래`님의 개인블로그에서 퍼온글입니다-

 

 

 

 

 

 

 

 

 

 

 

    http://cafe.daum.net/kumione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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